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건담 AGE 29화 단상 - 살인병기 키오 11

 처음부터 너무 잘나가는 건담 에이지-3, 사기 캐릭터 주인공 덕분에 적들이 불쌍해질 정도로군요. 이번 시리즈는 오프닝 퀄리티부터 최신판 용자물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박력을 자랑하면서 한층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텝 중에는 오오바리 마사미씨가 포함되었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충분히 납득이 될 만한 수준. 여튼 노인이 된 플리트와 손자인 키오가(피...피노키오?) 협력하여 첫 화부터 새로운 건담을 기동시키는 장면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시작부터 뭔가 다른 포스를 풍기는 건담 에이지 29화에 대한 단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베이건의 전략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침략에 실패했던 빅 링, 그러나 플리트의 부재+베이건 기술력의 발전으로 인해 단 몇 분 만에 지구는 침략 당하고 말았습니다. 첫 화부터 적들의 총공격이 시작된다는 것은 앞으로의 스케일이 남다르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일 듯...하지만 한편으로는 어이가 없을 정도로 당하는군요. 이번 베이건 일당의 침공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냐하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아셈이 등장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해답이 어느정도 풀리게 되었습니다. 사망으로 추정된 행방불명이군요. 

시작부터 주인공이 네타를 뿌리긴 했지만...(아버지가 죽었길 바라는 것이냐...)




 실상은 이것입니다. 이미 건담 AGE-2는 대파되었고, 아셈이 지니고 있었던 에이지 디바이스만이 유일한 유품이었죠. 하지만...




 오프닝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해적형 건담로봇.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아셈' 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키오가 위기에 처했을 때 쨔잔~하고 도와주는 수수께끼의 동료가 될 것인지, 아니면 베이건에 협력하여 호시탐탐 뒷통수 치기만을 노리는 세력으로 등장할지는 미지수. 다만, 깃발에 새겨진 스패너 형상은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



3. 이번 시리즈의 히로인은 일단 '웬디' 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된장녀 로마리와는 달리 적당히 개념있고 외모도 괜찮군요. 다만, 건담 에이지 스토리는 키오 편에서 끝나는지라...진정 두 사람이 이어질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1세대처럼 유린 같은 존재가 등장하지만 않는다면야...

  


 4. 아들에게는 츤데레급의 애정을 선사했던 플리트, 그러나 손자인 키오만큼을 편애를 하는 모양입니다. 플리트 성격상 아셈을 잃은 슬픔에 대한 보상심리 따위는 아닐 것 같고...아무래도 전투재능 최하의 아셈에 비해 키오는 벌써부터 엑스 라운더로서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플리트나 아셈이나 초반의 전장에서는 건담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키오는 다릅니다. 이런 배후에는 할아버지 플리트의 조기교육(게임)이 한 몫을 했으리라고 봅니다만...

 덕분에 키오는 냉철하고 인간미 없는 전투병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상대편 메카닉에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지 '그저 게임에서했던 대로 하면 돼' 라며 무덤덤하게 캐논포를 쏘아대는 주인공을 보니 뭔가 혼란스럽군요

.
 그래도 여성부는 들으시오. 게임이 지구를 구했소. 



5. 에이지-3 건담은 무서우리만큼 육중하고 무식한 모습이군요. 그러나 지나친 박력으로 인해...

 용자물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6. 1세대부터 느끼는 부분이었지만, 베이건은 뭔가 '남성' 에 대한 컴플렉스가 강하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전투복도 모자라 이번 시리즈에서는 '고간' 을 강조한 메카닉이 두 대나 등장하는군요.
 

 
 굳이 왜 저런 위치에서 빔이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하트가 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상당히 재탕스러운 부분이긴 하지만 크게 불만을 가질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문제는 오프닝에서 등장한 수 많은 복선들이 얼마나 매끄럽고 극적인 부분으로 풀어 나가느냐겠죠. 어찌되었든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전투의 결말이 되어야 할 3세대는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키오의 건담 출격씬입니다만...왠지 모르게 많은 것들이 연상되는군요...


예를들면..

  


 
 원조격은 아무래도 라이징오죠...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봉군 2012/04/30 01:14 # 답글

    이제와서 이런 흐름으로 가봤자;;;
  • 쓰레기청소부 2012/05/01 12:35 #

    이제라도 그러니 다행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 풍신 2012/04/30 07:41 # 답글

    1화부터 이랬어야 하는 것 같기도...

    2. 외전 코믹에 행방불명 장면이 나온다더군요.

    3. 카부토 쥬죠는 오토바이를 태워서 훈련(?) 시키더니만...플리트는 게임으로 조기 교육...(그러고보면 시도니아의 기사에서도 시뮬레이터로 훈련 시켰죠.)

    5. 용자 검법 1초식을 캐논으로...

    저건 "여성" 오페레이터가 해야 할 일인데...
  • 쓰레기청소부 2012/05/01 12:36 #

    용자검법이라고 해도 저 포즈는 그랑버드의 그랑캐논 포즈랑도 겹친다는...
  • 엑스트라 2012/04/30 09:59 # 답글

    "그래도 여성부는 들으시오. 게임이 지구를 구했소." 이게 명대사라는~!!!!
  • 쓰레기청소부 2012/05/01 12:36 #

    앞으로 지구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 초효 2012/04/30 10:19 # 답글

    근데 실제로 자식들은 몰라도 손자들에게까지 냉정한 조부모는 거의 없습니다.
  • 쓰레기청소부 2012/05/01 12:36 #

    그런가요? 그래도 에셈무가 너무 불쌍...
  • 히카 2012/04/30 12:17 # 답글

    플리트는 그저 복수귀타이틀 유지중이고...
    오프닝에 보고서 크로스본 자연스레 떠오르더군요
    그런고로 아셈은 숨은아군or적으로 재등장할 확률이 급증(결국 i'm your father(...)전개)
  • 쓰레기청소부 2012/05/01 12:36 #

    스타워즈 전개 식인가요? 흐음...
  • SKM 2012/05/05 12:50 # 삭제 답글

    갑자기 베이건이 강해진 이유...가 될만한 내용은 건담AGE 외전 만화에서 나옵니다. 건담EXA하고 이어놓은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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