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뉴 아이패드 액정 그라데이션 문제 30

 디스플레이쪽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이라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만, 여튼 이번 신제품 들어서면서 좌우 액정의 색이 달라보인다든가 군데군데 붉거나 푸른 멍이 든 듯 화면이 균일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통 전체를 통틀어서 '액정 그라데이션'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예전에 받았던 뉴 아이패드 역시 이런 문제로 골머리 썩었죠. 저 혼자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아이패드로 순수하게 하얀 화면만 보는 일은 별로 없겠지만, 인터넷 웹서핑이나 텍스트를 볼 때 특히 거슬립니다. 또한 화면에 키보드를 띄울 때 키보드 좌우색이 달라보이기도 하구요. 그나마 사진의 것은 테두리를 중심으로 붉은 빛이 감도는데, 가장 심한 것은 좌우가 반으로 나뉘어져 다른 색을 보이는 것이겠죠.


 아직 출시된지 몇 개월 되지 않은터라 패널 납품업체의 QC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한때 자기가 받은 뉴 아이패드 액정이 양품인지 아닌지 봐달라는 의미로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는데, 반응이 가지가지였습니다. 다만 그 중에는 분명 화면 전체가 균일한 '양품' 은 꽤 존재한다는 것이 결론이었고, 솔직히 소비자로서 '그 분' 을 부러워 해야할 지 아니면 양품을 받지 못한 자신이 재수없는 것이라 생각해야 하는지는 혼란스럽더군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아르젤 2012/05/26 00:29 # 답글

    역시 삼성이 좋은걸 줄 이유가 없다니까...
  • 쓰레기청소부 2012/05/26 11:28 #

    근데 저 패널이 삼성/LG/샤프로부터 납품 받은 것이기에 전반적인 문제인지 유독 한 브랜드의 것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 썸바디 2012/05/26 01:35 # 답글

    오히려 초반의 삼성 물량 빠지고 문제가 생기는것 같은데요.. 이번 아이패드는 유독 디스플레이 불량이 눈에 띕니다.
  • 쓰레기청소부 2012/05/26 11:29 #

    오히려 극초반의 미국판 물량을 받으신 분들은 이런 클레임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몇 개 구입하지도 않으셨겠지만...
  • 그냥 2012/05/26 05:08 # 삭제 답글

    평생 반품하세여;
  • 쓰레기청소부 2012/05/26 11:29 #

    반품을 이유로 쓴 글은 아닙니다만...
  • 그냥 2012/05/27 02:52 # 삭제

    어휴 벽창호 같아서 말이 통해야지 그냥 그러고 사세요;
  • 1030AM 2012/05/26 05:58 # 답글

    서울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곰탕집, 오늘도 쓰레기 청소부는 앉아서 곰탕을 시킨다.

    이미 유명해진 그를 알아보는 손님들이 수근거린다

    '저 사람이 바로 곰탕 14번 물렸다는 그 사람이야'

    종업원이 긴장된 얼굴로 곰탕을 가져온다.

    기대에 가득찬 눈빛으로 곰탕을 저어보는 쓰레기 청소부.

    그러나 곧 그의 얼굴에 실망의 기색이 어린다.

    "곰탕국물의 배합비율이 맘에 들지 않잖아. 너무 짜"

    언듯 보면 납득할 만한 이유다. 너무 짠 국물은 건강에도 좋지않다.

    실제로 간혹 이 가게에서 나오는 소금뭉텅이를 친것 같은 짠 곰탕에 진저리를 친 손님들도 있었다. (주방장의 실수다!)

    그러나 종업원이 쓰레기 청소부를 눈꼴시럽게 쳐다보는 이유는 그런 그의 까다로운 미각 때문이 아니었다.

    몇번, 아니 몇십번 맛없다고 물렸으면 됬지,

    도대체 왜 이가게에 그래도 찾아와서 먹겠다는 건지 도대체 그 속을 알수 없기 때문이었다.

    아니 그렇게 맘에 안들면 길 건너편 삼송곰탕집에 가든가!

    "미안하지만, 이거 물려줘야 겠습니다. 다른 곰탕으로 가져오세요."

    손님은 왕이다. 손님은 왕이다... 라는 말을 수십번 속으로 되뇌이면서

    종업원은 곰탕 그릇을 머리에 부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다시 곰탕 한그릇을 가져왔다.

    "이건... 곰탕 국물의 색이... 그러니까 그라데이션이 군데 군데 붉은 멍이 든거 같잖아요. 지금 이런걸 먹으라는 거에요?"

    종업원의 마지막 이성의 끈이 툭 하고 끊어지는것을 보면서

    그걸 쳐다보는 손님들은 재빨리 119 를 불렀다.



    농담으로 써본 겁니다. 너무 화내지 마시길...

    그러나 그냥 애플 아이패드 쓰지 않으시는게 건강에 좋으실거 같습니다.
  • 넷아트 2012/05/26 08:57 #

    문장력 돋네요!
  • 주환 2012/05/26 11:19 #

    명문이네요. 진짜 답글 안 올리는 성격인데

    왜 이런 찌질한 블로거의 글이 항상 메인으로 올라와서 짜증나게 나도 모르게

    클릭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 쓰레기청소부 2012/05/26 11:32 #

    지금의 제 상황을 적절하게 꼬집은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꾸엥 2012/05/27 02:44 # 삭제

    너무 적절하게 꼬집었고만 혼자 아니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해력이 없는건가 병크 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루루카 2012/06/02 13:30 #

    정말 너무 적절히 꼬집으셨네요.
  • ㅂㅅ 2014/01/21 11:06 # 삭제

    미래에서 왔다 개십자슥아 니얼굴에 붉은멍만들어 줄까
  • 나옹이 2012/05/26 07:20 # 삭제 답글

    저도 엄청 까다로운 성격인데요. 나이가 먹으니 어느 정도에서 스트레스로 부터 방어하기 위해서라도 타협을 보게 되더군요.. 기계는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잘 타협해보시고 이 세계에서 빠져나오시길 바랍니다 :)
  • 쓰레기청소부 2012/05/26 11:32 #

    기계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전 상위 0.1%의제품을 바라는 소비자도 아니구요.
  • 꾸엥 2012/05/27 03:00 # 삭제

    님의 기준을 통과하려면 20개 제품 중에서 하나 꼴로 나오니 5%의 제품을 바라는거네요
  • 에휴 2012/05/26 07:45 # 삭제 답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 님이 원하시는 품질의 디스플레이는 절대 그 가격으로 살 수 없는 물건인 듯합니다. 님이 원하시는 수준의 디스플레이는 최소 전문가용 하드웨어 켈리브레이션이 되는 물건인 듯하고(완전한 자연색에 균질화된 색상 어느정도까지 넓은 시야각도 커버하는) 이는 휴대용기기에서 실현된 적이 없습니다. 모니터 디스플레이로는 에이조나 삼성에서 찾아보실 수 있는데 에이조는 약 200만원 초반대의 평이한 가격으로 삼성은 130만원 대의 매우 싼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외의 물건은 더더욱 비싸므로 이 두 브랜드의 물건을 추천하고 싶네요.

    아이패드 가격으로 그런 물건을 사고 싶으시다고요? 에이 농담도 잘하십니다.
  • 쓰레기청소부 2012/05/26 11:34 #

    아이패드 1,2 때는 이런 현상이 없었죠. 설령 높아진 해상도 때분이라고 해도 같은 돈 주고 샀는데(어떤 때는 저보다 저렴하게 구입한 경우도...) 누구는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고 누구는 형편없는 수준의 품질을 보여준다면 소비자로서는 당연히 불공평하다고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고
  • PFN 2012/05/26 14:06 #

    아이패드 1,2도 한참 바꾸셔서 그런 현상 없는걸 고른거니 신제품이라고 다를 리가 없죠 -_-
  • 쓰레기청소부 2012/05/26 17:58 #

    PFN님은 지금까지 제 글은 안 읽으시고 그저 비난만 하시는데만 정신이 팔려있는 것 같군요.
  • 꾸엥 2012/05/27 02:57 # 삭제

    그냥 비난하는게 아니라 님이 열번 스무번 바꿔서 양품 얻은거니 이번 제품도 그럴 수밖에 없다는걸 말씀하시는건데 혼자 딴소리 하시네여
  • 쓰레기청소부 2012/05/27 03:06 #

    죄송하지만 아이패드2 때에는 위에서 언급한 '그런현상' 이 없었습니다. 아이패드2 때에는 불량화소가 주 원인이었죠. 이번에는 전혀 다른 문제가 나왔던 것이구요. 뭔가 착각하신 듯합니다.
  • 로리 2012/05/26 15:30 # 답글

    뭐 원론적으로는 그래서는 안 되지만 "인기 있는" 제품일 수록 QC의 기준이 희미해진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일 입니다. 아이패드 제품군과 아이폰 제품군의 인기를 생각하면 솔직히 쓰레기 청소부님의 생각하는 양품은 얻기 힘들 것 같고.. 그냥 참고 쓰시던가 아니면 아이패드 말고 다른 쪽을 구매하시던가 좀 더 있다가 구매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 쓰레기청소부 2012/05/26 18:01 #

    횟수를 거듭하면서 반품을 하는 것은 그리 좋은 일이 아닙니다만....양품을 얻을 가능성은 있으니 교환이 가능하다면 교환을 하는 것입니다. 존재하지도 않은 제품을 찾아서 떠도는 것도 아니구요.
  • 아구 2012/05/26 18:45 # 답글

    예전부터 봐오고 있었지만 양품을 손에 넣는것이 쉽지 않으시군요.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 쓰레기청소부 2012/05/27 03:07 #

    감사합니다.
  • 꾸엥 2012/05/27 02:50 # 삭제 답글

    님은 대체 언제 철들까 궁금함;
  • 쓰레기청소부 2012/05/27 03:09 #

    제가 보기엔 님은 왠지 모르게 앱등이같아 보이는데요. 자기돈 가지고 제품 구입하고 환불하는 것인데 철드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 가나다라 2012/07/12 22:22 # 삭제 답글

    저도 뉴패드 유저지만 이거 되게 심각한거 같은데,,, 왜케 악플이 많은 건지,,

    전 주로 웹서핑이나 신문보는데 글씨 집중해서 읽다보면 붉은 그라데이션 되게 신경쓰이더군요.

    애플코리아에서 사지 않은걸 필히 후회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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