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뉴 아이패드 오줌액정에 대한 단상 34

 최근 국내 뉴 아이패드 유저들(정발 전 대행으로 구입하신 분들) 사이에서는 '오줌액정'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이패드2' 에 비해 색온도가 낮아서 액정에 누런 빛이 돈다는 것입니다. 화면 일부가 전체가 노랗게 보이는 '오줌액정' 을 '색감이 따뜻해서 눈이 편안하다' 라고 봐야 할 지, 아니면 '누래서 볼 때 마다 싼티나고 화가난다.' 라고 받아들이는지는 소비자의 감성도 좌우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어쨌든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오줌액정' 을 싫어하는 것이 사실.

 하지만 가장 난감한 것은 바로 애플에서는 이것을 교환이나 불량사유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원칙상으로는 절대 '교환사유' 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국내 애플 리셀러 매장의 경우 A/S센터에서 불량 확인서를 발급받아 교환이나 환불신청을 하게 되는데 재수없게 이런 액정이라도 걸리면 빼도 박도 못하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본인의 경우 불량화소 1개로도 교환받지 못한 전례가...)  

 애플제품이나 모바일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누런액정 때문에 교환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이런 게시글...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363541&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

 역시 애플 스토어의 위엄은 대단하군요. 화면이 누렇다며 항의를 하니 영수증을 받고 바로 교환해주는 센스. 하지만 국내에는 오프라인 애플 스토어가 없으니 고객 변심은 커녕 저런 사유로는 교환이나 반품은 절대 불가할 듯 하군요.(온라인 애플스토어 제외) 

 그리고 이런 분도 있는 듯 합니다.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mobile/61/read?articleId=215110&objCate1=&bbsId=G002&searchKey=subjectNcontent&itemGroupId=&itemId=4&sortKey=depth&searchValue=%EC%98%A4%EC%A4%8C&platformId=&pageIndex=1



물론, 한편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1425433


 여튼 문제이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색온도가 낮은 것도 모자라 심한 제품이 있다고 하니 말이죠. 이러한 상황은 이전에 발매된 '아이폰4S' 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폰4S가 발매되면서 예전 '아이폰4'에 비해 전반적으로 색온도가 낮고 오줌액정 비율이 훨씬 많아졌다는 제보가 들리고 있었거든요. 실제로도 주변 사람들이 소유한 아이폰4S나 휴대전화나 애플 상점의 진열용 제품을 확인해 본 결과 사실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매장 진열용 제품마저 오줌액정인 경우가 태반)

 
 일단 외관상의 차이가 없으니 믿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지만 포스팅 최상단과 바로 위의 사진은 지인이 구입한 '뉴 아이패드(아이패드3세대)' 입니다. 잠시 빌려서 사용하기 전에 시험삼아 촬영한 것인데, 현재 본인이 '아이패드2' 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아쉽게도 비교촬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아이폰이라도 가져다 비교하고 싶었는데, 촬영을 위해서 아쉬운대로 아이팟 터치3세대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색감이나 색온도는 아이폰3GS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아이패드2' 와 같이 훌륭한 비교대상이 있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딱 사진으로만 봐도 '색온도가 낮다' 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사진에 등장한 제품의 경우 아이패드2에 비해서 붉은색 기운이 감도는 편인데, 초록색의 비율이 높지 않아 그다지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RGB 값으로 따진다면 빨간색은 255그대론데 초록색이 180정도 밖에 안되는 수준...) 어쨌든 본인 기준에서도 오줌액정이라고 봐야할 수준입니다. 물론, 달랑 '뉴 아이패드' 사진 하나 놓고 이런 저런 설을 풀기도 애매한 상황이지만...

 어쨌든,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사진의 뉴 아이패드가 일반적인 품질 수준을 대변하는 것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기존 아이패드2에 비해 전반적으로 색온도가 낮다' 라는 말은 사실인 듯 합니다. 현재 뉴 아이패드 물량의 경우 대다수가 '삼성' 의 패널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흔히들 '갤럭시 시리즈의 파랗고 쨍한 액정' 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실망감을 안겨줄 만한 수준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SoCoolRainbow 2012/04/02 02:30 # 답글

    벌래먹은사과가 맜있긴한데 먼가 나쁜것도 있는거잔아 ㅋㅋㅋ
  • 쓰레기청소부 2012/04/02 17:25 #

    아마도 그런 듯...사실 더 좋은 상태의 것도 있겠지만요
  • 아르젤 2012/04/02 03:05 # 답글

    이레서 제가 삼성을 삽니다
  • 쓰레기청소부 2012/04/02 17:25 #

    문제는 저 패널이 삼성의 것이라는 사실...
  • 아르젤 2012/04/02 18:04 #

    적에게 줄 좋은 물건은 없다.,..인가
  • 나인테일 2012/04/03 00:49 #

    3GS 처음 들어왔을 때 부터 오줌액정 소리가 계속 들린거 보면 애플 요구사항이 오줌액정이고 오줌액정이 양품인 것 같습니다. O<-<
    심지어 디스플레이 박은 최고가 제품인 시네마 디스플레이까지 오줌액정 소리를 듣는거 보면 그게 애플 취향인 듯;;;
  • 애쉬 2012/04/02 04:16 # 답글

    불량액정도 마구 돌려넣어버리는 복불복 뽑기;;;
  • 쓰레기청소부 2012/04/02 17:25 #

    사실 색온도 값의 차이라면 세팅값의 차이일수도 있습니다. 의도적인 것이라 한다면 변명하지 못할 이유가 없긴 한데;.
  • jklin 2012/04/02 09:55 # 답글

    색온도는 높이면 해결되지 않나요? 아이패드나 아이폰은 그런 옵션이 없는겅가?
  • 쓰레기청소부 2012/04/02 17:26 #

    네, 없습니다. 탈옥을 해야만 프로파일을 조정할 수 있을 뿐입니다.
  • 긁적 2012/04/02 09:55 # 답글

    음..;; 수요일에 입수하기로 되어있는데 걱정이네요.;
    준레티나 한다고 무리한건가.
  • 쓰레기청소부 2012/04/02 17:28 #

    사실 해외에서 구입한 것이라면 여러모로 난감하죠. 판매자에게도 반품처리 해달라고 하기가...
  • 데니스 2012/04/02 10:03 # 답글

    주말에 이곳에 있는 애플스토어서 뉴아이패드 블랙 그리고 화이트 한참 만지작 거렸는데 누런 느낌 없던데요? 옆에 있던 아이패드2 랑 비교해도 색감차이는 못느꼈는데 말입니다 - 다만 해상도 역시 무시무시 하더군요. ㅡ,,ㅡ
  • 쓰레기청소부 2012/04/02 17:29 #

    애플 스토어의 노란색 주광등 밑에서는 왠만한 액정이면 파랗거나 하얗게 보입니다. 다만, 확인하셨던 뉴 아이패드는 아이패드2와 별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정상액정인 듯 하네요.
  • 페퍼 2012/04/02 10:27 # 답글

    그분들이 오시겟군요..
  • 쓰레기청소부 2012/04/02 17:30 #

    다행입니다.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 풍신 2012/04/02 10:58 # 답글

    그냥 속편하게 노트북을 쓰렵...(퍽!)
  • 쓰레기청소부 2012/04/02 17:30 #

    노트북도 재수없게 오줌액정이 걸린다면? 액정을 가지고 있는 모든 제품이 가져야 할 숙명이죠 이건...다만 제조사의 재량에 따라 그 불량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아서 할 문제이고
  • 풍신 2012/04/02 21:26 #

    랩톱 쪽이 불량 비율이 더 적다고 친구한테 들은적이 있어서 그렇게 쓴 것인데, 생각해보니, 이거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군요. DPI, 해상도, 크기 따져서 랩톱이 고해상도 타블렛이나 스마트폰 공정보다 널널하다 비슷한 논리였던 것 같은데...뭐 전 그 부분에 대해 전혀 모르니...(뭐 큰 화면, 고해상도가 더 쉽게 파악될 것 같긴한데...)
  • 로리 2012/04/02 10:58 # 답글

    디스플레이 메이트 계측에서는 뉴 아이패드가 더 푸르스름하게 보인다고 랬지요. 색온도가 낮아서 오줌 액정 이야기가 많이 돌긴 한데, 최근 삼성 TV나 모니터의 시네마나 표준 컬라모드 색온도가 SRGB에 맞춰서 나오고 있고 아이패드의 목표치와 크게 상관없는것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오줌 액정은 편차 문제라고 봅니다 ^^
  • 로리 2012/04/02 11:11 # 답글

    http://www.monitor4u.co.kr/review/review4u/content.asp?idx=1653&p_idx=0&tbl= 모니타4U의 테스트를 봐도 색온도 자체는 아이폰4도 높고요 오줌 액정 문제는 역시 구저 제품 패널편차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그 물량이몀 QC가 될턱이..-_-;
  • 쓰레기청소부 2012/04/02 17:36 #

    아이폰4가 8000K 가까이 되는 값을 가지고 있군요. 개인적으로는 모니터를 9300K로 맞춰놓고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이폰4 정도 수준은 되어야 만족할 만한 액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소비자들 감상을 보아하니 sRGB 6500K 정도는 오줌액정이라고 부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아이패드도 최소 7천 대 중반~8000K 이상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인데...(아예 처음부터 9천 이상으로 세팅해서 양산하면...)
  • 로리 2012/04/02 17:47 #

    일단 sRGB 색상표준은 D6500K 니까요
  • 앰창용 2012/04/02 12:39 # 답글

    음 그런데 저렇게 누런감이 있다고 사용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니죠?
  • 쓰레기청소부 2012/04/02 17:37 #

    사용에 지장이 있습니다. 오줌액정이 색감 자체가 구린 것도 있지만 일단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 에코노미 2012/04/02 17:29 # 답글

    전파 인증도 나왔으니 국내에도 빨리 발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쓰레기청소부 2012/04/02 17:39 #

    일단 저 역시 정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RoyalGuard 2012/04/02 22:08 # 답글

    푸르스름한 액정 좋아하는건 한국인이고...
    미국의 경우는 노란색 좋아하는 사람 많음...
  • 쓰레기청소부 2012/04/03 00:16 #

    왠지 그 말은 사실인 듯 싶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서 국내 휴대전화 업체들은 의도적으로 액정의 색온도를 높게 세팅한다고들 하니...
  • 오마이갓;; 2012/05/06 00:56 # 삭제

    인종에 따라 "선호한다" 까지는 사실이지만, 이것이 오줌액정이야기에 낄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줌액정은 어디까지나 제품의 결과물이 고르지 못한, 한마디로 불량 차원의 이야기 아니던가요?
    저는 항상 오줌액정이야기 나올때마다 서양인의눈.....이야기 따라나오는거 전혀 공감이 가지를 않습니다
  • 식용달팽이 2012/04/02 23:13 # 답글

    이번 아이패드의 경우 제대로 된 액정일 경우 대단히 잘 조율된 액정인 것으로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줌 액정 문제가 유달리 자주 나오는 것은 아무래도 국내 제조사들이 sRGB에 기본값을 둔 제품을 잘 내놓지 않는다는 점에... 다른 색상에 눈이 적응된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 쓰레기청소부 2012/04/03 00:18 #

    색온도는 적응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한없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적정선은 존재하는 듯 싶습니다. 주변에서 모니터를 6500K 로 맞춰놓으면 주변에서 '누렇다, 모니터 고장난 것 같다' 라고 할 정도니,.,,
  • 오아이스 2012/04/22 14:01 # 삭제 답글

    아직도 오줌액정 가지고 논란이 있다니...

    본드 마르면 저절로 해결되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_noa&logNo=20143144730
  • 오마이갓;; 2012/05/06 00:48 # 삭제

    아직도 본드라고 우기는 사람이 있다니....
    무슨 콘크리트 대형블록 양생하는것도 아니고, 많아봤자 겨우 몇 미리그램 발라둔 본드가 안말라서 그렇다뇨?
    액정을 주문받은 공장에서 만들어서 조립공장보내고 조립하고 다시 적재와 하역을 반복하며
    소비자에게 오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생각해 봤나요? 그러고도 안말라서 그런거니 기다려라? 그럼 그건 이미 본드가 아닙니다
    그리고 접착제도 안마른 부품을 생산라인에 투입시키는 공장이 어딨습니까 본드타령은 그냥 애플의 불리한 점을 무슨짓을 해서라도 가려보겠다는
    앱등이들이 시간벌기를 하려고 만들어낸 얄팍한 수작에 지나지 않는 말입니다
    언제까지 파란눈타령에 본드이야기로 가려가며 하루하루 사랑하는 애플님께 누가되는걸 차단하려 그럴싸한 핑계찾아가며 버티는것인지.....
    참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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