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볼 때마다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는 기사 9


 사자왕 가이가 돌아왔답니다! 하지만 그의 귀환도 어느덧 10년이 되었군요. 뉴타입 1999년 10월호 기사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카드캡터 사쿠라와 더불어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는 작품을 꼽으라면 단연 이 작품을 꼽을 수 있는데, 워낙 이후에도 OVA가 천천히 발매되어 질질 끌었던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애니메이션 1편과 마지막편의 저장매체가 다르다는 크나큰 갭이 포인트 입니다.

 사실 회상해 본다면 OVA의 발매요건이 꼭 시청률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중요한 점을 시사해 주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역대 용자물 최악의 시청률인 2.5% 를 찍고 막을 내렸던 시리즈 최후의 작품이지만 마지막편에서 한별이로부터 G스톤의 힘을 얻었던 가이가 '네가 준 힘 잘쓸게' 라는 대사를 하는 것을 보아 누구라도 후속편의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었지요. 여하튼 길고 긴 후속작 OVA의 발매가 끝난지 엊그제 같은데, 이미 이 작품의 역사가 10년이나 되었다니 세월이란 참 무상한 것 같습니다.

 밀레니엄에 20대를 보냈던 청년은 어느덧 30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당연히 90년 대 말의 잡지만 보아도 이미 딴 세상에 와 있는 느낌이랄까요. 기회가 되시면 국내판 뉴타입 창간호나 그 시점에 발간된 호를 찾아서 리뷰해 보세요. 분명 세월의 무상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들법한 잊혀진 명작들이 줄줄이 보일 것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Niveus 2009/08/27 08:43 # 답글

    ...그리움보다 쪽팔림이 더 무섭습니다.
  • 쓰레기청소부 2009/08/27 22:29 #

    쪽팔림이요? 글쎄요...저는 이러한 사실이 그리 쪽팔리지는 않습니다만, 혹시 다른 이유가?
  • Niveus 2009/08/27 22:57 #

    아뇨 어린 치기에 난리피고 다녔던 생각에 ^^;;;
    당시 웹이 생기면서 신규 유입인력에 대해서 '난 잘났음!' 하고 잘난체하고 다녔던걸 생각하면;;;
  • 플로렌스 2009/08/27 09:25 # 답글

    국내판 뉴타입 창간호는 있는데...으음;;
  • 쓰레기청소부 2009/08/27 22:30 #

    창간호 나올때에는 일본판과 매우 다른 구성에 좀 실망했었죠. 지금보면 완벽한 '우리니라판' 잡지였다고 회상하지만 말이죠
  • 영원제타 2009/08/27 23:08 # 답글

    화질이 좋아서(돈을 많이 써서) 시청률이 좀 나온줄 알았는데, 역대 최악이었군요.
  • 쓰레기청소부 2009/08/28 23:04 #

    작품은 많은 남성팬들을 사로잡았지만 정작 아동용 위주인 용자물 컨셉에서는 많이 벗어났었죠.
  • 풍신 2009/08/28 02:30 # 답글

    용자물 스텝의 마지막 축제였는데, 시청률은 낮았었군요. (가오가이가를 본게 방영 오랜 후의 일이라...)
  • 쓰레기청소부 2009/08/28 23:05 #

    그레도 OVA가 나온 것을 보면 분명 뭔가가 있었던 모양이긴 합니다. 하지만 다른 매체에서는 그 인기와 작품성이 부풀려진 경향이 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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