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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AGE 41화 단상 - 키오는 착하니까... 4

 설마 프람도 유린꼴 나는 건 아닌지...여튼 드디어 주인공 일행도 먼저 적의 기지로 담대하게 쳐들어가는 용기를 보여주는군요. 한참 전투가 전개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뜬금 없이 중간 회상씬이 많아 답답했다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FX를 가진 키오와 프람의 '절묘한' 활약이 돋보였던 에피소드였습니다.(정말로 절묘했죠...정말로...)      


 이번 41화에 대한 단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나치게 감성적인 키오의 모습

 '건담' 이라는 메카닉 자체가 '도구' 나 '병기' 로서의 역할이 강조된 것이 '건담 시리즈' 의 전매특허이긴 한데, 출격할 때마다 '건담, 나에게 힘을 빌려줄 거지?' 라며 쓸데없는 감정이입을 시도하려는 키오. 솔직히 말해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한창 전투가 격해진 상황에서 '싸움을 멈추고 나와 대화하자' 라며 적에게 호소하려는 그의 모습은 진정 '전투를 멈추고 화해하려는 의지가 있나' 라는 의심을 방불케 할 정도인데요, 상식적으로 말해서 적군이 '나랑 대화를 하자' 라며 평화적인 입장을 취한다고 해서 '어, 알았어' 라며 무기를 손에 놓을 병사가 어디 있는지...전투를 멈추면 명령위반으로 사살되거나 다른 적군의 총알받이가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일텐데 말이죠.(정말 순진한 건가...) 

 뭐...만화에서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지적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적의 콕핏을 잘라서 내팽겨 쳐놓고 '중력이 약하니 떨어져도 괜찮을 거야...' 라며 스스로 자위하려는 키오...그건 자유낙하 할 때 일이고...저렇게 높은 곳에서 폭발의 충격으로 가속이 붙은채로 떨어진 적의 콕핏의 운명은? 설마 이건 불살의 의지를 철회하려는 키오의 계략인가...





 2. 불운의 제하트

 멋쟁이 제하트도 베이건의 '고간슈트' 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더군다나 지금껏 제대로 된 전투실적 하나 내지 못한것도 모자라 이젤칸트의 진정한 야망도 눈치채지 못한 채 평생을 노예로 살아온 그의 인생은 누가 구제해 줄런지...




 이젤칸트의 야망에 희생양이 된 것도 모자라 저런 의상까지 소화해야 하는,,,






3. 화려한 프람의 화려한 활약(?)



 제하트의 목숨을 가져가려다 반대로 그에게 반해버린 프람은 알고보니 좋은 여자였습니다만...(더군다나 정직해서 츤데레 짓도 안함) 알고보니 제하트의 운명을 미리 알아볼 정도로 엄청난 엑스 라운더의 능력을 가진 여성이었군요.




 자신만만하게 적들을 상대하겠노라고 공언한 듯 보였지만...




 

 제하트 쪽으로 보스급 건담을 두 대나 몰고 온 민폐 캐릭터가 되어버렸습니다...(피해 안준다더니 대체...)





4. 뭔가 뜬금없이 등장해버린 신 캐릭터, 지라드 스프리건


  '지라드 스프리건' 이라는 여성 파일럿은 이미 33화에서 플리트를 대신하여 '건담에 관한 운용권' 을 책임지기로 한 인물로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연유인지 연방군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하지만 뭔가 사정이 있었든 간에 '건담' 을 관리하기로 내정된 인물이 연방군을 배신하고 베이건 편에 붙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이없고 설득력이 부족한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다음 에피소드에서 강력한 적으로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시청자 입장에서는 뭔가의 개연성을 찾기 어려워 보일텐데 말이죠.(아마 대충 봤으면 신경도 쓰지 않았을 듯한...)



 다만, 그녀가 울프의 기체인 'G 바운서' 의 변종된 머신을 탑승하고 있다는 사실은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긴 합니다. 풍겨오는 포스부터가 만만치 않은데 이 기세로 키오 일행을 가볍게 제압해 버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군요.(설마 FX도 오비탈의 전철을 밟는 건가...)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알파 2012/07/23 00:54 # 삭제 답글

    음...
    1. 적어도 지구에서 떨어지는 것 보다는 났겠죠. 달의 중력은 지구보다 낮습니다.
    키오는 점점 성장을 하죠.
    2. 제하트...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3. 초보자라고 하지만 건담을 압도하는 캐릭터는 매우 드물죠.
    다음 편에 지라드 스프리건 대령이 왜 베이건에 들어 갔는지 이유가 나오지 않을까요?
  • 알파 2012/07/23 00:57 # 삭제 답글

    지라드 스프리건 대령이 왜? 베이건에 전향했는지는 이유는 다음편에 나올 건데... 궂이 먼저 비난할 필요가 있습니까?
  • 쓰레기청소부 2012/07/23 01:12 #

    비난까지는...아니죠. 다음편을 기다려야만 개연성을 찾으며 납득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이 꼭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 엑스트라 2012/07/23 05:52 # 답글

    지라드, 혹시 베이건의 이중 스파이 아니었는지.... 제하트라면 아셈이 어떻게해든 해야할텐데.... 로마리까지 추가시킨다면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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