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반딧불의 묘에 얽힌 나쁜추억 16


 '반딧불의 묘' 라는 작품을 회상해 보면 문득 예전에 겪었던 이 사건이 함께 오버랩 되는 것 같습니다. 뭐랄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야말로 대학생활중 최초이자 최후로 여학생들과 마주 보고 토론을 나누었던 경험(아직 1년 더 남았지만 그럴 일은...)이었지만 동시에 최악의 경험이었다고나할까요.

 흔히 이, 공대생 하면 문화에 관심이 없거나 취미생활 하나 없는 꽉 막힌 사람들로 보여지기 일쑤었지만 당시의 저는 문화와 취미생활이라는 것에 관심이 매우 깊었던 평범한 대학생이었습니다. 제가 대학에 들어오면서 강력히 느끼게 된 것은 이공계생은 정말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이거나 혹은 그러한 능력을 갖게 되는 것에 대해 신기하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반면에, 저는 그러한 일반적인 사고방식의 학생들과 어울리지 못했지요. 왜냐하면 제 사고방식이나 취향이 문과쪽에 가까웠던 지라...

 그러던 와중에 '메스컴과 사회' 라는 교양과목을 듣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미디어가 미치는 영향과 특성에 대해 공부하는 과목인데 어차피 이러한 교양과목을 아무거나라도 필수로 들어야 하는 저로서는 '이거다' 라는 번뜩임에 급히 수강신청을 했던 터였습니다. 강사분은 30대 후반의 여성이었고, 과목이 과목이다 보니 쉬운 예를 들기 위해서 매 수업시간마다 '인기 드라마' 를 자주 거론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드라마를 싫어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웠습니다. 더군다나 다른 학생들은 모두 이해하거나 공감하는 소재에서도 저는 무슨 소리인지 몰라 어리둥절 한 기억도 있었습니다. 강의 자체는 매우 훌륭했지만 말입니다.

 여하튼 이후 기말고사기간이 가까워지자 '기말 프로젝트' 라는 커다란 장벽이 남게 되었습니다.기말 프로젝트는 당연히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있어야 하고 그 팀은 미리 강사분께 어떠한 소재를 다룰 것인지 제출해야 합니다. 문제는 저 같은 사람들이죠. 절대 팀을 짤 수가 없는 사람...공대생이 이런 과목을 덥썩 들어놓고서는 주변에 동료 하나 없는 상황에서 팀을 구성하기란 말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보통은 친구나 아는 사이의 학생들이 서로모여 같이 과목을 듣더군요. 저는 풀이 죽은 채 그냥 '내가 토론하고 싶은 주제' 만 강사분께 제출했습니다. 

 당시 제가 제출했던 소재는 바로 '반딧불의 묘에 대한 토론' 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독도 문제와 관련하여 반일감정 문제가 한창 떠오르던 시기였습니다.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하필 이런때에 이 작품의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의 항의로 개봉일이 연기가 되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게 있어서 의견을 내세우고 글을 쓸 수 있는 소재란 애니메이션밖에 없었기 때문에 달리 방도가 없었습니다.

 강사분은 합리적인 선택을 하였습니다. 조를 짜지 못한 사람들을 불러모아 제가 낸 '프로젝트 주제' 를 소개한 뒤 '이 학생분과 같이 조 하실분 없어요' 라며 저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유일하게 애니메이션 관련 소재를 낸 사람이 저였는데, 놀랍게도 여성 두 분이 제가 제출해 낸 주제가 흥미롭다면서 같이 조를 하자고 지원 했습니다. 이때부터 날짜를 잡아 보고서 작성을 위한 토론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로 여기서부터 커다란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이 두 여성과 저는 도대체 토론이 진행되기 힘들 정도로 심한 성향 차이를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아니, 도대체 이럴 거면서 왜 저와 같은 조를 하자고 지원했는지 의심스러웠을 정도로 말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여자1, 2 : 토론 시작하죠.

나 : 이번에 반딧불의 묘가 개봉일이 늦춰졌다고 하는...

여자 1, 2 : 그거 저도 알아요. 왜 설명해주시는거죠?

나 : 아...예, 그럼 일단 세 명의 의견을 정리해야 하니까 한 명씩 이야기를 들어보죠. 일단 이 사건을 어디서 들어보셨나요?

여자1, 2 : 인터넷에서요. 그리고 이미 다운 받아봤어요. 

나 : 저도 인터넷 뉴스에서 보았는데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 같더군요. 개봉일까지 늦춰졌으니 말이죠.

여자 1: 글쎄요. 저는 그리 큰 일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어차피 사람들 이미 다 다운 받아보지 않았나요? 

여자2 : 맞아요.

나 : 일단...레포트 형식을 보니까...음...맞다. 일단 이 작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자1 : 그냥 세계대전때 남매의 비극을 다룬 만화영화죠. 그냥 좀 슬프게 나가는 방향인 것 같은데요.

나 : 그 이야기가 과거 일본의 역사를 과대포장했다는 느낌 안드십니까? 

여자 2 : 쫌 그런 것 같네요. 근데 아닐수도 있죠.


- 중략 - (이 동안 나는 내 의견만 주구장창 이야기 하고 있었다.)


나 :  그런데 사실 이 작품의 감독도 우파적인 성향이 강했다고 볼 수 있죠. 예를 들어 미야자키 하야오 역시...

여자1 : 잠깐만요. 지금 무슨예길 하는거죠? 도대체 뭘 토론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나 : ...그럼 마지막으로 이 작품이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은 어떨 것이라는 생각이 드십니까.

여자 1 : 글쎄요.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신문에도 쪼끄맣게 나왔던데요 뭘.

여자2 : 저도요. 어차피 다 다운받아 볼만큼 봤은텐데요.

나 : ...

여자1 , 2 : 시간도 좀 지났는데 여기서 끝내죠. 


 프로젝트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들은 깨달으셨을 것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말이죠. 저렇게 단편적으로 대답만 하면 절대로 '보고서' 를 쓸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 기말 보고서는 세 명의 팀원들의 의견을 얼마나 잘 정리했고, 얼마나 타당한 결과를 이끌어 냈느냐가 핵심일텐데 말이죠. 그들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고, 사실 3명의 결론이란 모두 같았으나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 주지 않아 졸지에 저는 사회자가 되어 그 여자분들에게 추가질문을 해야만 했습니다. 물론 그 여자분들은 지겹다는 반응이었고 말입니다.

 졸지에 사화자가 된 것도 모자라 2명의 여학생들에게 농락까지 당하다니, 저로서도 불쾌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저와 그들과의 토론은 그것으로 끝났고, 저는 또 집에가서 보고서를 작성해야만 했습니다. 머리를 짜내서 결론을 어떻게 쓸까 하다가 결국 이런 식으로 완성해 놓았습니다. 사실 좀 당시에는 고생했습니다. 뭐 쓸 건덕지가 있어야지요. 
 
 

우선, 첫 번째 토론자는 작품 자체에 대한 관점을 두어 이 현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반딧불의 묘" 는 일본의 군국주의를 비판하면서도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는 정작 일본이면서 피해자인양 묘사했다는 측면이 논쟁의 요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한 비판이 있을 수는 있으나, 작가의 의도를 존중한 측면에서 작품이 가지고자 한 의도를 보았을 때에는 전쟁상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남매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부각시키기 위함으로 볼 수 있으므로 오히려 비판의 여지를 가질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반딧불의 묘"의 주인공인 어린 남매는 전쟁의 피해자이지 가해자는 아니기 때문에 전쟁을 행하는 국가와 전란 중에 살아가는 사람은 분명 같은 선상에서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 "반딧불이의 묘"는 제작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일본에 대한 한국의 지나친 반일 감정으로 인한 편파적인 해석으로 본질을 간과하지 못하고 일본이 미국에 일방적으로 피해 당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는 의견만이 너무 크게 부각되어 애니메이션의 본질을 손상시키는 행위는 올바르지 않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이 영화를 직접 감상해보고, 이와 관련된 많은 활동을 펼쳐왔던 다른 한 명의 토론자는 대대수의 네티즌의 지지론을 따랐다.

신문에서 보도한 상영 반대 네티즌이 어느 네티즌인지 정확한 파악은 불가 하지만 사실상 중요한 것은 바로 상영을 찬성하는 네티즌들이 더욱 많다는 것이다. 사실 작품 속에서 감독은 한국 내에서 한국이 피해자인 것을 부각시키고 일본을 비하하는 행동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물론 피해자 이지만) 일본에서도 그렇게 하였을 뿐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사실 일본에게 피해준 나라가 미국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가 있지만 굳이 미국만을 부각시킨 이유도 지금의 미국이 강대국이고 그런 미국을 부각시켜야지만 일본인들에게 전쟁의 비참함을 알려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매우 당연한 방식으로 자신의 나라의 관점에서 만들어 졌을 뿐이고 이렇게 당연한미학적 근거를 다른 국가에서 그 관점에 대해 비판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관객은 영화를 보고 판단할 의무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영화를 보기 전에 이미 그 영화에 대해 정의 내리는 것은 매우 합리적이지 못한 사항인데, 반딧불의 묘라는 작품 역시 이미 개봉된 시점인 1988년부터 작가의 손을 떠났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반일감정으로 상영을 무기한 연기 하는 것은 오히려 이 작품에게 있어서 정당한 판정을 내릴 기회를 박탈해 버리는 것이 될 것임에 분명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다른 한 명의 토론자는 이번 미디어 이슈에 대하여 마지막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것은 바로 한국 고유의 특수한 감정인반일감정이라는 것이 일본 애니메이션 사상에 얽힌 특수한 관계에 있지만, 이것이 바로 한 작품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염치가 없었는지 그 여학생들은 나중에 '보고서 작성을 도와주겠다' 라고 했고, 저는 마음이 놓이질 않아 '반딧불의 묘 줄거리와 사건 개요만 좀 채워넣어달라' 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저 역시 글을 매우 못쓰지만 분명 위의 저 여성들의 어설픈 토론의 내용만 봐도 그런 엉성한 태도라면 절대 자신의 진심어린 생각을 쓸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거든요. 

 이후 그 여성분들은 보고서를 제출하는 순간까지 제게 연락을 하지 않았고, 수업시간에 눈길하나 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남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축에 속합니다만 이 때처럼 최악이었던 경우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여자' 들과 이야기 한다는 사실 자체도 싫었던 저였지만 무엇보다 진지한 토론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혹은 실천하지 않으려 하는 그런 태도가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같이 토론했던 조원에게도 끝까지 수고했다라거나 보고서 잘 제출했다는 식의 간단한 인사치례도 안했던 것은 둘째치고서라도 말이죠.

 여하튼 보고서는 물론 시험도 잘 보아서인지 상대적으로 글을 잘쓰는 국문학과나 이쪽에 식견이 있는 영상학과 사람들도 많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저는 결국 최종적으로 A+라는 점수를 운좋게 받게 되었습니다.(자랑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 여성분들은...좋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 리스트에 그 여성분들의 학과가 없었으니...저보다는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원인은 레포트 때문인지, 아니면 시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참고로 시험방식은 논술형이었습니다. 주어진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쓰는 형식이었죠, 



 기말 보고서 발표 당시 한 학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혼자하면 안될까요?' 하지만 강사분은 딱 잘라 말했습니다. '사실 조별 보고서라고 해도 혼자서 다 할 수는 있을거예요. 교수들이 이런 숙제를 내 주는 의도는 쉬운 일이라도 여러 명이 끼여들면 얼마나 골치아프고 힘들어 지는지 알게 해주려는 것이죠.' 

 졸업작품 수준의 프로젝트가 아닌 이상에야 사실 고생하면 혼자서도 충분히 총대를 멜 수 있겠죠. 지금 생각해 보아도 그 강사분의 사고방식이나 식견은 상당히 휼륭했다고 느껴집니다. 정말 뼈져리게 느꼈으니까요. 

여하튼 이런 '막강한' 추억 덕분에 이 '반딧불의 묘'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반일감정, 일방적인 피해자 논리' 이 아니라 '대화의 어려움, 망할 팀프로젝트' 같은 것 따위가 되어 버렸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JOSH 2009/08/24 09:29 # 답글

    이과계열에서는 더 흔한 일입니다... =,=
  • 쓰레기청소부 2009/08/25 03:13 #

    이과계열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제품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공학쪽은 의외로 단합이 잘 되는 편입니다. 아니, 오히려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드물기도 하지요
  • 르혼 2009/08/24 10:29 # 답글

    '쉬운 일이라도 여러 명이 끼여들면 얼마나 골치아프고 힘들어 지는지 알게 해주려는 것이죠.'

    탁월하신 선생님이셨군요.
  • 쓰레기청소부 2009/08/25 03:14 #

    이 분 수업을 듣고 굉장히 감명 받았습니다. 과제도 별로 없고 부담도 없었지만 무엇보다 미디어에 대한 시선을 잘 정립시켜 주었다고나 할까요, 여하튼 사고방식이 상당히 훈훈하신 분이라고 회상합니다.
  • BardD 2009/08/24 10:36 # 답글

    50% 확률로 3~5인 토론 보고서는 1인 작성 보고서가 되기 십상이지요...
  • 쓰레기청소부 2009/08/25 03:15 #

    그나마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 확률이 확 떨어집니다만, 전공과 거리가 멀고 중요도가 떨어질수록 확률은 100% 가까이...
  • 미친과학자 2009/08/24 11:17 # 답글

    대학교에서 스킬이 조금 있는 사람들은 거의 혼자 프로젝트를 합니다. 필연적으로. OTL
  • 쓰레기청소부 2009/08/25 03:15 #

    사실 같이 하자고 권유하거나 힘을 모으는 것이 일단 도리이지요. 하겠다는 의지가 없다면 누가 한 명 나서야 되겠지만...
  • 카인백작 2009/08/24 11:35 # 삭제 답글

    저도 영화 관련 토론을 한적 있었는데. 그 때도 모르는 여학생 후배 2명이었는데. 원하는 주제 적어서 내면 비슷한 주제별로 묶어서 팀짜고, 교수님이 내어준 주제로 토론하는 방식이었는데.
    그때 주제가 "씨클로, 약속, 펄프픽션 에 보이는 문화의 차이에 대해서 논하시요" 였는데, 각자 영화보고 약속한 장소에 모여서 토론 좀 할려니 과외 있다고 도망가버리고, 약속 있다고 도망가 버리고 해서 혼자 남겨져 버렸네요. '나 왜 온거지?'
    그래서 각자 느낀 점 저한테 적어서 저한테 보내주면 제가 수합해서 정리해서 내기로 했었는데. 받은 자료는 줄거리 대충 정리한 수준이었고 결국 리포트는 제가 자료 조사 다해서 대부분 채워 넣고 제출하고 발표했었습니다.
  • 쓰레기청소부 2009/08/25 03:17 #

    그런 경우 많습니다. 능력만 돤다면 혼자서 할 수 있죠. 오히려 같이하면 효율이 매우 떨어집니다. 단결이 매우 잘되어 이탈하는 경우가 없다해도 총 결과물은 혼자 하는 것보다는 충실한 반면 내실은....그리...
  • 누에나방 2009/08/24 11:39 # 답글

    인생의 진실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이시네요... 멋집니다.
  • 쓰레기청소부 2009/08/25 03:17 #

    형식적으로 프로젝트 내주는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런 솔직한 말 한마디를 당당히 외칠 수 있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존경스럽습니다.
  • 송경환 2009/08/24 22:14 # 삭제 답글

    전 처음부터 짜증나서 물리학 수업 조별 과제는 학기 내내 저혼자 전부 처리했습니다ㄱ-..
    박자 맞지 않는 사람들과 무엇을 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유치원 시절부터 알아왔던터라 그때부터 지금까지 조별과제가 있으면 안하는 애들은 모두 내팽겨둑나 저혼자 처리 해 보더군요..
  • 쓰레기청소부 2009/08/25 03:18 #

    사실...실험실에 앉아 혼자 연구하는 직업이 아니라면 직장에서 조금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같이 돈을 버는 입장에서는 누구라도 참견을 안하기는 힘들거든요.
  • 알군 2009/08/26 01:19 # 삭제 답글

    좋은 경험 하신겁니다. 이런 저런 사람들과 결국 한 하늘 아래서 살아야 하죠. 부처도 보기싫은 사람과 사는게 힘들었다죠. 아님 말고... 하야오 작품은 다 좋아하는데 이것만은 평가 보류. 근데 혹시 여자분들 스타일이 달랐으면...
  • 쓰레기청소부 2009/08/26 01:49 #

    여자분들 스타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여하튼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기때 기말시험도 겹친 터라 좀 많이 속상했습니다. 학점까지 제대로 안 나왓다면 정말 폭발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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