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남자들만을 위한 획기적인 완구 30


 우연히 웹서핑을 하던 도중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개한 어른용 완구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몽키 스팽커(monkey spanker)' 이름만 보자면 무슨 동물을 가지고 실험하는 장난감 같아 보이고 모양 또한 작은 구멍이 뚫린 돋보기 처럼 매우 귀여워 보입니다. 제목의 설명 또한 관심을 끌만 한데, 친구나 가족, 그리고 파트너와 자기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생일선물이라는 슬로건까지 걸고 있었습니다. 과연 이 정체가 뭘까요?  

 허나 그 의문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해소되었습니다. 바로 아래에 보면 'vibrating masterbator' 라는 문구가 나와 있었으니 말이죠. 흔히들 '이런 용도' 의 남성용 장난감 하면 무지막지하게 생긴 실리콘 덩어리를 상상하고는 하는데 놀랍게도 힌트는 저 좁은 구멍에 있었습니다. 저 좁은 구멍이 뚫린 하얀 막이 바로 실리콘이라는 군요. 아아, 저걸로 원숭이 엉덩이를 때리는 것이 아니라 남성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것이었군요. 이쯤 되면 휴대성도 우수하고 모양도 예쁘니 하나쯤 친구에게 선물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충격적이면서도 기발해 보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저런 막을 통과한다고 해서 원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남자들이 곧잘 상상하는 것은 커다란 터널을 지나는 느낌일텐데 저것은 그에 비해 너무 깊이가 얕거든요. 하여튼 유럽 사람들은 이런 완구에 대한 연구가 일본 사람들과는 그 발상 면에서 많이 다른가 봅니다. 혹시나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국내의 쇼핑몰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으니 한 번 입수해 보시길 바랍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2009/07/24 10:0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쓰레기청소부 2009/07/25 07:40 #

    생각보다 많은 편입니다. 잘 보면 이런 제품 들여놓는 성인용품점도 의외로 많지요. 애인이나 여자친구 없는 남성분들을 달래기 위해 저런 것들이 요새 많이 수입되는 추세입니다.
  • 송정의촌놈 2009/07/24 10:45 # 답글

    태그보고 그제서야 정체를 알아차렸다능;;;;
  • 쓰레기청소부 2009/07/25 07:41 #

    이미 vibrating masterbator 에서 결정적 힌트가...하지만 중요한 것은 직접 써보느냐 안 써보느냐...
  • egloos 2009/07/24 12:11 # 답글

    아하.. 그렇군요.. ㅋ
  • 쓰레기청소부 2009/07/25 07:42 #

    오오 아이디가 무려 이글루스이시군요. 저 제품 기회되면 한 번 구경이라도...
  • 멍멍이조교 2009/07/24 12:20 # 답글

    하하하하하......정말 획기적은 남자들만의 장난감....
  • 쓰레기청소부 2009/07/25 07:42 #

    사실 실리콘 덩어리에 구멍이 뚫린 오나홀 계열의 것보다는 훨씬 레어하고도 기발한 이이디어 제품이죠
  • 오리지날U 2009/07/24 12:24 # 답글

    실리콘이라니 신축성도 그만큼 좋겠죠. 아마 삽입?을 하게 되면 저 막이 뿔모양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염려했던 터널효과?도 어느 정도는 보장될 테고..;
    또 자세히 보시면 구멍만 얇지 그 구멍 주변은 두껍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저 두꺼운 부분이 늘어나서 충분한 마찰을 일으킬 수 있도록 감싸주겠죠. 아님 말구ㅋ
  • 쓰레기청소부 2009/07/25 07:43 #

    맞습니다. 하지만 막이 뿔모양이로 바뀌어도 원체 전부 얇은 막이라 여러 개 겹쳐야 제대로 된 각이 나올 듯 하군요. 아 그리고 저 본체 안에는 바이브레이터도 있어 심심함을 덜어준답니다.
  • 오리지날U 2009/07/25 15:08 #

    뭐 어쨌거나 이런 제품군들이 계속 정교해지고, 또 발전을 거듭할 수록 여자들은 점점 연애하기 힘들어질 듯.
    남자들이 편해진다는 것은 곧 여자들이 경쟁력을 잃는다는 뜻이거든요..;
  • 2009/07/24 15:0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쓰레기청소부 2009/07/25 07:44 #

    오옷...무엇을 구입하셨는지 궁금하군요
  • 키마담 2009/07/24 15:34 # 답글

    오리지날U님 대단하십니다. 짝짝짝.
  • regen 2009/07/24 19:00 #

    이런곳에서 만나는 키마담님
  • 키마담 2009/07/24 19:00 #

    그러게요.
    블로그와 포스팅 내용이 바뀌니 새롭네요^^
  • 비맞는고양이 2009/07/24 23:01 #

    저도 사실 키마담님 덧글 보고 흠짓 했어요 ㅋㅋㅋㅋ
  • 쓰레기청소부 2009/07/25 07:44 #

    역시 이글루스로 모두의 만남터가 되었군요.
  • ZBNIC 2009/07/24 19:44 # 답글

    오리지날U님의 댓글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습..
  • 쓰레기청소부 2009/07/25 07:45 #

    하하하 정곡을 찔렸군요.
  • 비맞는고양이 2009/07/24 20:55 # 답글

    사진만 보고 용도와 방법을 알아챈 저는 갈만큼 간건가요?;
  • 키마담 2009/07/24 21:06 #

    비맞는 고양이 님도 여기서 뵙다니..............
    게다가 사진만 보고 알아채다니 존경스럽숨다 ㅋㅋㅋ
  • 쓰레기청소부 2009/07/25 07:45 #

    이럴수가...이런 분들이 있으면 마음놓고 저 제품을 전시해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 hotdol 2009/07/24 21:28 # 답글

    바로 알아보고 말았습니다...;
    저걸 한번에 하나만 써야된다는 생각은 편견입니다. 두개이상 겹쳐쓰면 되겠죠.
  • 쓰레기청소부 2009/07/25 07:46 #

    하지만 그만큼 손에 무리한 토크가 걸려서 좀 불편할 것 같긴 하군요. 저기에 바이브레이터도 있으니 그걸로 만족을 얻는 것이...
  • terioops 2009/07/25 02:11 # 답글

    구글신께 신탁해보니 역시나 물건너 동네에선 나름 잘나가는 물건인듯 합니다.

    ST DESIGN이라고 쓰여진 부분 뒤쪽에 진동을 담당하는 모종의 기구가 부착되더군요.

    오리지날U님의 말씀처럼 뿔처럼 길어지는건 아니지만 저 실리콘 부분이 매우 부드럽고 잘 늘어난다고 합니다. (어떤 사용자의 review참조;;) 적당히 늘어나있는 상태로 움직여주면 제작자가 의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듯 합니다. 주유소에 설치된 자동고속세차기같은거랄까요;;;

    역시나 그 사용자리뷰에 말하기를, BJ와 그 느낌이 매우 흡사했다고 합니다.


    아 잔뜩 적고나서 보니... 참 스스로가 뭐시기합니다;;;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구글신까지 모셔서 저걸 찾아본거지;;;;
  • 쓰레기청소부 2009/07/25 07:47 #

    궁금하면 구글신께 여쭤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생각을 해보니 진짜 bl느낌이 날 것 같기도 하군요. 뭐 하면서 상상하는 것은 자기마음이지만...
  • 돌팔이엔지니어 2009/07/25 05:42 # 삭제 답글

    그렇다면 저 실리콘 너트 부분에 섭씨 36.5도 내외로 맞춰주는 히트코일도 내장되어 있는 건가요
  • 쓰레기청소부 2009/07/25 07:48 #

    히트코일은 없습니다. 저런 얇은 제품에 그런 것까지 넣기란 힘들죠. 더군다나 실리콘이 워낙 약한 재질이라 코일을 심으면 뭔가가 튀어나와 매우 아플 것 같습니다.
  • 2010/05/29 20:27 # 삭제 답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관계갖는 횟수가 줄어들겠네.....안타갑군..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2091166
7716
8279619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367

애니메이션 편성표 - 애니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