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전혀 맞지 않았던 예언 26

 개인적으로는 저장용량의 크기와 프로그램의 품질은 항상 선순환 관계에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과거의 컴퓨터 기술자나 전문가들이 했던 발언들은 정말로 좁은 시야에서 나온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튼 메모리는 다다익선이요, 전송속도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요즘 왠만한 유저들은 PC에 1테라 바이트 이상의 저장공간을 구비해 두고 있는데, 그에 비례하여 고화질 영상, 고사양 프로그램이 널리 보급되고 있죠. 

 한 시간 분량의 영화가 어떤 화질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요즘은 75기가가 아니라 7.5기가 정도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CD음질의 음악도 mp3 파일로 변환하여 곡당 10메가 정도로 줄었구요...좀 더 만족할 만한 수준의 음질과 화질을 가진 동영상이 등장한다면 말 그대로 한 시간에 75기가가 되어도 모자랄진데, 아마 그때 되면 그에 맞춰서 대용량 저장장치가 보급화 될 겁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풍신 2012/12/04 01:19 # 답글

    저건 예언이라기보다, 그 시절의 "현상황"을 이야기한 것 같기도...DOS 시절이야, 메모리 아껴쓰는게 프로그래머의 몸에 베어있었죠. (실제로, 저 시절 게임을 보면 현재 몇기가 짜리의 RPG보다 더 큰 분량의 대사+스토리가 고작 3메가에...그것도 저 시절 최고스펙의 그래픽!?) MP3 같은 압축 방식이 나오기 전엔 저게 통설이었기도 하고 말이죠. 뭐 지금도, 그 시점의 고사양의 컴퓨터를 사려고 할 경우, 프로그래머 쪽 사람들은 그런 걸로 "뭘하려고?" 하고 태클을 거는게 보통이긴 하니(당연히 5년도 안되어 PC 바꿀 필요가 없도록 하려는거지...), 저 시절부터 내려오는 전통? 사실 프로그래머는 한계치까지 메모리 쥐어짜고, 용량 적게 쓰는게 몸에 베어서, 인식이 다르겠죠. (지금은 옛날 같지는 않겠지만...) 현재에도 프로그램의 품질을 말할 때, 머릿속에 "크기는 작을 수록 좋다.", 메모리는 "적게 쓸수록 좋다."는 기본 사항이니까요.

    물론 저도 저장 용량은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파지만 말이죠.
  • 쓰레기청소부 2012/12/06 00:01 #

    여튼 전체적으로 용량이 커져서 그렇지 압축기술도 상당히 발전했고, 그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죠. 물론 예전의 게임들을 보면 절약이라는 게 몸소 베어있던 흔적이 가득했다고들 하지만,,,
  • 나인테일 2012/12/04 02:32 # 답글

    "도스 한정"이라고 해도 1GB 정도는 있어야 용량 걱정 없이 쓸텐데 말이지요...
    워크래프트2라던가 커맨드 앤 컨커라던가..;;
    이건 좀 후반 이야기이려나요.

    영화가 75GB라..... 블루레이 트리플 레이어로 만들어서 해상도 4K 영화 같은거 넣으면 대충 그 정도 용량 나오긴 하겠군요;;;
  • 건전청년 2012/12/04 11:03 #

    도스용 워2는 권장사양 8메가 였습니다
    C&C도 다르지는 않을거에요 아마
    참고로 그때당시 펜티엄에 윈도우 95 쓰던 집 컴이 16메가였던걸로 기억하네요 ㅋㅋ
  • 나인테일 2012/12/04 12:08 #

    그건 램이고요. 이건 하드디스크(....)
  • 건전청년 2012/12/04 12:10 #

    아 하드말씀이셨군요 ㄷㄷㄷ
    으앙 난독 죄송 ㅠㅠ

    왠지 본문에서 빌게이츠를 떠올리는 바람에 orz
  • 쓰레기청소부 2012/12/06 00:02 #

    사실 저 때에는 게임 이런 거 고려하지 않았을수도...(교육에 좋지 않다라는 인식이 강했을테니)
  • 시퍼렁쥐 2012/12/04 01:39 # 답글

    예언은 아닌것으로 보이네요.
    '현 상황에서는'이라던가 '현재의 기술수준으로는'이라는 전제를 달고 시작하니까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코덱이라던가.. 압축기술도 좋아졌으니..
  • 쓰레기청소부 2012/12/06 00:04 #

    두 번째 글을 보면 현 기술 수준이라고는 지적했으나 핀트는 좀 맞지 않죠. 버젓이 압축기술이라는 것이 개발되고 있을 시기인데 저렇게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할리가...
  • 임고수 2012/12/04 03:06 # 답글

    사실 빌게이츠의 640kb 발언도 그렇고 무어나 황의 법칙도 그렇고...현재 기술을 뛰어넘는 뭔가가
    계속 발견이 되는 것 같아요...아 공밀레 .
  • A 2012/12/04 06:24 # 삭제

    빌게이츠는 그런말 한 적 없습니다. 그거 악성 루머에요. 오히려 용량을 늘려야한다는 쪽이었죠.
  • 쓰레기청소부 2012/12/06 00:04 #

    저도 그 발언은 루머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 오오 2012/12/04 06:41 # 답글

    순 비압축 기준인가보네요.
    옛날에는 16KB, 32KB, 128KB(오오...메가게임!)에 몇 시간 분량의 게임이 들어있기도 했었는데...지금은...
  • 쓰레기청소부 2012/12/06 00:04 #

    저 때에는 압축이나 최적화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었던 듯...
  • 무명병사 2012/12/04 09:44 # 답글

    그러나 현실은... "우리 이제 솔직해집시다. 까놓고 말해서 야한 거 보려고 큰 하드 원하시는거 아닙니까?"(...?)
  • 쓰레기청소부 2012/12/06 00:05 #

    근데, 그 영상은 생각외로 고화질로 많이 안나옵니다(어이!)
  • joonghyuncho 2012/12/04 10:00 # 답글

    제 세대는 2년 내지, 3년마다 컴퓨터를 바꿔야 하는 세대였죠. 이제 와 생각해보니, 컴퓨터에 지속 가능한 플렛폼(물리적으론 지금 있지만)을 개발한다면, 부가적인 것들이 가격이 오르겠지만 뭔가 재밌을 거 같네요.
  • 쓰레기청소부 2012/12/06 00:05 #

    어느순간 지나면 컴퓨터 업그레이드 같은 걸 그다지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질지도...
  • 에르네스트 2012/12/04 10:41 # 답글

    뭐 100메가 하드가 보급~ 이러는걸 보면 최대한 늦게잡아도 거의 90년대 중반시대(그러니까 팬티엄이최신일때) 같은데요?
    그냥일반적으로 보아서는 대략 386시절이야기 같고...(윈도우 3.1깔린컴퓨터만 가져도 최신유저소리듣던)

    사실 무압축동영상이면 640*480에 30프레임만 해도 (사운드 제외해도 초당 18메가)1시간에 60기가는 먹는데 거기다가 WAV(무압축)으로 음성까지 하면 75기가도 가능할겁니다.
  • 쓰레기청소부 2012/12/06 00:06 #

    저 글에는 용량이 부족해서 못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네요...
  • 엘레시엘 2012/12/04 11:10 # 답글

    하드디스크 100메가~200메가라면 386 말기에서 486 정도 시절일텐데, mp3도 486으로 돌리려면 컴퓨터 시퓨에서 김나는걸 각오해야 했던 판이라 동영상 압축은 아직은 글쎄다 하는 글이 나올 수 밖에요. 그 시절 부록 CD에 담겨있던 빌 게이츠의 Cool.avi를 돌려보고는 오오 컴퓨터에서 동영상도 나오네?...했던게 기억나네요.
  • 쓰레기청소부 2012/12/06 00:07 #

    결국 모든 것은 필요에 의해서 나타난...
  • vibis 2012/12/04 12:11 # 답글

    파판6의 용량을 메가바이트로 환산하면 8메가일 겁니다.
  • 쓰레기청소부 2012/12/06 00:07 #

    파판7부터는 용량이 좀 늘지 않았나요?
  • 셔먼 2012/12/04 22:23 # 답글

    지금은 작은 사이즈에 거대한 하드를 원하고 있지요.
  • 쓰레기청소부 2012/12/06 00:07 #

    져렴하고 단위용량이 큰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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