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4/01/02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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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재미없는 이야기

제가 대학 다니던 시절에도 공대가 지방 캠퍼스로 이전되고 학과 역시 통폐합 된다는 소문이 있었죠. 학교 다니는 내내 정말 불안했습니다. 남학생의 경우 2~3년 여간의 군휴학이라는 불리한 여건과 직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군복학 후 진정 캠퍼스가 이전되거나 폐과가 되기라도 한다면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도시전설같은 이야기이지만...지방의 어느 부실대학에 다니던 학생들이 군 전역 후 복학해보니 '학교 전체가 통째로' 없어졌다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부실대학인 것도 모자라 예산부족 및 경영난으로 인해 결국 폐교가 되었다는 끔찍한 일이...이런 경우에는 학생들이 어떤 보상조치를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인근학교에 편입이라도 시켜준다면 다행이지만 레벨차이가 너무 심하다면...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제가 다니던 과도 없어진지 오래 교수도 동창회도 사무실도 다 사라진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