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신조형 진 마징가Z - 점보 머신더 모델 2


 '우리들의 친구' 반다이의 전신이었던 '양귀비(포피)' 라는 회사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이는 1973년에 출시하게된 초합금 마징가Z 를 시작으로 이후 80년 대 초반 까지 근 10여년 간 초합금 모델의 선두주자로 있었던 유명한 완구 업체였습니다. 고전 초합금을 만져보신 분들이라면 이 회사의 위용을 실감하고 있으셨을 터인데, 사실 이 초합금 시리즈 말고도 당시에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던 완구 시리즈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점보머신더!'. 한 마디로 초합금 시리즈 제품의 3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조형으로 슈퍼로봇들을 입체화 했던 유명 완구 시리즈 입니다. 초합금 시리즈에 비해 가동성은 현저히 떨어지고 재질 역시 초합금 재질이 아닌 일반 피규어와 비슷한 터라 그 묵직함은 없지만 거대한 크기 하나만으로도(전고 약 60cm) 높은 가치를 얻었던 제품이지요.
 
 초기에 마징가Z의 점보 머신더만 해도 1년에 40만 개를 팔아치웠다고 합니다. 이렇듯 유명 시리즈가 오랜만에 반다이의 신기술을 빌려서 부활한다고 합니다. 진마징가 버전의 점보 머신더가 올해 12월에 출시된다고 하더군요.

 일단 조형의 변화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더 멋있어 졌고, 가동성이 거의 제로였던 구제품에 비해 상반신의 가동성을 늘려 보다 멋진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팔을 높이 쳐들고 포효하는 모습을 연출시킬 수 있다 이것이죠. 이밖에 팔부분 부품 교환으로 발사형 로켓펀치를 장착할 수 있고, 호버 파일더가 분리합체 가능하여 극중에서의 탑승 모션도 가능하답니다.

 거대한 크기와 더불어 멋진 조형까지 있으니 사실 전시용로는 최고의 아이템이 아닐까 합니다. 여전히 하반신은 가동이 되지 않지만 컬러링만 잘 뽑아준다면 마치 하나의 거대 스테츄를 보는 듯한 인상이겠군요. 만약 오다이바의 1/1 스케일 건담처럼 마징가의 동상이 제작된다면 아마 이러한 형상을 띄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화려하고 멋집니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지금의 초합금혼 시리즈는 예전에 점보 머신더를 가지고 놀며 좋아했던 '어른들' 을 주력대상으로 내놓는 시리즈이니 만큼 그것보다 지금 세대에게 덜 알려진 과거의 제품군이 에전의 경이적인 판매량을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할 듯 싶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멋진 모델이 세월을 거슬러 다시 태어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단 반다이로서는 마징가를 필두로 좀 더 많은 이득을 빼 먹을 생각을 하는 모양입니다. 


발매원 : 반다이
제품명 : 점보머신다 진마징가
발매일 : 2009년 12월 출시예정
제품가 : 26250엔



초합금 제품도 멋있지만 진정한 마징가의 매력이란 이런 모델에게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추가로 다리가 가동만 되었어도 더 좋았을텐데 아쉽군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잠본이 2009/09/14 22:01 # 답글

    어른의 장난감이니 저렇게 가격이 셀 수밖에 없지요(...)
  • 쓰레기청소부 2009/09/15 22:20 #

    예전부터 엄청난 크기 때문에 저 시리즈는 매우 비쌌습니다. 어른의 장난감이든 아이의 장난감이든 결국 부모가 돈이 많아야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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