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3/03/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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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재미없는 이야기

<번역>
- 개인 교습
☞ 수학과 물리학
- 전 학년 학생 대상으로 철저한 지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스위스) 연방 이공학 교사 자격증 소지.
- 게레히티크카이츠 가(街) 32번지, 1층.
- 시범 강의 무료
실존자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인슈타인이 경제적으로 어려울 당시 내놓았던 개인강습 광고문이라면 어느정도 가능하리라고 추정됩니다. 저...광고문구에 '철저한 지도' 라는 문구가 매우 인상적이네요. 미녀 과외 선생님 따위는 비교도 안 될만큼 문제 못 맞히는 자신을 처절하게 만드는 선생님이 아닐까 합니다.
갑자기 든 단상인데,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스포츠 스타나 논문, 연구발표로 명성과 실력을 입증 받은 교수가 정작 훌륭한 지도자로 거듭나지 못하는 딜레마가 상당히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천제적인 두뇌나 재능을 타고나지 못했기 때문에 정작 자신들의 눈높이에서는 '그냥 하면 되는데 저런 것도 못해?' 라며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인슈타인이 강사나 교수 시절이었을 때 학생들에게는어떤 스승으로 비춰졌을지 매우 궁금하군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어떤사람이었을까요ㅋ
그리고 혹시나 누군가는 저 전단을 보고 아인슈타인에게 개인교습을 받은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여튼 괸장히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