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0/07/0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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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세상만사 잡담

여튼 당시에 그 이야기를 꺼내자 주변의 여성분들 역시 이에 맞장구를 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희귀한 케이스의 사고방식을 가진 여성분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 여성분이 던진 불만어린 투의 주장을 듣고 별 생각이 없었으나, 시간이 흐른 지금 생각해 보아도 그 여성분의 의도를 좀처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진정 그 여성분이 원하는 것' 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이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성도 국가의 의무처럼 반드시 휴학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주어지기를 바라는 것인지, 아니면 여학생들에게는 특별히 취업준비를 할 수 있는 기간을 주어야 하는 것인지, 혹은 여성들은 따로 취업준비를 하지 않아도 바로 취업할 수 있게 해야만 한다든지...생각해 보니 끝이 없군요...
문제의 본질은 그 여성이 한 말의 옳고 그름, 혹은 합리적이냐 그렇지 않느냐의 판단이라기보다는 그저 그 여성분의 의도를 알고 싶다는 것입니다. 뭐...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직도 매우 궁금한 사항이긴 하네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인생이 좆같다. 취업준비 너무 힘들다. 시간이 없어. 오죽하면 군대 갔다온 남자들의 복학전 여유시간 조차 부럽겠니. 나좀 위로해 줘"
가 아니었을 까요.
그럼 너님도 갔다 와봐 -_-;
쨌거나 일반휴학 + 군휴학 있는것이 배가 아픈가 봅니다. 그냥 그뿐인거 같네요
인식하는 것과 비슷한 반응인건가요?
예비군 받으러 놀러 간다며 왠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