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신촌 북오프에서 집어온 레어템 4

 토요일 신촌 북오프점에 다녀왔는데,생각치 못한 애니송 음반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자금 사정의 압박으로 음반 2장을 구입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뜻밖이었던 것은 바로 아래의 '수신라이거 OST' 였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보고도 지나쳤을지 모르겠지만 80년대 고전 메카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횡제한 셈이었죠.



 가격은 무려 14300원으로 북오프 판매 CD 중에서는 비교적 비싼 축에 속합니다만, 일본 옥션이나 일본 아마존에서 구한다면 배송료 때문에 훨씬 더 많은 돈을 주고 사야만 합니다. 더군다나 북오프에서 판매되고 있었던 것은 1989년 당시에발매된 버전이더군요. 1993년에 재판된 버전이 아니었습니다. 



 나가이 고의 작품 답게 앨범표지에는 코믹스판 컷이수록되어 있습니다. 16곡의 노래 중에서 1기 오프닝/엔딩을 제외한 14곡은 모두 BGM이라 달랑 두 곡의 가사만 적혀 있더군요.



 그리고 하나 재미있는 부록이 들어있습니다. 바로 캐릭터 카드입니다. 낱장 소개 페이지+두꺼운 앨범커버+카드 구성은 예전에 구입한 '용자 엑스카이저' 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모두 킹 레코드사로 음반사도 같군요.



 카드 뒷면은 캘린더입니다. 수신 라이거 OST는 1989년 3월 5일에 출시되었는데 이상하게도 달력은 6월~11월 까지만 수록되어 있더군요. 여튼 지금으로부터 23년 전인...1989년의 달력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한국에서 이런 앨범을 직접 고르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만...
 


 덤으로 구입한 것은 강철의 연금술사 COMPLETE BEST 앨범입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오프닝/엔딩 전 곡이 수록된 앨범이죠. 상당히 유명한 앨범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구하기는 쉽지 않은 음반입니다. 북오프가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을 자주 가지곤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득템을 하고나니 앞으로도 종종 들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구입하고 싶은 앨범이 두 장 더 있었습니다. 하나는 '짱구는 못말려 30곡 베스트집' 이었고, 다른 하나는 바로 '굉굉전대 보우켄쟈 OST2' 였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를 구입하게 되면 무려 6만원이 넘는 자금이 필요한지라...일단 참았습니다. 다음 방문 때에도 이런 득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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