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심슨 더빙판에 대한 단상... 5

 최근 투니버스라는 채널에서 '심슨네 가족들11' 이라는 제목으로 더빙판 심슨 애니메이션을 방영해 주고 있습니다. 밤늦게까지 할 일이 많은 요즘 간혹 휴식차 '심슨네 가족들' 을 즐겨보곤 했는데, EBS판 이후로 처음 보는 더빙판 작품이라는 측면에서는 나름대로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몰라도 제가 보기에는 성우진들이 뭔가 좀 안맞는 것 같습니다. 

 
 더빙판 애니메이션의 장점과 단점이라는 것이 필연적으로 공존할 수 밖에 없다고 믿어왔던 저로서는 어느정도의 문제점은 당연히 느껴지기 마련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과거 EBS에서도 심슨 역을 맡으셨던 이정구씨 이외에는 뭔가 좀 어색하고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상당했습니다. 

 본래 더빙판을 제작할 때에는 원작판 성우들과 비슷한 분위기의 성우를 캐스팅 하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독자적인 해석을 거쳐 새로운 성우를 캐스팅 하기도 한다죠. 근데...이번 더빙판은 본래 무슨 의도인지는 몰라도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느낌이 강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선주씨가 맡게 된 마지 심슨은 원작과 다르게 그저 어벙하고 게으른 이미지의 아줌마로 변해 버렸고, 원작에서 똑똑하고 당찬 이미지의 리사는 이용신씨 특유의 목소리와 어울려 까칠하고 건방지기만 한 이미지의 여자아이로 돌변해 버렸습니다. 바트는 악동이라는 이미지보다는 그저 평범한 초등학생으로 보이고 말이죠.

 물론 이러한 것들이 다른 분들에게는 오히려 독특하고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 하여튼 제 개인적인 견해로서는 이 캐스팅에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당연히 성우분들의 가량 자체와는 관계 없는 의미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존다리안 2010/08/22 23:47 # 답글

    대개 미스캐스팅이라는 말이 많더군요.
  • 쓰레기청소부 2010/08/25 10:21 #

    음..역시...
  • 아사히나 2010/08/23 00:50 # 답글

    전 예전 EBS에서 방여했던 심슨 더빙이 그나마 낫던거 같습니다.

    특히 달려라 하니를 맡으셨던 주희님의 리사역이 정말 목소리가 똑같을 정도로 비슷했었지요.
  • 쓰레기청소부 2010/08/25 10:21 #

    주희님 목소리가 더 여성스럽고 귀여웠던 느낌이...
  • 중뒹 2010/09/05 23:49 # 삭제 답글

    개인저으로 심슨 애청자인 저는 이번 더빙을 욕많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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