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0/01/11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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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애니단상

오는 1월 13일 극장관에서 개봉될 '아스트로 보이' 에 대한 링크와 리뷰가 속속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들이 아직 개봉도 하지못한 이 영화를 어떤 경로로 보게 되었는지는 의문이지만, 여하튼 전체적인 평은 역시나 '과거의 추억을 사로잡을 만한 소재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성인들을 끌 만한 매력요소가 부족하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정작 작품에 대한 평가는 직접 감상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여하튼 기사 문구 중에서 매우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부자를 위하면서 빈자를 억압하고, 반대자와 소통할 줄 모르는 악당 스톤은 원작에서는 '대통령' 이라는 직함으로 되어 있는데, 국내 상영분에서는 '총리' 로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배급사 측에서는 '총리' 라는 발음이 쉽고 녹음 하기가 좋아 바꾸었다고 하더군요. 보는 이들에 따라서는 '발음문제' 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문제이고는 합니다만,..
결국 문제는 더빙이로군요. 투니버스와 같은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던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을 TV판과 동일한 성우의 목소리로 더빙하여 상영하는 것은 친숙도라는 점에 있어서 필요가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처럼 국내 독자들에게 생소한 작품을 성우조차 아닌 일반 연예인의 목소리로 더빙을 하여 상영을 한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그리 좋은 현상이 아닌 것 같아 보이더군요. 이들이 뛰어난 연기력을 가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할리웃 스타가 직접 더빙에 참여한 것과 비교해서는 안될 일이겠죠.
어차피 요새 초등생들도 영어에 거부감이 없는 추세이니 개인적으로는 더빙이 아닌 자막으로 작품을 개봉을 해 주어야 그나마 시간을 내어서 직접 상영을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물론 돈은 넉넉치 않지만...) 뭐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 이라는 직함이 '총리' 로 수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겠지만...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작품 자체는 참 괜찮았는데..
연예인 캐스팅이라서 비호감으로 남은 작품이라..
ㅜㅜ....
프레지던트를 대통령이라 부르지 못하니...
헐리웃이야 애초에 선녹음이니 배우들 목소리나 그에 따른 이미지에 맞춘 케러 디자인, 그리고 입모양 싱크도 맞춰서 제작하니
개인 연기력은 둘쩨치고라도 잘나올 수 밖에 없죠. 근데 대부분은 이미지 캐스팅이니 뭐니 다 때려치고 그냥 홍보용이라 문제졍.
게다가 몇몇 잉여 인력들 데리고 녹음할려면 시간도 엄청 잡아야 하는데 녹음 시간보면 그런것 같지도 않고.
더 정신나간 경우는 오리지널 제작하는 것도 아니면서 꼬맹이들 박아넣는거죠. 지들 딴에는 꾸밈없는 어린애 목소리 운운하는데
시청자는 발성도 안된 생목에 그냥 웅얼웅얼 하는 걸로 밖에 안들리니 더더욱 문제고요! 거기에 싱크는 어쩔거야!
뭐 그렇네요. 오리지널 쪽 애니 한다는 인간중에서도 녹음 연출 한번 한적 없으면서 개똥철학에 물든 인간들도 많이 보이고요.
아무리 오리지널이지만 솔직히 그 인간들에게 맞기느니 로컬만 했다지만 외부 온미디 출신 몇몇 pd 에게 맞기는게 더 잘할겁니다.
읭? ㅇ<-<
어찌됐든, 나의 아톰쨔응은 저렇지 않아! ;ㅂ;
선천적으로 자막을 재빨리 읽지 못하는 사람도 아주 많습니다. 그런 사람 때문에 더빙이 필요하다는 군요.
전 연예인 더빙판을 보면 아무래도 해당 연예인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서 캐릭터에 몰입이 잘 안되더군요.
->여기서 웃으면 되는건가요....
kbs 나름대로는 자랑이었는데 결론은 욕먹어서 결국 이전대로 성인여자가 어린이 하는 연기로 갔다는...
그렇지 않더라도 오랜시간 실사 연기를 하면 문장의 어조와 톤이 자연스러워지고 평평해지므로(....몇몇 개성 강한 분들은 제외하고)
주어 목적어 강조가 보다 편하게 잘 들리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예비 성우들이나 다른 성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게 더 좋을것 같은데 .
안그럼 위에분 말대로 예비 신인성우라도 쓰던가
그 작품을 보기 전까진 더빙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전문성우 할때는 문제없이 들리던 대사가
갑자기 채시라와 김민종이 대사치면 뭔 소리인지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볼륨 최대치까지 올리고 듣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더빙은 역시 전문성우, 정 안 되면 최소한 발성이라도 되는 애들로.
라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다만 영어권 외화의 경우 외국어 뉘앙스를 살리기 위해 그러는 이유도 있습니다. 우리 억양으로는 표현의 폭이 좁아지니.
이런 케이스로 유강진 이전에 존웨인 전문 목소리가 김성겸이었고 안소니 퀸 전문 배우가 오진우 원수이자 양길 두목인 이치우씨였죠.
kbs는 가끔. 문화방송은 거의 정책적으로 나름 연기가 되고 마스크가 배반하지 않는 분들은 연기자로 까메오 출연을 시켜줬고 그래서 연기자 겸업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죠,박일이나 김기현씨가 이런 케이스입니다.
문제는 이런 시스템이 거의 사라진 지금에와서 젊은 연예인들이 더빙하는건 대단히 어려운 일이죠. 이순재옹이나 이덕화 형님이 심심하면 이야기 하는게 발성도 안되는 연기자들에 대한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
ps: 스타킹에서 서혜정씨를 보니까 드는 생각인데 MBC 전속이었으면 드라마에도 나올 얼굴이더군요. --
과거에는 라디오 드라마가 더욱 메인이던 시절 같은 경우...
라디오 드라마에서 무슨 역을 하던 '배우'가 TV 드라마 누구로 나온다던가 하는 걸로 홍보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더군요.
더빙에는 오직 목소리로만 전달의 해야 한다는 특징으로 인해...
지금의 연기자들이 흔히 하는 발성보다 감정을 전달하는 방식의 연기는 더빙엔 무리인 거겠죠.
그리고...
요즘에도 성우들 중에는 단역이나 조연 등의 역할로 활동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성우가 할 분야마저도 비디오 스타들이 점령하고 있다는...
가... 가카!
우린 참 무서운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앍.
뭐 대사할 게 있냐고 하면 할말 없지만 더빙이 자막보다 이해하기 쉽고 마음에도 들었던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 ㅠㅠ
더빙을 잘만하면 누가 반대하겠어요 자막도 보고 더빙도 보는거지
쓸데없이 홍보한답시고 연예인 캐스팅하는 게 문제
게다가 그래서 홍보가 되면 낫지만 그나마 안되면 OTL
초코초코 대작전 같은 위험한(?) 작품도 극장 개봉&DVD출시까지 했는데...
뭐 저같은 사람은 그런건 전혀 관심없지만 말이죠.
애초에 TV를 안 보니..[...]
그래도 임하룡씨같은 분은 연기 잘 하시는 것 같으시던데...
이건 아니죠.
바야흐로 자체검열의 시대로군요
제발 성우분들을 썼으면.
많은 분들이 성우란 직업을 우습게 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더빙은 화면과 어우러져야 하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연예인 더빙은 대부분 목소리만 튀더군요...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제법 한다는 연예인들도 목소리 연기만 시키면 무슨 국어책 읽는 것마냥..
예를 들어 손예진 씨. 전에 여우비인가 그거 주인공 더빙했다고 하던데..
솔직히 평이 좋지 않다고 말이 있었습니다.
저도 사서 봐야 알겠지만은.. 그래도 성우도 전문적인 성우분이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오타쿠들이 일본성우가 어울리다니 우리나라 성우를 욕하고 그러는거 보면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제가 애니메이션 보면서 느낀것이 있는데..
애니원이나 챔프나 대원 성우 들도 맞는 목소리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사람에게 한국애니 더빙을 맞게 된다면 더욱 실력이 날수 가 잇을덴데 라는 생각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여튼 제작사나 성우 뽑는 기본이 되어 잇지 않는 우리나라 기업이 한심한거죠..
겉으로 보면 안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