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1/08/26 20:51
- 퍼머링크 : gerckm.egloos.com/5571113
- 카테고리 : 세상만사 잡담
11번 반품이라는 사실이 확 와닿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매-환불-구매-환불-구매-환불-구매-환불-구매-환불-구매-환불-구매-환불-구매-환불-구매-환불-구매-환불-구매-환불
지난번에 '아이패드2 6번째 환불했습니다...' 라는 글을 쓴 적이 있었고, 이로인해 상상외로 많은 분들께 격려와 위로를 받았지만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너 이러다 10번 채우겠다' 라는 말을 하였는데, 그 불길하고도 기분나쁜 농담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11번 째 반품신청 당첨이로군요.
맨 처음 애플 스토어 온라인에서 아이패드2를 구입한 것은 5월 중순 쯤이었습니다만, 현재 9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제대로 아이패드2를 만져보지도 못했습니다. 아이패드2 배송주기가 점점 짧아지다보니 이제는 아예 두 대가 동시에 집에 있군요. 탁송기사가 반품제품을 가져갈 때 햇갈리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먼저 떠나보내는 아이패드2 상자 테이프 부분에는 '월(月)' 이라고 표기해 두었습니다.(월요일날 가져간다는 의미로...)
이제까지는 이런 지독한 불운 때문에 포기하려다가도 그동안 쏟아부은 시간과 열정, 아이패드2를 가지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한데 어우러져 반대로 오기로라도 계속 주문하고픈 마음이 생겼습니다만, 이번에도 주문한 제품에서 또 불량이 나오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갸뜩이나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가득한 요즘인데, 이런 일로 계속 상처받고 싶지는 않거든요. 인터넷에서는 5번 반품하고 재주문을 반복하다가 결국 포기하셨다는 분을 본 적이 있긴 하니,저는 그래도 오래 버틴 편이로군요.
반대로 2개 구입했는데 두 개 모두 무결점 제품이 나왔다는 분들도 상당수였고, 한 번 만에 모두 이상없는 제품을 받아서인지 아이패드2에 불량제품이 있다는 사실조차 믿지 않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여하튼 이런 불운한 현실에 휩싸인 제게 '애플제품이 그럴리 없다. 네가 이상한 거다. 조작하지 마라. 애플제품 까기냐. 애플을 욕하지 마라. 당장 이 글 지워라.' 이런 식의 말씀은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아이패드2 엄청나게 가지고 싶고, 지금도 버스나 지하철에서 아이패드2를 들고 다니며 웹서핑을 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정말 부럽기 그지없으니까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애플직원이 나를 잡아먹으려고 한다는 글이 올라와도 비판하면 앱등이라고 공격받을기세네요.
애플이 품질관리를 발로 하거나 발가락의 때로 한다는 가능성이 더 높아보임. 또는 애플 코리아에서 전세계에 씹창난 아이패드만 긁어모아서 판매할 가능성도 있어 보임.
애플이 쭝꿔 묻지마 짝퉁보다 품질관리도 안되고 그만큼 막장이라는거 인증한거죠
그리고 정말 불량이 아니라면 11번이나 교환신청했는데 애플이 다 바꿔 줬을까요
정말 불량품이니까 애플에서도 인정하고 교환해준거요
앱등앱등~!
그래서 애플 제품이 온라인 구매가 선호되는 것이고요.
일명 묻지마 교환/환불이라고 하죠.
저는 보자마자 아... 진짜 기분 더럽겠다 그랬는데...
뭐.. 이상하게 댓글 다는 사람들도 이상한 사람들에게 데여봐서 그랬겠지만.. -_-;;;;
누가 좋아서 11번 반품받는다고 그럴까요....
이번엔 좋은 제품 받으시길 바래요;;;;;;ㅠ_ㅠ;;;
진지하게 망상이라느니 정신병이라느니 말을 하는게 좀 무섭네요.
애플 팬보이가 아니라 앱등이만 저런거죠?
상식적인 확률론으로 생각해서 나올 만한 의견들까지
한칼에 앱등이로 몰아가는 모습이 더 무섭군요.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선 듯.
애플이 종교라면 안티애플도 만만찮은 종교로 보입니다, 이 정도면.
과수원에서 사과를 땄을 때 썩은 사과가 나올 확률이 1/10이라고 하면, 뽑기상자에서 뽑은 사과가 썩어있을 확률은?
모르는 거죠. 뽑기 상자에 썩은 사과밖에 없을 수도 있거든요.
말씀하신 검버섯 현상은 저도 처음 오프라인에서 두번이나 겪었어요.
솔직히 저도 2007년부터 애플제품을 계속 써오고 있습니다만,
이번만큼 병신같은 퀄리티의 제품은 처음이라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애플이 생산공장을 폭스콘 말고 다른 데도 알아봐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진심으로 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사는 것 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공인 리셀러든 뭐든 가게에서 파는 것은 절대 비추합니다.
"뒷판손상은 교환 안해드려요"
"불량화소 10개까지는 정상이에요(가게에 따라서는 5개)"
이런 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씀할 뿐더러, 애당초 이런 내용들을 이야기할 때 쯤이면
어느 공인리셀러 직원이든 간에 표정이 불편해지더군요.
더군다나 애플은 어느 나라에서든 간에,
이러한 공인리셀러들의 대응기준에 대해서는 제재할 생각도 없고, 권한도 없습니다.
이것은 한국이고 어디고 마찬가지에요.
심지어 우리보다 서포트가 안정되어 있는 일본 애플같은 경우에도,
리셀러의 판매 및 수리대응 기준에 대해서는 일본 애플의 통제권 밖이죠.
오프라인에서 사시게 되면, 차라리 검증받은 중고품이나 신동품을 매입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온라인이면 지금은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그래도 문서상 워런티가 완벽한 애플스토어.
그 외의 공인리셀러들은...말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앱등이 삼엽충 류의 행동을 하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어쩜 그렇게 연예인 사생 빠순이나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들까요?
팬짓 앞에서는 도덕과 인신배려 같은 건 팔아다 떡사먹어 버린 거 같습니다-_-
(이놈들아! 아무리 영하의 날씨라지만 두 달도 못 쓰고 선 끊어진 내 번들 이어폰 내놔라!!!)
그래서인지 일부의 반응이 전혀 이해가 안 가네요.
가전제품은 아니지만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고, 항상 소비자들이 열심히 반품공세를 펼치는 걸 보고 있지만.
저 역시도 회사 문을 나서면 소비자가 됩니다. 당연히 불량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 물건을 반품할 권리가 있죠.
저도 예전에 홍콩에 1박 2일 여행 갔다가 동일한 디자인의 청바지를 열 한번이나 입어본 적이 있습니다.
분명 물건 파는 사람은 골치가 아팠을 겁니다.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하는 생각도 했을테구요.
하지만 이왕 돈 내고 사는거라면 소비자의 입장에선 최대한 완벽에 가까운 물건을 뽑고싶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기준선은 누구나 다른겁니다. 취향이니까 존중하셔야죠. ㅋ
애플이란 회사 입장에서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1. 마음에 들 때 까지 바꿔 주던가. 2. 아니면 그냥 돈 돌려주고 끝내던가.
그리고 애플이라는 회사를 추종하는 신도들도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1. 백스페이스를 누르던가. 2. 화면 오른쪽 상단의 X자를 누르던가.
왜 남의 소비 행각을 비난하나요.
설마하니 악어 가죽이나 코뿔소 뿔 같은 멸종 위기종으로부터 뽑아낸 원료를 쓰는건 아닐테고. ㅋㅋ
횟수로만 보면 정말로 아웃라이어에 속하는 건 맞을 것 같습니다.
사실 그래서 덧글들에 보이는 반응들이 모두 이해는 갑니다.
만약 문제가 되는 아이패드 상태에 대해서 증거를 남겨놓으셨다면 아마 논란은 없을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애플의 품질관리도 문제가 있겠지만, 주인분께서 너무 민감하신 건 아닌가 싶네요.
어찌됐건 애플쪽에서 거부하는 것도 아니니,
일단은 계속 맘에 드시는 게 나올 때까지 시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콧대높은 기업이라 한들 참 이정도까지가면 웃긴겁니다. 디자인이고 품질이고 뭐 내세울거 하나도 없는 애플이네요.
(품질과 불량에 관해서만 애플까입니다. 애플의 OS와 UI 의 최적화는 윈도우와 소니 빠인 저도 인정합니다.)
(바로 위에 형님이 쓰신 "주변에 아이패드...가지고 열통터지는 사람들" 중 한명입니다. -_-ㅋㅋㅋ)
저같은 경우는 4월 30일 국내 출시되자마자 SKT통해서 물건 받았는데
받고나서 한달도 안되어서 액정에 먼지가 잔뜩들어갈만큼 베젤이 들뜨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물건없을때라서 근 한달만에 물건을 받았죠 -_-...
그래도 꾹 참고 버텼다가 새물건 받았는데
이번에는 받은지 2~3개월여 만에 3G가 먹통 + 베젤 들뜸 재발 + 간헐적인 터치오류...
-_-........................
그래서 얼마전에 가서 리퍼받아왔습니다.
문제가 되는 점을 애플 서비스 센터에 하소연했더니 (지난번 리퍼때 근 한달간 못받았던 점. 받은 물건에 다시 문제가 생긴점...)
죄송하다면서 애플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를 하나 보내주더라구요...
....이번에도 또 다시 문제가 생기신다면... 완성도 낮은 아이패드2보다 내년 초까지 기다리셔서 아이패드3를 사시길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이번 아이패드2는 상당히 만족도가 낮아요... 정말 기대하면서 장만했는데...
한방에 성공하셨습니다...
부디 이번엔 좋은것이 오기를... ㅠ
문제는 아무 근거 없이 제품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일 거라는 결론이 자동적으로 튀어나와 신앙간증을 해 버리고 만다는 것....
11회의 반품을 도대체 무슨 수로 견뎟는지 노하우좀
나는 넉넉잡아도 4회가 한계일거같은데
이제 제품을 사용할수잇겟지 둑은둑은 햇던 게, 귀찮은 절차까지 동원되어 며칠이 더 미뤄진다고 생각하면 자다가도 짜증나서 벌떡하겟네
그럼에도 11번이나 구입하시는 열정도 대단하시구요....
흠...우선 닉을 쓰레기청소부에서 완벽한 신제품같은걸로 바꾸면....온전한 신제품이 오지 않을까요??;;;;
저같으면 그냥 다른제품군을 구합니다... 2번까지면 몰라도 3번째부터면 그냥 씨밤!하고 갤탭이던지 뭐던지 다른 제품군을 선택할텐데...
그리고 이글 보시는 분들께: 11번 충분히 가능합니다. 지금 아이패드 2의 품질 문제가 엄청납니다. 불량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문제도 있고 불량이라고 봐야할 문제도 있습니다.
그것도.. 사용한지... 1달이 넘어서야 확인해 버린...
음...
이걸 우째야 할지.. 고민하다.. 실사용자 와이프 가.. 전혀 못느끼기에.. 걍 내비뒀습니다.
뒷면에.. 마킹서비스 를 받은넘인지라..
윗쪽 댓글 보시면 대략 내용 아실듯-_-
에지간해서 기능에 이상없으면 외관은 그렇게 까지 고생해가면서
신경써야 하느냐는건데...
시간, 돈 아까운줄 모르시는군요...
하긴 남자는 철들면 죽는다죠...
저 같은경우 한번에 4개 주문했습니다. 3개 불량 걸리고 1개 양품이네요. 나머진 다 환불했습니다.. 그나마 요즘엔 주문 다음날 바로 도착해서 좋네요.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긴 하지만 11번이라.. 시간 낭비, 스트레스 등등
차라리 장터에서 양품을 건지시는게 빠를 것 같군요
저도 깐깐하기로는 주변에서 둘째라면 서럽지만
글쓴이님 앞에선 그냥 닥하고 무릎 꿇어야겠네요 ㅎㅎ
그리고 11번이나 반품할 정도라면 저같으면 갤탭이나 기타 기기로 사겠습니다;; 이건 뭐 오기도 아니고..
애플이 잘했다거나 이런게 아니라.. 이정도의 불량품을 꼭 구매하고 싶다는 글쓴분의 마인드가 이해가 안됩니다...
저같으면 환불 한 3~4번 하면 에이 더러워 x팔 ! 이딴 제품 안써! 그러겠네요;; 소비자 우롱도 아니고 11번이면 -_-;; 애플도 문젠데..
글쓴분도 .... 노력대비 산출이 ㅎㄷㄷ
다른분한텐 빛샘제품 중고로 팔았다던데... 그건 어떻게 설명하실지.... 자기만 좋은거 쓰면 좋다는 심보인지..
솔직히 제가볼땐 20번 넘어도 양품 안온다에 한표
아니면 도중에 타협해서 쑤던지 환불크리..
개같은 엘지디스플레이의 불량과 그지같은 애플의 조립 마감불량의 상승효과는 대박이군요.
11번이니 지금까지 들이신 시간과 정성때문에 포기하기엔 이미 늦으셨습니다. 이제는 오기가 아닌 들인 시간때문에 초절정 양품을 받으셔야합니다.
앱등이들 댓글은 쿨하게 읽지마시고 무시하시고, 정상적댓글만 반응하세요.
내주위에도 이런 사람 있는데 제품 살때마다 한번에 구입하는걸 못봤다.
뭐가 문제고 뭐가 문제고 하소연하는데 내가 보기엔 앞,뒤,옆 뒤집어보고 확대해보고 아무리 뜯어봐도 정상이더라
아니 적어도 그 제품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더라 다만, 크게 신경쓰일정도는 아닌 증상.
아니 그러면 그제품을 포기하던지 죽어도 그제품 사야된다네 아무리 바꿔도 이인간 결국 만족 못하고 환불 받았다.
다신 그 회사 제품 안쓴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 회사에서는 고마울듯하더라.
망각 증세가 있는지 며칠도 안지나서 그회사 다른제품 사고 또 반품지랄 하는데 정말 두손두발 다들었다.
사람은 좋은데 그냥 매사에 징징대는거 꼴보기 싫어서 카톡 차단하고 연락와도 그냥 피하게 되더라.
진심 진상이고 인생 뭐 저렇게 피곤하게 사는지 이해가 안가.
현재 4S랑 맥에어 아이맥 쓰고 있는데 4S 노이즈현상 첨엔 리퍼해줘서 내 친구랑 두번 교환했는데 안그런 제품이 없더라.
그래도 4S포기할 수 없어서 그냥 참고 쓴다. 신경 안쓰면 잘 모르니까.
맥에어는 큰문제는 없는데 아이맥 이게 제대로 병맛이다.
화면에 나타나는 멍자국 이거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데 참고 쓸 수 없을 정도로 모니터가 걸레가 된다.
리퍼 한번 해주는데 언제든 다시 발생할수 있고 리퍼기간 지나면 수리비가 아이맥한대 살 정도 든다.
따라서 절대로 아이맥만은 사면 안된다 사면 병신되는거다. 이런걸로 불매운동 한다면 인정.
죄송하지만 100% 님 탓입니다. 제조사의 문제가 아닙니다. 댓글 읽다보니 정신 멀쩡하신 분들이 극소수로 몇명 있으시긴 하더군요.
예전에 전자제품 교환하고 한 적 없습니다. 사면 다 괜찮았습니다. 최근 몇년 환불 교환 수도 없었습니다. 요새 몇년 운이 없었네 생각했지만, 님 글을 읽고 알았습니다.
그게 아니었습니다. 제 문제였습니다. 어떠한 것에도 만족 못하실 겁니다.
아이패드 쓰려고 산 건데 4-5개월을 교환하는데 보내다니. 진짜 비꼬는 게 아니라 까는 게 아니라 슬퍼서 미칠 거 같네요.
제 인생 님 인생.
이러지 맙시다 우리.
그냥 내 인생 생각나서 혼자 주절 거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