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공감대 형성 大실패에 대한 단상-5 8


 지난 명절시즌에 모처럼 큰집을 방문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한동안 꽤나 바쁜 시간을 보내다가 친척도 뵐겸 기분좋게 큰집을 방문한 그 친구는 차례상 및 다과값으로 무려 30만원이라는 거금을 찬조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취직을 기념하려는 목적이었겠지요. 더불어 큰집에 모인 수 많은 친척들을 위해 자그마한 선물 하나씩을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친척들에게 선물 하나씩 건내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며 덕담 한 마디씩 전하고 있었는데, 어느 분께서 걱정스러운 눈치로 선물을 극구 사양하셨다고 합니다.



 '아이구, 월급도 많이 못 받을 텐데 어떻게 이런 귀한 걸...난 괜찮다.'


 '걱정 마세요. 저 이번에 XX기업에 취직 했습니다. 사양 마시고 받으세요!'


 '그래? 월급은 얼마나 받는데?'


  '이때다' 싶었던 그 친구는 사~알짝 자랑을 하고 싶어졌다고 합니다. 이번에 상당히 많은 연봉을 받게 된 그 친구는 구체적인 급여를 물어보시기에 자랑도 할겸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친척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하하...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제가 올해 계약서에 4800만원으로 싸인 했어요.'









 '그래? 에이구... 돈 많이 못 버는 거 맞네. 다음부터는 무리하지 마라.'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리장 2014/01/19 17:09 # 답글

    ........네?????
  • WHY군 2014/01/19 17:46 # 답글

    .........
  • 사보추어 2014/01/20 01:02 # 답글

    허허 참....
  • draco21 2014/01/20 03:14 # 답글

    ........ T.T
  • Kelynn 2014/01/20 06:09 # 답글

    ...초봉을 대한민국 평균치의 2배를 받았다는건데 적다니...
  • ... 2014/01/20 11:18 # 삭제 답글

    그래도 저 사람은 연봉 4800만원이라도 받지
    난 35세 바라보는 백순데 어렸을 때부터 같이 놀던 아버지 친구 아들들은 하버드 부속병원 의사를 포함 지랄같이 엘리트 포지션뿐임.
    죽고 싶다.
  • 2014/01/20 16:10 # 삭제 답글

    아마 저집은 꽤 잘사는 집인거같아요 억대연봉이 아닐까 조심스래 추측을...
  • DUNE19 2014/01/21 10:10 # 답글

    웃프네요..

    역시 답은 로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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