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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AGE 35화 단상 - 어른은 츤데레다... 10

 순간 저주받은 '바보' 로 착각했군요. 하긴...바보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여튼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비보' 라는 미명 하에 건담 AGE 역사 속 전쟁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공개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 대한 단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세무가 생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사람들의 반응

  일단 아들인 키오는 아버지의 존재를 순순히 인정하려 들지만 플리트는 이를 부정하려 합니다.


 서류상 사망인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말이죠...(주민등록증 말소, 된장녀 로마리와는 사실상 이혼)


 플리트는 사실 아세무가 생존했다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있었지만, '어른' 이기 때문에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오ㄹ느이 되면 자연스레 츤데레가 되는 것인지...


 에밀리를 아내라고 생각은 하는 모양이군요, 플리트...이제보니 아주 몹쓸 츤데레였어...



 졸지에 함내 청소부로 돌변한 오브라이트도 아세무를 그리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레미' 를 잃고도 꿋꿋히 살아가는 오브라이트의 모습이 더 다행인 것 같군요. 




2. 저주받은 비보의 정체...

 AGE 초기시절, 베이건이 엄청난 화력의 병기를 개발하고 취득할 수 있었던 원인이자 전쟁의 시발점이 된 것은 바로 이 '비보'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수 백년 전 인류가 전쟁으로 얻게 된 노하우와 병기에 대한 설계도가 연방정부의 계략으로 인해 파괴되지 않고 있었던 것이죠. 하여튼...모든 불행의 원인은 연방정부한테 있는 셈...


 
 이걸 손에 넣는 자가 전쟁을 지배하는 것이라 말하는 아세무.



 80여년 전, 이젤칸트가 부패한 연방정부를 조사하던 중 이 DB의 일부를 손에 넣게 된 것이 베이건(UE)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이젤칸트가 결정적인 순간에 지구권을 공격하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 DB를 손에 넣기 위한 계략일 수도 있었겠군요. 수 백년 전에 인류가 만들어 놓은 기술이 후대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는 점과 '건담' 이라는 존재가 전설 속의 구세주로 불리는 점에서는 뭔가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만...뭔가 F91같은 설정 필이 나는군요. 나쁘게 말하면 '마동왕 그랑조트' 랑 다를 바가 없어 보이기도 하고...

 또한 이미 이전 세대에서 베이건과 내통한 자들을 숙청한 전력이 있었던 플리트가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뭔가 의문스러워 보인다고나 할까요.



3. 등장하자마자 신나게 털린 새 AGE 파츠...

 타이터스는 2화만에 한계가 드러났지만 AGE-3 오비탈은 등장하자마자 너무나 강력한 상대를 만났군요. 상당히 뛰어난 전력을 가졌다고 소개하고는 있지만 단 몇 분도 버티지 못한 채 위기에 봉착하고 있어서 대실망...

 일단 합체방식은 포트리스와 유사합니다. 마치 '용자경찰 제이데커' 처럼 서브메카가 머리와 가슴 일부분을 제와한 모든 부분을 맡고, 메인메카(코어 파이터)가 멋지게 달라붙어 머리를 쫑긋 내비치는...



 엄청난 박력이군요...프라모델로는...아니 레진킷이 아니면 절대 나올 수 없는 퀄리티가 아닐까 합니다. 아이들 AG 프라킷 만들어보고 대실망 할 기세...(이런 퀄리티로 나오면 바로 산다) 

  
 '그레이트 다간GX' 도 뺨칠 듯한 무시무시한 박력...




 적에게 그물을 투척하는 건담



 그물에 걸린 적을 빔으로 처치하는 키오. 통쾌하긴 하지만 왠지 주인공다운 전투방식은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키오의 위기...


 지난번 다이제스트에서도 언급했듯이 이제 키오의 납치와 이젤칸트와의 조우 시나리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앞으로 '저주받은 비보' 를 손에 넣는 자가 누가 될지는 불 보듯 뻔한 것이고...다만 이젤칸트가 어떤 식으로 주인공에게 요리될 지가 매우 흥미로워지는군요. 


 한편,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플리트의 출격씬이 이어집니다. 플리트가 사망할 지, 아니면 부상을 입고 키오를 뺏기는 정도로 끝날지는 모르겠군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리장 2012/06/11 00:16 # 답글

    부자의 감동상봉을 위해서라도 플리트는 살려야 하지만.....
    제작진을 믿을수 없네요
  • 쓰레기청소부 2012/06/11 23:56 #

    요즘 제작진들 횡포(?)보면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터라...
  • 베타 2012/06/11 08:43 # 삭제 답글

    그렇고 보니 1기인 [플리트 편]에서 [돈 보야지와 그로덱 함장]의 대화 중에 [야크 도레]에 대한 언급 중에 그로덱 함장이 말한 [봉인된 기술인가.] 하는 대사를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게 바로 [엑사-DB] 자체를 뜻하는 거였군요.
  • 베타 2012/06/11 08:53 # 삭제

    참고로 언급대사가 있던 곳은 8화 입니다.
  • 쓰레기청소부 2012/06/11 23:56 #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 풍신 2012/06/11 09:30 # 답글

    저주 받은 바보에서 왠지 모르게 엄청난 공감이...

    그나저나 보물 찾기 레이스라니...100년 간 얘네들이 "전쟁"을 하고 있는 건지, 베이건이란 "세계정벅"을 노리는 악의 조직과 싸우는 건지...참으로 미묘해지고 있습니다.
  • 쓰레기청소부 2012/06/11 23:56 #

    건담이 늘 그렇듯이 진정한 악마는 근처에 있죠 뭐...
  • 메탈맨 2012/06/11 11:03 # 답글

    오비탈이 5(분)비탈이더군요
  • 쓰레기청소부 2012/06/11 23:57 #

    빨리 새로운 버전의 건담이 나와야 할텐데...
  • 히카 2012/06/14 16:29 # 답글

    결국 Fx의 활약을위한 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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