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3/03/20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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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재미없는 이야기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아내와 남편이 1억씩 돈을 모아 집을 장만하기로 했는데, 아내가 돈이 없다는 이유로 친정에 돈을 빌려서 1억을 마련하였습니다. 남편은 1억이 친정으로부터 빌린 돈으로 알고 매달 월급의 일부를 떼어 돈을 갚았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그 1억은 아내 돈이었고 남편이 1억을 갚을 목적으로 떼어준 월급을 몰래 모아놓고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방송에서 저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사실이라면 정말 소름 끼치는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아내가 남편 몰래 모아둔 1억이 가정의 공동 행복을 위해서 사용되었다면 그동안 숨긴 것은 괘씸하지만 이해해 줄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정황을 들어보면 그 1억은 순전히 개인 욕심으로 몰래 해먹은 돈으로 보이네요. 더군다나 부부 간 신뢰가 깨질만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게스트와 방청객들은 잘했다며 박수를 치는데...황당해서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분명 아내 측이 잘못한 것 아닌가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돈 없는데 결혼할 때 빚 내서 결혼한 뒤 남편에게 받은 돈으로 빚 갚았다는 여자 이야기는 들었지만 있으면서도 거짓말을 했다는 점에선 그보다 더한 거 같네요.
...그동안 처가 갈 때마다 빚 때문에 주눅들어야했던 남편은 대체 무슨 죄라고 참...
사기이자 착복이죠. 이미 결혼은 같이 살림을 꾸려나가겠다는 약속이잖아요...거참..괜히 처가에 주눅들었던 남편이 불쌍하네요.
저런X은 쌀이 아깝습니다...
사기쳐놓고 뿌듯하다넼ㅋㅋㅋㅋㅋ
는 개뿔
박수 치는 방청객들은 생각을 깊이 못한 듯.
빚진듯 얘기해서 돈 모으는 동안 남편만 5년동안 처가 가서 얼굴 못들고 지낸 거 아니에요.
(지는 사정 아니까 당당했을 거고)
그렇게 할 거면 그냥 결혼할 때 그 돈 쓰고 5년동안 남편이랑 협의해서 알뜰하게 1억 못모을 것도 없을 것 같은데.
월급 모아 5년에 1억 저축할 정도면 남편도 돈을 방탕하게 쓸 사람도 아닐 거고.
이 정도를 사기 칠 레벨이면 아직도 감추고 있는 비밀이 굉장할 것 같은데
저런 여자를 과연 데리고 살아도 될지 모르겠군요.
ps. 산수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면, 결코 여자는 자기 돈 한푼도 안들인 거라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집 값에 남편이 2억을 다 쓴 거죠. 여자는 초기 투자 1억을 해놓고 그걸 남편 월급 야금야금 갉아서 자기 통장에 메꿨으니까.
에라이, 박수치는 X들 벼락맞을.
(연봉이 1 억인 직장을 다녔다고 해도, 적어도 절반을 모으더라도 2 년은 일해야 하는데..??)
저기서 박수치는 년들은 어디 무인도에서 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