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2/01/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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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관심이 생겼다!

지난 아이폰5, 저가형 출시설 등에 비춰보아 디지타임스의 기사는 분명히 '필터링' 해서 이해해야 한다고 배웠지만, 여튼 상당히 흥미로운 소식이 아닐 수 없군요. FULL-HD급의 패널을 채용한 차세대 아이패드의 출시가 이번 3월, 그리고 하드웨어 성능을 대폭적으로 개량한 아이패드4가 10월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의 제품이 아닌 후속기기를 단 6개월여 안에 발매를 한다는 것은 애플 특성상 절대 상상할수 없는 일이지만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몇 가지 듣기만 해도 기분좋은 추측이 엿보입니다.
우선, 많은 매체들이 지적한 QXGA 디스플레이(1536X2048)탑재는 물론 이에따른 배터리 용량 증대입니다. 문제는 AP의 전력효율로 인한 배터리 수명 증가라는 측면 보다는 기존제품의 2배를 웃도는 14000mAh 짜리 초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다고 하는군요. 또한 후면 카메라의 경우 아이폰4S 수준의 고화질 카메라와 LED플래쉬가 장착되어 HD급의 촬영도 가능하다는 것도 언급되고 있습니다.(전면 카메라는 HD카메라)
14000mAh용량의 배터리가 내장된다는 것은 조금 과장된 추측인 듯하고(그럼 제품 두께는 어쩔...), 다만 고화질 카메라 탑재설은 그럴듯해 보입니다. 애플 제품 가릴 것 없이 대다수의 모바일 기기는 기기의 해상도 수준과 동일하거나 웃도는 수준의 (후면)카메라를 탑재해 왔으니까요. 예를들어, 아이패드2의 경우 화면 해상도가 1024X768 픽셀로 대략 70만 화소 수준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에 따라 내장된 후면 카메라 역시 90만 화소 수준. 때문에 해상도가 4배 업그레이드 된다면 후면 카메라도 역시 4배 이상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미 얼마전 애플이 삼성, 소니와 카메라 공급 계약을 채결했다는 보도도 있었으니...
AP의 경우 듀얼일지, 쿼드가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다만 iOS5.1 베타에서는 쿼드코어 프로세스 지원의 흔적이 보였다고 하니 분명 근시일 내에 쿼드코어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는 맞는 듯합니다.
이렇게 리뷰하고 보니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기사로군요. 작년부터 차세대 아이패드가 나온다 아니다로 한창 설레발 기사를 내놓더니만 이제는 이에대한 별 감흥이 없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이런 루머들이 사실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단 기존 PC 모니터로서는 절대 체험할 수 없는 고화질급의 디스플레이가 달린 아이패드가 나온다는 사실부터가 독자들을 설레게 하는 요소이니 말이죠.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카메라 성능 향상은...솔직히 별 의미가 없을지도.
디지 타임스---어느때부턴가 모사의 언플 전문인 거 같던데요.
지들 마음대로 설래발 쳐놓고 실망했네 어쩌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