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중에서도 상당히 작은 크기로 알려진 짜장/짜파게티 범벅 시리즈...적당히 몇 젓가락 들이키면 금새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형편없는 양을 자랑하였죠. 하지만 문제는 이거 하나에 무려 800원이라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차가운 골방에서 굶주린 배를 움켜쥐며 잠을 청하는 제게 있어 컵라면은 유일한 먹거리이건만...적어도 이 제품만큼은 당분간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이쪽 시리즈야 예전부터 가격대비 양이 형편 없기로 유명했지만 요즘 생필품 물가를 보면 장난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청년들이 왜 이렇게 대기업 취업에 열을 올리는 지도 어찌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일수도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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