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3/04/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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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재미없는 이야기

식비를 제외한다면 관리비, 전기세, 수도세, 난방비, 휴대전화 통신비가 생활비 지출의 40% 정도는 차지할텐데, 그것마저도 남편분이 따로 부담하는 것이라면...아내분께서 살림을 잘못 하고 계시거나 다른 데 빼돌렸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아이가 백만원 짜리 고액과외를 받는 것도 아닌데, 앞으로 아이가 더 크면 상황은 어떻게 될 지...생각만해도 끔찍하군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관리비나 공과금은 몇만원 수준이고, 전기나 가스도 아끼면 아낀만큼 눈에 띄는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부부 둘이서만 살면 안 써도 될 것 안쓰고 아끼면서 좀 불편하게 살 수 있는데
아기가 있으면 다릅니다.
아기가 있으면 '버는 족족 쓰게 된다'고 하죠.
아내가 자기 활동비로 200 달라는 게 아니라 생활비를 위해 200을 쓰는 거라면 뭔가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솔직히 아빠가 되어서 자기 아기한테 최고의 환경을 주고 싶은 건 마찬가지일테니까요.
괜히 꽁해있다가 나중에 큰 불란이 일어나는 것보다는
아내한테 당분간 가게부를 쓰게 하고, 그 내용을 공유해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하지만 건강한 두돌정도의 딸이 하난데 200만원이 모자른다면;... 헐~
따로 아내가 적금을 또 들고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황당한 여자인 셈이죠. 애가 크면 어떻게 될지 뻔히 보이는 군요...
하긴 주변 여자들중 아끼는 여자는 저도 못봤네요. 버는 족족 써 대는 인간들뿐...
그러면서 남자에게 저축한거 없냐고 묻는거 보면 뻔뻔하기 그지 없더군요...
결국 혼자 사는게 답입니다.
다른사람들이 볼때 쓰레기님이 개그밸리에 올리는 레파토리가 뭔지 아시죠?
지금 현대사회에 자극적인 남녀관계와 돈. 이것들을 주로 개그밸리에 올리셔요.
그리고 짤방을 올리고 그 밑에 약 2~7줄가량으로 세상은 쓰레기. 이런 여자는 쓰레기. 이런 사람은 쓰레기. 전부 냉조적인 것만 올리셔요.
물론 밸리에 올리는건 자우고 블랙코미디도 개그의 한종류지만, 쓰레기님이 올리는 글 전부다 남들도 하하호호하고 웃지 않고 이런 니미 시발...다들 이런 느낌일걸요?
블랙코미디를 주로 좋아하셔셔 올리는건지 아니면 저번처럼 댓글에 엄청 데여서 '와 시발 이거 어그로 존나 잘 끌리네 이런것만 올려야지'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만좀 하셨으면 하네요
남편이고, 와이프고 가계부를 쓰고, 서로를 이해시키기 전에는 해결 안될 것 같네요.
해피엔딩은 알고보니 아내가 적금 들고있어서 어느세 오천만원이 모여있었네오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