라이프로그


이제 슬슬 블로그 이사 준비를 합니다... 1




 이글루스에서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유통기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블로그 활동을 아예 접으려 했지만...그동안의 관성 때문인지 그렇게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일단 하는데까지 좀 더 해보려 합니다.

  10년도 훨씬 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고 포스팅도 해놓았던 걸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따라서  다음주부터는 예전에 만든 네이버 블로그에서 포스팅을 병행하다 시일이 지나면 완전히 넘어가려 합니다.

 이사갈 주소는


 이곳입니다. 지난날 이글루스에서 포스팅 했던 글들 중 시간이 흘러도 다시보기할 만한 것들을 우선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이미 봤던 글이라 지루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근데...10년도 전에 쓴 글이라 오히려새롭게 느껴지실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지난달 라면값 인상률,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최고 0

 


[기사링크] "한 그릇도 맵다" 라면 물가상승,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통계청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달(23년 5월) 라면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무려 13.1%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2월 이후 최고치라고 합니다.

  참고로 전반적인 소비자물가지수는 실제 글로벌 금융위기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2008년 3분기가 정점이었고, 그 이후 급속도로 안정화 되었습니다. 기사에서는 왜 2009년 통계와 비교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만큼 요즘의 물가상승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미도 있을 것 같군요.

[기사링크] 서민식품 ‘라면 1봉지’ 900원대 온다…라면家 ‘가격 인상’ 눈치

   여튼 개인적으로는 작년의 물가 상승 정점을 달려온 이후의 지금에서도 상당히 부담스럽고 괴롭습니다. 라면 한 봉지에 천 원, 혹은 2천 원을 호가하는 것도 부담스럽지만 국밥이나 짜장면과 같은 일반 외식 음식값은 이제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싼 존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은 마치 특별한 날에만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196~70년 대 시절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서비스 물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가령, 단가 자체가 물가상승의 주범인 원자재 가격과는 크게 상관 없어 보이는 미용실 컷트 비용 역시 폭등한 것 같은 체감입니다. 동네에서 자주 이용하는 남성전용 헤어샵의 컷트 가격이 불과 1년여 만에 8천원에서 1만 2천원으로 올랐습니다. 서비스의 품질은 도리어 하락했는데도 말이죠. 생활물가 상승률을 견디지 못한 사장님께서 본인의 인건비를 올리면서 이를 보전하면서 덩달아 컷트비용도 상승한 것이겠죠.

  설상가상으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돌입한 대한민국은 무역수지 적자로 인해 앞으로도 고환율, 고물가에 장기간 노출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회의 활력은 떨어지고 더욱 극단적인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사회가 도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때문에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2023년 중국산 이어폰 디자인 근황 0




 중국의 음향회사인 TANCHJIM(텐치짐) 에서 발매한 이어폰인 'KARA' 라는 제품입니다. 내부 유닛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한 바디가 인상적인 제품인데, 더욱 눈에 띄는 것은 뒤에 보이는 일러스트입니다. 제품 공식 캐릭터인 것 같은데, 뭔가 애니메이션 히로인 같아 보입니다.





 제품 구성입니다. 물론 이어폰 및 전용 케이스, 그리고 이어팁 같이 음향감상에 충실해 보입니다만 박스 디자인이나 일러스트는 애니 굿즈를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까지도 저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듣는 것과 더불어 보는 재미도 있다고나 할까요. 외형만 보면 중국보다는 일본산 캐릭터 굿즈 같아 보이네요.


  그리고 이런 이어폰을 구동할 수 있는 MP3 플레이어(지만 DAP라는 용어로 불리는 기기)도 있습니다...







 뒷면의 일러스트가 아주 화려하군요. 이걸로 애니 OST까지 재생해서 듣는다면 그야말로 오덕후 전용 필수템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 싶습니다.

23년 5월 해피밀 '핫휠' 리뷰 0





 2023년 5월의 해피밀 완구는 바로 바비(영화) 및 핫휠 시리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비라는 인형이나 극장판 영화에는 관심이 없기에 핫 휠 시리즈로 선택하여 구매하였습니다.

  6월 8일부터 판매 개시되는 8번 모델인 엘 비엔토가 끌리지만 당장엔 구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그나마 디자인이 취향인 레잉 로우 라이더를 구매했습니다.








   대상연령 만 3세 이상 제품으로 이번에도 역시 본인은 갖고 놀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별다른 설명이 없어 보이는 비닐 포장지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제품에서는 특별한 기능은 없습니다. 바퀴로 굴러가는 일반 미니카와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개봉한 모습입니다. 미니카 본체와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차량의 색상은 홍보용 포스터 보다는 고급감이 떨어져 보이는군요.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가까스로 스티커 부착에 성공하였습니다. 겉보기에도 요란스러운 문양이 바로 핫휠의 매력 아닌가 싶습니다. 시중에서 2천원 대에 판매되는 핫휠 정규 시리즈 제품에 비해서는 플라스틱 보디라던가 저급한 디테일 수준이 아쉽긴 하지만 5천원 남짓 수준의 가격에 햄버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라는 점에서는 여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피밀 햄버거를 씹으며 왠지 모르게 현타가 오긴 하네요. 부자들은 수 백 수 천 만원짜리 명품가방을 취미용품처럼 구입하는데, 서민들은 햄버거조차 고민하며 사먹어야 할 지경이니 말입니다. 진심으로 대단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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