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개인적으로 가장 혼란스럽다고 생각하는 설정은... 0







 그것은 바로 변신하면서 성별이 뒤바뀌는 설정입니다.(여장남자와는 다르다...여장남자와는....) 수 십 년 전 '세일러문' 에 등장하는 몇몇 성별전환 캐릭터들의 실체를 보고 기겁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그것은 바로 세일러 스타라이츠 3인방...), 문제는 은근히 이런 설정들이 대대손손 내려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자가 여전사로 변신한다는 설정 자체는 그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겠지만, 좀 더 디테일하게 신체 내부 구조까지 성별이 바뀌는 것을 재현한다는 상상까지 하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이 혼란스럽습니다. 설령 겉으로 보이는 외모만 여성처럼 꾸미는 것이라고 해도 그건 그것 나름대로 뭔가 이상하긴 하네요....어떤 식으로든....도대체 왜! 라는 호기심에서 시작하여...'과연 생물학적으로도 완전히 성별이 바뀌는 것이냐!!!' 라는 의문까지 가세한다면?

 프리큐어에서도 비슷한 설정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하더군요. 당연하지만 여성으로 변신한 쪽이 훨씬 더 인기가 있어 보이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혼란스럽다고 이야기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이 이상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분히 취향 차이이기 때문에...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키 크는 수술' 의 위험성 5






 다리뼈를 잘라 미세하게 간격을 두면 서로 붙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키 크는 수술(일리자이노프) 은 상당한 부작용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신에 대한 스트레스와 직업 상의 이유로 수술을 강행하다가 정상적인 거동조차 불편한 상태에 이르는 경우가 바로 사진의 사례입니다. 단신과 탈모는 남성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스트레스 요소인데, 시대가 흐르고 의학이 발전해도 부작용 위험이 적고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다는 것이 정말로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남들 앞에서 키가 큰 모습으로 당당하게 서 있고 싶어 수술을 강행했는데, 정작 부작용으로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비극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수술은 부작용 고려 보통 5cm 이내의 키 연장 정도만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정도 키를 늘려서 만족감을 얻을 만한 신장이라면 깔창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되고, 조금 불편해도 그냥 살아도 되는 수준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키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의 신장은 160~170cm 초반인 경우가 많아서 5~6cm 정도 늘려서는 큰 만족감을 얻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방법이 없군요...키와 같은 부분은 유전적인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사실상 본인의 노력으로 어찌할 도리가 없는 부분인데, 하물며 아직까지 제대로 된 치료법까지 전무하다니 진퇴양난이 따로 없습니다.

 만약 근미래에 부작용이 적은 키 크는 수술법이 발명된다면 본인은 20cm 정도 늘려보고 싶습니다. 문제는 그 때까지 살아있을 수 있냐는 것이겠지만...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포켓몬 GO 물 포켓몬 이벤트 근황 0

 
 2017년 3월 30일 까지 실시되는 '물 포켓몬 이벤트' 의 핵심은 바로 '라프라스 GO' 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하천이나 강가가 아닌 길가에서도 잉어킹, 야돈, 쥬쥬, 독파리와 같은 물 포켓몬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평소 필드에서 거의 출몰하지 않는 '라프라스' 의 등장확률이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라프라스가 얼마나 희귀하냐 하면 평소 망나뇽이나 해피너스와 같이 레어 포켓몬으로 물리는 녀석보다 훨씬 더 출몰확률이 적었는데, 사람들의 증언으로는 관악산 중턱이나 한강 자전거길 등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장소에서 거의 드물게 나타나는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 때문에 주요 공원에서 하루 한 두마리 정도 나오는 수준까지 확률이 높아졌다고 하니 남은 기간동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사실 본인도...



 동네 근처의 공원에서 2마리 겟! 하였습니다. 하지만 포켓몬 GO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지역간 격차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는지 이벤트 기간동안 라프라스를 구경조차 하지 못한 사람들도 분명 많은 것 같습니다. 여튼 10km 알에서나 매우 극악의 확률로 나타나는 라프라스를 필드에서 직접 마주치게 된다니 감회가 새롭고 상당히 기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부화한 10km 알에서는...또다시 피콘이 출몰하고야 말았습니다. 본인은 언제쯤 잠만보를 알에서 얻을 수 있을까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점점 사라져가는 동네 문방구 11




 1980~90년 대 생들에게 먹거리 장소이자 놀이문화의 중심이었던 동네 문방구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러한 현상은 학교에 준비물을 지급하는 제도(학습준비물제도) 가 시행되고 대형마트가 확산되면서 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시대에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던 동네 문방구가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어린시절 추억의 장소였던 문방구가 제대로된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합니다.

 동네 문방구의 주 수입원은 준비물과 완구였습니다만, 준비물은 학교에서 지급하고 있고 좋은 완구는 이제 대형마트에서 다양한 종류에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그나마 남아있는 문방구는 저렴한 식품(예전에 불량식품이라 불렀던...) 판매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것들은 많이 팔아봤자 이윤이 많지 남지 않기 때문에 남아있는 문방구도 폐업을 고려하거나 빚을 내가며 연명을 하는 실태입니다.

 요즘도 길을 가다가 문방구를 마주치게 되면 잠시 멈추고 밖에서 구경을 하게 되는데 확실히 예전에 비해 달라진 모습이 눈에 띄더군요. 예전에 본인에게 있어 문방구란 반다이제를 포함한 수 많은 로봇 프라모델과 용자물 완성품 완구를 팔던 '로망' 의 장소였는데, 사람들 발길이 뜸해지고 대형마트에게 완구시장을 빼앗겨 버린 지금은 재고처리하지 못해 남아있는 중국산 완구와 오래되어 상자색이 빛바랜 장난감만 진열되어있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마저도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아이들의 놀이문화가 완구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되면서 돌파구는 더욱 사라진 셈이죠.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안타깝다는 생각이 보다 강하게 밀려오네요. 문방구를 운영하는 업주들의 나이가 50~60 대 이상으로 비교적 많아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기도 어려운 타이밍인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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