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2/10/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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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세상만사 잡담

프랑스의 한 여성이 통신사의 실수로 1경 1721조 유로나 되는 요금을 청구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2011년 대한민국 국가예산을 기준으로(309조원) 약 5만 5천년어치(!) 예산에 해당하는 무시무시한 금액이니만큼 해당 여성은 이 폭탄요금 청구서를 받자마자 심장마비에 걸릴뻔 했다고 하네요.
사건의 원인은 프랑스 통신사인 브이그 텔레콤의 인쇄기 오류로 인해 원래 117.21유로인 요금이 소수점이 생략되고 0이 12개나 더 붙어 11721000000000000 유로가 되었던 것입니다. 문제는 피해여성이 해당 통신사에 항의전화를 '수차례' 나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일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며,뻔뻔하게도 통신사는 '금액이 크면 분할 납부해라' 라는 안일한 태도까지 보였다는 것입니다. 상담직원의 엄청난 패기로군요.
다행히 천신만고끝에 잘못된 요금에 대한 취소요청을 성공했다고는 하지만 통신사의 태도가 상당히 황당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전산상에 표시된 금액과 실제 청구된 고지서 요금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처리된 것 맞다' 라며 고객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니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왠지 이런 걸 보니 국내 통신사의 형편없는 서비스나 프랑스의 안일한 태도나 고객 보기를 우습게 본다는 측면에서는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드는군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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