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이상할 것 없지만 왠지 불편한 사실 52

 언젠가 우연히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도중, 잠깐 쉬러 나온 차에 강의실 한 구석에서 두 여성이 일본어로 대화하고 있던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일본어 강사(일본인)와 이 회화수업을 듣는 학생(한국인) 한 명인 듯 싶었습니다. 굳이 이들의 대화를 엿들을 생각은 없었지만 자판기가 바로 강의실 앞에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들의 대화가 귀에 들어왔는데, 그 내용이 저와 친숙한 것들이라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그 내용이란 바로


- 중략 - (대화는 일본어로 진행됨)


여자2 : 아...아니메...그거 저 알아요.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것 좋아하는 사람들 종종 있지요.

여자1 : 저는 애니메를 좋아해요.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이것저것 즐겨보고 있습니다. 주변에 볼 것이 너무 많아서 좋아요.

여자2 : 역시 그렇군요. 극장에서 영화대신 보기도 하나요?

여자1 : 아버지와 같이 극장에 가서 애니메를 보기도 했어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라든가...

여자2 : 말도안돼! 그걸 가족이랑 같이 본다고요? 무슨 오타쿠 같군요. 

여자1 : 그거 말고도 원피스, 블리치, 강철의 연금술사 같은 것도 안놓치고 봐요.

여자2 : 신기하군요. 왠지 그런 것 좋아하면  이상한 사람이라고 해요. 우리는.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여자1은 '한국인 여학생' 이고, 여자2는 '일본인 강사' 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수업 중간중간에 일본인 강사가 화제거리를 돌려 관심거리나 재미있는 이슈에 대해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거나 잠깐 대화를 나누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아무리 일본이라고 해도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즐겨 보는 사람을 좋게만 보지는 않겠지만 왠지 한국사람이 만화 좋아한다고 해서 일본인에게 이상한 사람 소리 듣는다는 것은 상당히 불편한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세뇌 2009/12/01 19:05 # 답글

    취미생활로서의 만화를 인정하지 않는다는건 좀 슬픈데요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03:02 #

    아무리 이쪽 문화가 발달된 일본이라도 아마 이런 면이 존재하나 봅니다.
  • 피오레 2009/12/01 19:20 # 답글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가족 영화로도 괜찮은데 저런 반응이라니;; 좀 놀랍네요.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03:02 #

    수 천만명이 봤다고 하는 지브리 애니메이션도 결국 나머지 수천~1억 명의 인구는 안봣다는 것도 생각해 본다면...그리 이상한 반응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 나이브스 2009/12/01 19:44 # 답글

    애니를 가족이랑 보는데도 오타쿠라니...

    애니를 국가 산업 쯤으로 생각하는 나라 사람이 그런 말을 하다니 참...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03:04 #

    처음에는 솔깃 했습니다만, 어쨌든 우리나라보다는 나은 곳일 뿐 이것이 완벽한 주류문화라고 보기는 힘든 면이 있지요.
  • 작가 2009/12/01 19:48 # 삭제 답글

    지브리를 가족영화라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 '씹덕들' 레벨이니 저런 반응이 나올수도 있죠.

    '클라나드도 가족들과 함께 볼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게 씹덕들 수준이니...... 그리고 사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애니메이션이 일본 국가 산업으로 생각되는지 의문. 지금은 더욱더 아니겠지만.....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03:04 #

    물론 원산지에 직접 가보면 그 인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만, 사람들이 사자애상을 보는 눈과 드래곤볼을 보는 눈에는 크나큰 차이라는 것이 있죠. 그런 식입니다.
  • 매모리 2009/12/01 20:14 # 답글

    그러지만 문화하고 세대가 다른 우리동네에서는 저런 모습은 세대차이죠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03:05 #

    굳이 세대차이가 아니라도 같은 또래끼지 많화나 애니메이션 이야기 하면 가끔 분위기가 싸늘해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 어떤 문화를 주로 즐기느냐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 아레스실버 2009/12/01 21:15 # 답글

    강사 님의 연배가 궁금하긴 하지만 만약 40대 이상이라면 저건 당연한 반응입니다. 저 사람들은 직접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없으며(본 것이라면 사자에 상 등의 진짜 가족용 애니메이션), 뉴스로 접한 것은 오타쿠라는 사람들이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자극적인 뉴스이기 때문이죠. 자신의 편견을 고칠 필요도 없고 고치고 싶어하지도 않으므로 10년 전의 인식을 계속 가지고 사는 겁니다. 실사영화는 내수용, 애니메이션은 세계용이 되어버린지 오래지만 아직도 일본 대다수에게는 자신들의 실사영화가 '대중적'인 거죠.

    그러니 한류 붐이 일지...(...)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03:08 #

    강사분의 나이는 추정하건데 20대후반~30대 초반으로 보입니다. 물론 제 짐작이지만 헤어 스타일이나 복장을 보면 40대라고는 생각치 못할 모습이죠. 종종 들리는 이야기 이지만 자신의 남자친구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것을 알아버렸을 때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는 일본여성들도 상당하다는 통계도 본 적이 있습니다. 분명 일본은 아니메 원신지 이지만 모든 사람과 모든 부류가 즐기기에는 그 폭이 너무 넓다는 점도 있죠
  • 2009/12/01 21:56 # 삭제 답글

    저의 일본어 선생님은 60대 여성분이고, 일본인이신데도 애니메이션 얘기를 많이 하시는 걸요. 남편분은 대기업에서 은퇴하셨고, 따님은 피아니스트랍니다. 제 말은 제 일본어 선생님이 일본에서 그래도 최소한 경제적으로는 좀 사는 계층에 속하는 분이라는 얘깁니다. 그런데도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안 좋은 얘기는 전혀 안 하시던데요. 오히려 애니메이션 작품을 교재로 쓰기도 하셨고... 저 일본어 선생님이 좀 특이하신 것 같네요. 비로그인으로 댓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 아레스실버 2009/12/01 22:05 #

    훌륭하신 분이시로군요. 훌륭함은 일반적으로 일반성과는 괴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저 울죠...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03:09 #

    저는 일본인도 아니고 일본에 가 본적은 없지만 학창시절 내내 열심히 공부만 했던 여성이라면 혹여나 문화같은 것에는 별 관심이 없었을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반대로 이를 사랑하는 분들도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많겠죠
  • 카인백작 2009/12/01 22:07 # 답글

    일본어 선생님이 애니를 삐딱한 시선으로 보시는 거 같네요.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제가 알던 일본인은 원피스 광팬이었고, 미야자키 하야오는 일본 사람치고 싫어하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싫어 하는 사람도 있겠죠 ^-^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03:10 #

    그러게 말입니다. 진실은 제가 이야기를 나눠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아마 고상해 보이는 분이시니 평생 문화생활 같은 것에 관심 없으셨던 분일수도...
  • 모종 2009/12/01 22:24 # 답글

    그런데_저것이_현실.txt

    미야자키 하야오 정도면 몰라도 대체로 아니메라는 것 자체가 '오타쿠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만화는 그것보단 쪼오끔더 보편적인 취미이지만 애니는... (절레절레)

    십여년전에 에반게리온 막 뜰 때의 일인데요, 20대 초중반의 일본인 여자애 십수명을 어쩌다 만날 일이 있었는데
    그 중 단-한-명-도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의 존재 자체를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한국의 젊은 학생들도 제법 아는 애니니까 일본에선 유명하겠지 라는 생각이 얼마나 뭘 모르는 거였는지 그 때 처음 깨달았죠.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03:11 #

    생각해보니 이런 관점도 있군요. 남자와 여자의 차이...우리나라의 온라인 게임은 매우 활성화 되어 있지만 정작 여성분들은 많이 즐기질 않죠. 그런 식으로 생각해 본다면 이 선생님의 반응 역시 이상한 것이 아닌 것입니다.
  • ㅇㅇ 2009/12/02 00:06 # 삭제 답글

    윗분이 말씀해주셨듯이 일본에서도 애니라면 오타쿠의 영역으로 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워낙 즐길게 많아서 그런가... 근데 왜 애니만 까는거야 -_-;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03:13 #

    일본은 가요역시 그 장르폭이 매우 넓어 딱히 한가지만 고집하거나 몰려있다고 말하기가 곤란한 측면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역시 장르가 워낙 다양하므로 이런 식의 분산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 지나가다 2009/12/02 00:50 # 삭제 답글

    일본에서 7년째 살고 있는데요.

    저거 굉장히 일반적인 반응이예요 -_-;

    흔히들 일본하면 다들 만화나 애니 좋아할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아님

    만화는 모르겠는데 애니는 정말 보는 사람들이 부끄러워서 쉬쉬하면서 혼자 보거나 하고 공적인 자리에서 저 애니메이션 좋아합니다 -> 오타쿠 선언같은 느낌이라 아무도 말은 안하지만 다음날부터는 그런 분류로 보거나 하죠.

    애니메이션에 한정한다면 해당 매체에 대한 반응은 한국보다 몇배쯤 보수적인게 이동네입니다 --;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03:14 #

    저도 상식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에피소드는 그리 충격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원산지의 사람에게 반대로 공격을 당한 사례는 좀...
  • 김재훈 2009/12/02 00:52 # 답글

    헠. 전 동경에 갔을 때 지하철에서 머리 희끈한 50대의 중년이 캐주얼 차림으로 챔프인지 점프인지 뭐 그런 미소녀 만화 그림 알록달록한 만화주간지, 월간지? 그런 걸 서서 보고 있길래 컬쳐쇼크를 받았는데요. 한국에선 그런 광경을 보기 힘들잖아요? 왠지 여자2님이 시골분이 아닐지......
  • -- 2009/12/02 01:48 # 삭제

    그 50대 중년같은 사람이 일본에서는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고요. 만화는 그렇다쳐도 애니 좋아하는 사람 거의 못 봤음.
    만화도 부끄럽다고 생각해서 숨겨서 보는 사람 많음. 우리나라가 오타쿠에 관대한 것이지...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03:15 #

    애니메이션의 문제라기보다는 일본사람들의 특성 같습니다. 남 신경쓰기 싫어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는 것이죠.
  • Earthy 2009/12/02 01:35 # 답글

    만화는 정말 잘 보지만...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꽉 막힌 분위기가 되더군요.
    똑같은 작품인데도 만화로 보면 그냥 넘어가는데 애니메이션 봤다고 그러면 분위기가 싸해질 정도라는 이야기도.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03:15 #

    허허...그정도 인가요. 이 정도라면 상당히 놀라운 일이군요
  • 코코볼 2009/12/02 01:46 # 답글

    그건 아니에요.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03:15 #

    글쎄요...일단 제가 본 사실은 이렇습니다.
  • 코코볼 2009/12/02 04:51 #

    일단 좀더 긴 글을 트랙백으로 달려다가......(자료찾기가 귀찮아져서) 그만두었습니다만......
    일단 제가 지금 일본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만.......
    당장에 외국인 대상 수업에서'마스터 키튼'과 '충사' 애니메이션을 이용해서 강의중입니다 -0-;;;;
    교수님은 60대고요......
  • 刹那之劍 2009/12/02 07:14 # 답글

    대학다닐때, 아니메 본다고 교수님께 말했더니, 일종의 병이라고 하시더군요.
    참고로 30대후반의 일본인교수였음-_-;;

    아니메보다고 하면 99% 키모이 오타쿠 취급인듯;;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12:55 #

    물론 일본인은 보수적 성향이 강해 조금 이런것에 대해 배척하려는 부분이 ㅆ습니다 뭐 일본이라고 해서 다수가 애니팬은 아니기도 하고...
  • 지엔 2009/12/02 11:13 # 답글

    음.. 뭐 세속적으로 보자면 ... 일반인의 시선은 그런거니까요 뭐...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12:56 #

    쉽게 생각하면 바로 그렇겠네요
  • 백금기사 2009/12/02 11:15 # 답글

    일본인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속해있는 소집단의 영역을 벗어나는 분야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소집단 밖에 있는 존재가 강렬한 자기 어필을 할 경우 자신과 소집단에 대한 침범으로 받아들입니다.
    따라서 그런 존재에 대해서는 혐오하고 멀리하려는 특성이 강하죠.
    만화,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들은 일본에서도 눈에 띄기 쉽고 의도치 않아도 강하게 어필이 되는 관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해악으로 받아들여지기 쉽습니다.
    물론 만화,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 소집단에서 거기에 대한 혐오를 드러낸다면 당연히 그쪽이 배제되겠지만
    수치적으로는 만화, 애니메이션에 관심 없는 집단이 절대 다수입니다.
    단지, 어린 시절 인상 깊게 본 만화, 애니메이션에 대한 화제가 나올 경우 딱히 자신의 현재 소집단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면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던 사람과 얘기가 술술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작품들은 특정한 시절, 특정한 세대의 거의 모든 소집단들에게 영향을 미칠 만큼 강렬한 작품에 한정되지요.
    지브리 작품은 그런 점에서 비교적 많은 소집단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케이스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기동전사 건담'의 경우 80년대 초반에 소년이었던 세대가 속한 많은 소집단들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그 외의 건담은 그렇지가 못하기 때문에 같은 건담 얘기라도 반응이 완전히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요약하면, '상대방이 속한 소집단을 대충 파악하고 화제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도?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13:00 #

    역시 그렇군요 사실 이건 수업도중 나온얘기라 그 일본ㄴ 강사분이 한국 학생에게 좀 지나친 어필을 했던것도 사실이지요 어쨌든 애니메이션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더 많다는 것은 사실이라니...역시 그렇군요
  • JOSH 2009/12/02 11:37 # 답글

    좀더 알기쉽게 하기 위해 강도가 강한 비유 하자면...

    나는 ㅎㅁ에 대해 관대하다. 정치적으로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라고 하면 '너 ㅎㅁ지? ㅋㅋㅋ' 라는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ㅎㅁ 새끼들은 죄악이야.' 하고 '후미에'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지요.

    만화나 애니 볼 수도 있지, 내 일도 아닌데 머 (랄까 그거 먹는거? 난 그런거 신경 안 써.) 하는 사람이라도
    '오덕은 키모이' 라고 해야 정상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거든요.
  • 쓰레기청소부 2009/12/02 13:01 #

    조금 무서운 이야기군요 하긴...사회생활 하면서도 이래야 하는 경우도 많으니...
  • ericfatman 2009/12/02 14:32 # 답글

    마찬가지죠.

    일본에서 배용준 따라 다니며 로케지 도장찍고 다니는 아줌마들이 있다는 얘기를 우리한테 하면

    우리 역시 "이상한 아줌마들같아요;"

    라고 얘기하지 않나요?


    언제나 역지사지입니다.
  • 쓰레기청소부 2009/12/03 00:01 #

    흐음...일본에는 그런 사람들도 있나 보군요. 확실히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 본다면 그리 좋아 보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카바론 2009/12/02 16:30 # 삭제 답글

    만화영화나 애들처럼 보지 말고 학원 나와서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선생님 말씀이 되셨겠습니다.
  • 쓰레기청소부 2009/12/03 00:03 #

    하하하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그런데 그런 대화의 의도 자체도 회화 수업의 일종이기도 하니...조금 다른 의미도 섞여있을 수도 있습니다.
  • theadadv 2009/12/02 17:31 # 답글

    반대로 전혀 애니메이션 신경 안쓰는 사람이 에반게리온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었죠.

    이건 뭐랄까 당시 좀 붐이어서 사회 현상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이고... 이동네나 저동네나 사람들은 다 그런거죠.

    그나저나 챔프나 점프는 용납이 되도 하나또유메는 용납안된다능...T_T;
  • 쓰레기청소부 2009/12/03 00:03 #

    하나또유메조차 안되면 영 애니멀 코믹스 같은 것은...
  • 배길수 2009/12/02 18:48 # 답글

    우리나라에서도 KBS SBS MBC 월화수목금토일 아침저녁 창사특집 등등 드라마 나오는 족족 다 녹화하고 리핑 떠서까지 챙겨보고 몇 년 전 것까지 그렇게 챙겨 본다고 하면 좀 이상하다고 할 겁니다.
  • 쓰레기청소부 2009/12/03 00:04 #

    드라마는 워낙 유명한 것이라...개인이 어느 집단에 있느냐가 문제인데 저 같은 경우 드라마가 뭔자 하나도 몰라서 아마 이런 스타일의 사람과 마주한다면 그런 반응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 호세 2009/12/04 01:16 # 삭제 답글

    철학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짚을 기회가 있었는데 상징적, 인간의 의식에 관련한 면들이 많이 깔려있더군요.
    뭐랄까,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이를 애니메이션 전체로 확대하기엔 좀 무리가 있겠지만 재패니메이션에는 어느정도 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업을 듣고나니 오히려 관심이 가더군요.
  • 쓰레기청소부 2009/12/04 02:40 #

    저는 이러한 부분들 중 하나를 예전에 애니스쿨이라는 책을 통하여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은 확대대기에 따라서 여러가지 의미와 부합시킬 수 있는데, 사실 미야자키 감독이 자기가 만들고 싶은 작품만 만들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허허 2009/12/07 12:33 # 삭제 답글

    스타 본다고 하면 겜덕후라고 하는데요 뭐 -_-
  • 풍신 2009/12/08 22:13 # 답글

    뭐...세상 여기저기서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 일본에선 유독까이...
  • 쓰레기청소부 2009/12/09 03:02 #

    집단의 힘이란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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