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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악한 음반, 용의아들 일본판 주제곡 CD 1

 국내에서는 '용의아들' 로 익히 알려진 '매직컬 햇' 의 일본판 주제곡이 담긴 OST CD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1989년 방영 당시 발매된 것으로 싱글 CD 초창기 음반인 만큼 매니악하면서도 '상당히 귀한' 물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싱글 CD에 담긴 곡은 오프닝/엔딩 곡이며 발매 당시 정가는 937엔이었습니다. 요즘 노래 3~4곡이 수록된 맥시 싱글이 1200엔 정도 하는 것에 비하면 일본의 물가가 그리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하는 것이죠.
 
 제품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요즘에는 생산되지 않는 8cm 싱글 CD입니다. 일본에서는 CDS라고 부르죠. 80년 대 말에 싱글 레코드(EP) 를 대체할 저장매체로 등장하였으며,요즘에는 이보다 큰 규격의 '맥시싱글' 만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12cm CD는 요즘에도 생산되는데 비한다면 이런 물건이야말로 추억의 CD라고 할 수 있습니다.



 CD 케이스 정면 샷입니다. 케이스의 경우 겉은 두꺼운 종이, 내부는 플라스틱 판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랜털판이라 오른쪽 상단에 스티커가 부착되었던 흔적이 있지만 뭐...이걸 구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따름이죠.



 표지에는 주인공과 그의 동료들이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는데...결정적으로 오프닝/엔딩 주제가를 부른 가수분의 얼굴이 덩그러니 박혀 있군요. 심히 부담스럽습니다. 주제가를 담당한 가수는 '노자와 나오코' 라는 분으로, 정식 가수는 아니고 일본의 탤런트 겸 개그맨이라고 하는군요. 왜 이 분이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맡았는지는 의문...



 본래 이 8cm 의 CD 케이스가 길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랫쪽의 런너를 제거한 뒤에 종이표지를 접어서 돌돌 말아 보관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보관한다면 매력적인 앨범표지는 찌그러지겠죠... 



 뒷표지는 '저렴' 하게 엔딩곡 가사로 대체되었습니다. 싱글 CD의 표지는 앞면과 뒷면을 모두 스캔해서 합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런 경우에는 굳이 뒷면까지 스캔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붙여봤자 매칭이 되지 않으니...



 수록된 곡인 오프닝곡 관련 영상을 링크해 두었습니다.

 

 초기 주제가 도입부는 한국판의 '용의 아들 용카르 슈퍼드포마~' 랑 매우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판 주제가의 경우 '마지카루카루카레 시우보노우호마(まじかるかるかれ しうぼのうほま)' 로 시작되는데, 여기서 '시우보노우호마' 를 거꾸로 읽으면 '마호우노보우시(まほうのぼうし)' 즉, 마법의 모자라는 뜻이 됩니다.(쓰고보니 별로 대단하지 않...)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ㅋㅋㅋ 2014/11/13 22:46 # 삭제 답글

    이거 완결이 어떻게 되나요??
    그땐 초딩이라 다음편 구하기가 너무 힘들고 방영시간 맞춰서 보기가 힘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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