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타잔 완구...

 

일본에서 스타잔 방영당시 출시되었던 'DX 스타잔 오카와리메카 셋트' 입니다.
극중에서 나온 대로 스타잔 비행머신이 여러 부속부품들과 합체하여 6종류의 메카닉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용의아들' 에서 등장한 계란몸통 메카닉과 비슷한 원리이기는 한데
훨씬 더 정교하고 메카닉답게 변형하는 구조 같습니다.

대략 박스 내부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만, 이것 참 애매모호하군요.
너무 구성 부품이 많아서 잃어버리기 십상이겠습니다.
 
몸통이 되는 머신에 팔다리를 붙여나가다 보면 조심성 없는 우리 꼬마친구들은 주위를 두리번거리겠군요. 
여하튼 발견당시 해외판 완구임에도 불구하고 2만 엔이라는 거금의 경매호가를 달성하는 것을 보고는 기겁했는데
분명 지금은 더 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겠습니다.

국내 방영당시 비스무리한 완구라도 출시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은근히 그 디자인이나 구성품이 컬렉터들의 감성을 지극하도록 되어있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울트라]

어릴적에 TV랜드같은 잡지에 실려있는 광고성의 화보들을 보면서 아버지에게 무척 졸라댔던 기억이 슬쩍 나는 물건이군요. 만화 자체는 가물가물한데 장난감만은 번쩍할 정도로 기억이 납니다. ^^;

[쓰레기청소부]

안타깝게도 전 광고조차 본 적은 없습니다. 저런 완구들 사진을 모으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 어느덧 취미가 되어버렸지요. 하아..하여튼 그립습니다.

[가고일]

이....이걸 가지고 계신단 말입니까.....;;

MBC방영하기 한~~~참 전에 국내에 완구가 있었습니다. 80년대 중반쯤이겠군요.
아마 당시 국내에 발매한건 크로바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일판 그대로였던가 봅니다. 패키지 배열방식이 조금 다르군요. 원래 없던 머리도 두개 보이고...

[쓰레기청소부]

가지고 잇는 것은 아니고 대리만족용 사진입니다. 크로바제 완구는 저것보다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가격이 비쌀 것 같습니다. 해외판조차 수 년전에 2만엔을 호가하는 가격이었으니 말입니다.

[blitz고양이]

아 저거 기억나네요. 80년대 중 후반부에 우리나라에도 출시 된 적이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어린 마음에 정말 갖고 싶었던 것 중 하납니다.
아마 당시 일본에서 유명했던 완구들은 은근히 우리나라 완구회사들이 다 수입해서 내 놓은 듯 합니다.
찾아보면 많이 나올 듯 하네요.

[ㅇㅇ]

유치원때 알던걸
몇십년이 지나 우연히 제목을 알게되어
검색하다 들어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