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아이폰5 스크래치 실험 결과는? 5

[블로그 실험결과 링크]

 SKT T월드 블로그에서 아이폰5 에 대한 스크래치 실험을 하였습니다. 요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흠집 게이트' 에 대응하여 모스 경도기준이라는 비교적 단순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아이폰이 얼마나 흠집에 취약한지 알아보려는 실험입니다. 실험에 등장한 제품은 아이폰5 화이트 모델로, 실험 후 각종 암석들과 생활용품 스크래치로 범벅이 된 모습을 감수하고 실시한 듯 하더군요.

 결과는 예상대로였습니다. 흠집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측면 다이아온드 컷팅 부분과 후면 부위의 경우 경도 1인 '활석' 으로 긁어도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수준이더군요.    


  실험에 등장한 모스 경도 기준에는 경도 1인 활석부터 경도 10인 금강석 등 총 10종류의 암석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는 지구과학 시간에 배웠던 구 모스 경도계라고 볼 수 있죠. 그 외에도 블로그에서는 못, 유리, 열쇠, 동전 등의 생활용품으로도 실험을 실시하였습니다. 

 전면액정은 강화유리로 스크래치에 강하나 충격에는 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블로그에서는 반대로 설명...) 전면부의 경우 경도 7의 석영을 긁었을 때부터 스크래치가 발생하였습니다. 경도 7이면 칼끝 수준이군요...측면부 및 후면부는 이보다 훨씬 취약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보통 이런 실험의 경우 실생활과 얼마나 동일한 환경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모스 경도를 활용하여 경도를 수치적으로 명시한 것은 좋았지만 좀 더 생활용품에 촛점을 맞추어 진행했으면 어떨까라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동전은 몰라도 못, 유리와 같은 물건을 휴대폰과 함께 주머니에 넣어 다니는 유저들은 없을 것이기에 이런 식으로 실험을 하면 흠집이 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결정적으로 경쟁사의 제품과 함께 비교를 해야 보다 유용한 실험이 됩니다. 아이폰5가 주요 스마트폰 중에서 스크래치에 가장 취약한지 아닌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튼...결과면 놓고 보면 아이폰5의 측면과 후면은 유저들의 불만대로 스크래치에 매우 취약한 구조로 상당히 조심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여담으로, 동네 프리스비와 같은 리셀러 매장의 아이폰 시연품을 관찰해 보면 이미 측면 컷팅부에 상당한 흠집이 발생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자연적으로 발생한 부분도 있겠지만 일부 양심없는 소비자들이 호기심으로 자신의 손톱이나 휴대용품으로 '스크래치 테스트' 를 자행한 결과더군요.(진작 이런 실험을 누군가가 해서 블로그에 올렸다면...)    

 스크래치 테스트로 인해 본체에 잔뜩 스크래치가 가득해진 아이폰5 샘플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군요. 교환도 안되니...유상리퍼를 받고 누군가가 사용하는 것인지...실험도 실험이지만 아이폰5 가 너무 아까워 보이는 것은 왜인지...

 한편, 휴대전화를 팔아먹는 통신사에서...그것도 블로그를 통해 아이폰5가 스크래치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입증한 의도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아이폰5는 원래 흠집에 취약하니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인지....아니면 다른 제조사의 휴대전화를 구입하라는 암묵적인 의도인 것인지...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나인테일 2013/01/06 03:53 # 답글

    근데 어차피 스크래치 걱정하시는 분들은 사자마자 케이스에 꽁꽁 싸매고 다니시지 않나요?
    통신사 보상 매입 기준에도 스크래치는 해당사항이 없으니 1년 쓰고 새 아이폰 보상교환 받을 생각 하시는 분들은 그냥 그대로 쓰셔도 될테고.
  • 쓰레기청소부 2013/01/06 05:41 #

    스크래치에 매우 민감한 분들이라면 저런 리뷰는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실용적인 리뷰라고 보기는 어려우니...그냥 아이폰5가 잘 긁힌다는 것을 재미삼아 보여준 실험 같습니다. 차라리 케이스를 착용/탈거 할 때 스크래치가 날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게 나았을지도...
  • 2013/01/06 15:5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1/07 01:1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01/23 01:23 # 삭제 답글

    폰5 117만짜리 언락 사서 쌩폰으로 들고 다닙니다... 비싼 물건이라 흠집 생기면 정말 아쉽겠지만, 케이스 씌워서 더 이뻐지진 않으니까요. 세련미가 급투박하게 변하고... 무엇보다 케이스 때문에 스크래치 나면 더 억울하잖아요. 외관 구경도 못하고 돈까지 들이며 케이스 씌워줬건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흠집이라...

    외국 사이트에 어떤 분이 아이폰5에 케이스를 끼우는게 마치 할머니가 비싼 쇼파를 비닐로 덮어서 쓰는 것과 같다는 말을 보고 인상이 참 깊었습니다. 쇼파는 아낄 수 있지만, 뿌득뿌득하고 짜증나는 비닐... 주객전도죠. 아이폰 케이스도 전 그렇게 느껴지네요...

    게다가 어짜피 평생 쓸 것도 아니니까요. 몇 년동안 고이고이 써도 구닥다리가 될테니까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1901075
7720
7952354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361

애니메이션 편성표 - 애니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