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3/09/0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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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세상만사 잡담

중국의 어느 생태공원에서 원숭이 한마리가 8개월 아기를 공격하여 고환을 먹어버렸다는 소식입니다. 당시 아기의 어머니는 기저기를 갈고 있었고, 이를 틈타 원숭이가 아기의 고환을 공격하여 잘라버렸습니다. 마침 한 노인이 땅에 떨어진 고환을 주워 아기 어머니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원숭이를 이를 낚아채 먹어버렸다는 끔찍한 결말로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위라 아기는 병원에 후송된 후 안정을 되찾고 있는 중이라고는 하지만 평생 씻을 수 없는 후유증에 시달려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설마 아이 어머니께서도 기저귀를 갈고 있는 도중에 원숭이에게 습격당하리라고 예측했을까요. 생태공원의 원숭이 개체가 70마리에서 500마리로 증가함에 따라 통제가 힘든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원숭이의 종류가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원숭이의 악력이나 이빨은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8개월 아기의 고환 쯤은 간단히 잘라버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가장 의문인 것은 하필 왜 아기의 고환을 공격했냐는 것인데...원숭이 지능이 상당한 것으로 봐서는 무언가 노리는 것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상상하면 할수록 끔찍하고도 기괴한 사건이군요. 국내에는 생태공원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튼 철창으로 막혀있는 동물원일지라도 원숭이 근처에는 가까지 가지 않는 것이 신상에 좋을 듯 합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말 그대로 초상난 집처럼 울음을 터트리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저도 눈물이 났었어요..ㅠㅠ
저 애는 살긴 살아도 남성호르몬이 잘 안나는 거 아닌지 걱정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