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3/03/28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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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재미없는 이야기
초반에 자막과 복장에 새겨진 이름을 보니 일본에서 제작된 듯 한데, 상당히 높은 퀄리티로 제작되었습니다. 문제는 너무 진지해 보이는 것이 도리어 화근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초반에 관중들 손짓하는 장면을 보고는 웃을 뻔했습니다. 그 외 농구코트에서 달리기를 하는 장면이라던가 소연이(로 추정되는)의 경기씬은 너무 원작을 의식한 나머지 더더욱 어색하게 보일 정도(굳이 저런 느린 발동작까지 따라해야 하나 싶은...)
소연이와 강백호의 키차이는 나름 상당히 잘 재현되었군요. 왠만해서는 원작과 동일한 수준으로 재현하기는 힘들텐데...여튼 강백호로 추정되는 인물의 헤어스타일과 마지막에 걸쳐입은 나이키 패딩잠바가 좀 깨는 맛이 있지만 상당한 노력으로 제작된 결과물이라는 것은 확실한 듯...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그나저나 오프닝곡은 언제 들어도 명곡입니다. 일본 원판 오프닝에 한국 비디오판, SBS판 모두. 그러고보니 sbs판은 박상민이던가.
(어, 분명 90년대 말 정도 대학농구에 박상민과 이름 비슷한 농구선수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