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3/09/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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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재미없는 이야기

역대 유명 애니메이션에 등장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던 카메오들입니다. 이미 이들 중 상당수는 인터넷에서도 많이 알려진 캐릭터들인 것 같아 보이긴 한데, 몇몇 카메오는 저도 상당히 생소하고 신기하다고 느껴지는군요. 예를 들어 '란마' 에 등장한 둘리라든가(모습을 보니 많이 망가져 보이긴 하지만...) 에반게리온의 페도봇(?)이라든가...놀랍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다카스카의 펭귄에 등장한 '뽀로로' 는 합성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로 카메오 목록에 포함되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 외 지브리 작품에 다른 지브리 작품 캐릭터가 다수 등장한 경우라든가 그렌라간에 에반게리온 캐릭터가 등장한 사례는 '당연히 그러할 법하다' 라고 느껴집니다. 제작사가 같으니까요.
사이버 포뮬라에서 관중석 캐릭터로 마동왕 그랑조트 캐릭터가 등장한 사례는 일전에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제작사가 같은 작품들이긴 하지만 뭔가 좀 뜬금없었다고나 할까요. 참고로 '사이버 포뮬라' 국내 발매판 비디오에서는 프롤로그에서 그랑죠의 주인공인 강민호(하루카 다이치)가 그랑죠 때려 치우고 레이싱 선수로 활약한다는 억지설정(?)을 소개한 바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작품에서 알게 모르게 카메오가 등장했을 것입니다. 아마 그중에서는 웬만한 덕력이나 관심정도가 아니면 찾아내기 힘든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그나저나 고전 한국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등장하지 않았네요...잘 알고 계시겠지만 그것들도 나름 상당히 많은 캐릭터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는데 말이죠. 패러디나 콜라보 작품이 아니니 충분히 저 목록에 포함될 조건은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만...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80년대 OVA에서도 저런 장면 많죠.
....은근슬쩍 단어를 가져다 붙였지만 밑의 것들은 "카메오"가 아니란게 함정...단역 정도의 역할이 아니고, 작품에 영향을 끼치니...라는 것에 태클걸면 지는 쓰레기청소부님의 반어법...
근데 란마에 둘리라.. ㅋㅋ
참고로 여기나온 빨강망토차차부분에 유유백서의 캐릭터 쿠라마도 나왔답니다.
외모는 멀쩡한데 신짱 마스코트 들고다니며 비슷한 짓 하는 애가 단역으로 나오죠 바지벗고 코끼리춤 추다가 엄마한테 끌려가는ㅎㅎㅎㅎ
치비우사 멘붕
까메오라 해야할지 패러디라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