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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6천 직장인 가계부로 본 암울한 사회 현실 25

 언뜻 보기에는 그저 꼼꼼하게 작성된 평범한 가계부에 불과하지만 사실 곱씹어보면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 요금이 900원으로 계산된 것으로 보아서는 2012년 이전에 작성된 글 같아 보이는데,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도 현실은 그다지 밝아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뭔가 씁쓸해 보이는군요.

 연봉 6천만원이라는 고액의 연봉을 받고도 매달 여유자금이 없어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네티즌들은 '분수에 넘치는 지출을 하니 당연한 결과다' '무리하게 집을 구입했으면 그만한 댓가를 치뤄야 하는 것 아닌가' 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집을 마련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전세든 매매든 집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아 힘겹게 생활하는 인구를 흔치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40대 직장인으로,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연봉 6천만원이라는 비교적 높은 수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2013년 보험공단 통계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40대 남성의 평균연봉은 5060만원이니 이 분은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소득이 있다고 봐야 하겠죠. 사연을 읽어보니 그동안 모은 2억의 자금에 추가로 2억을 대출 받아 시가 4억 상당의 아파트를 마련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참고로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매매가 4억 상당의 아파트면 전용면적 20평대 중반의 중소형 아파트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파트로서는 절대 비싼 축에 속하는 편은 아니구요 방 3개에 화장실 1개 달린...그냥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의 아파트라는 것이죠. 절대 고급형이라고는 볼 수 없는 수준의 주택입니다. 글쓴이의 직장이 서울이라는 점과 두 자녀의 교육까지 생각한다면 서울에 집을 마련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글쓴이의 지출내역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과소비한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습니다.(다만 한 달에 외식 횟수가 무려 3번이나 된다는 것이 유일하게 의문스러운 점이긴 하군요...부럽다...) 사실 직장이 서울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 기본요금만으로도 출퇴근이 가능한 직장에 다니는 것 같은데, 이미 여타의 직장인들보다는 훨씬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억이라는 거액의 대출 때문에 향후 10년 동안은 하우스 푸어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글쓴이가 집을 마련하면서도 넉넉한 생활을 원한다면 자녀를 낳지 않고, 부부가 맞벌이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네요. 한 달에 자녀 교육비로만 80만원이 지출되는데. 나중에 이들이 초/중학교 이상으로 진학한다면 어떻게 감당해 낼지 걱정될 따름입니다.

 4억 상당의 집이 사치스럽다거나 호화스러운 수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연봉 6천만원의 직장인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경제적 고통을 감내해야만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글쓴이의 말처럼 만약 집값이 2억이었다면 대출은 면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만약 글쓴이가 무리하게 집욕심을 내지 않고 전세살이를 한다면? 요즘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셋값을 고려한다면 그래도 결국은 1억 가까이 되는 금액을 대출받아야만 전셋집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사연의 주인공 가족이 월세살이를 한다면? 직장의 위치를 고려한다면 서울에 월세집을 구할 수밖에 없는데,요즘 서울 아파트 월셋값 역시 100만원이 훌쩍 넘는 수준으로 이 또한 만만치 않은 지출이 됩니다. 월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매달 월세로 지불한 돈은 결국 영영 돌아오지 않는 버리는 돈이 된다는 것입니다. 실수령액 420만원 월급에서...120만원은 버리고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되는데...흠...

 가구당 소득이 연평균 6천만원이라면 상위 25% 정도의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의 형편도 이 정도인데. 이보다 못한 50% 70% 소득의 가구는 어찌 살아야 할까요. 논리적으로 따져본다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상위 25%의 가정이 서울에 집을 마련하기 곤란한 현실이라면 도대체 집은 얼마나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무리 없이 살 수 있는지...이러한 현실이 옳은 것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2014/02/17 04:4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E19 2014/02/17 07:43 # 답글

    저도 해외나가서 몇년 고생하지 않았으면 결혼하는데 드는 비용을 죄다 부모님께 손벌릴수밖에 없을뻔했죠..
    결혼후 생활비 문제나 출산이 문제가 아니라 최근 주변을 돌아보면 친구들은 결혼비용+집값 마련을 못해서
    장가갈 생각들을 접어버리고 있다는게..
  • zigz 2014/02/18 14:39 # 답글

    2억을 5%로 빌려서 원리금균등상환으로 10년에 갚는다는 건 엄청나게 자산축적이 빠른 건데요;;;; 일본은 보통 35년 상환계획을 짜고 독일도 모기지 끝은 최소 20년은 지나야 가능
    4억이라는 아파트가격도 세계적으로 보면 싼편에 속하고요-_-;

    굳이 옥수동처럼 좋은 동네만 고집하지 않았다면 같은 크기에 2억대 물건도 많이 있고말이죠.

    사실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6천 버는 사람은 저런 소설 속에서조차 꽤나 살만해보인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 Yasuo 2014/03/25 03:43 #

    제 주택 융자는 25년짜리라능!
  • 옥탑방 2014/08/28 04:39 # 삭제

    일본은 애초에 환경이 다른데 무슨 이런 소리를.., 애초에 일본 집산다는 개념자체가 현지에는 평생 값을 생각으로 사는거고, 잡퀄리티또한 엄청난데..
  • zigz 2014/08/28 21:51 #

    님은 10년안에 2억 모을 자신 있으신지?-_-; 심지어 5% 이자까지 뗴어가면서??

    저건 돈이 무지 많은 사람 이야기에요.

    그리고 일본이건 독일이건 집은 한 번 사면 평생 살면서 2-30년동안 은행에 돈 갚게 하는 물건이죠. 젋어 융자 갚는 대신 노인이 돼서 월세걱정 하지 않아도 되니까 미래를 봐서 집을 사는 거고요.

    한국이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죠.
    지금까지 집값이 계속 올라가서 전세제도가 유지될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월세냐 융자냐 둘 중 하나가 될 겁니다. 굿럭
  • K I T V S 2014/02/17 11:09 # 답글

    참... 250~300버는 직장인들도 실은 정상적으로 사는게 아니라고 다들 그러시는데...

    6천버는 사람들조차 쩔쩔매며 집걱정할 거면;;; 대체 집가격은 어디든지 왜 이리 높은지..
    집가격 걱정하기 싫으면 지방으로 멀리 나가서 살면된다고 한다는데 대신 지방가면 영화한편 보기도 어려워진 생활에 서울과 다른 민심으로 산다고 하고;;

    그럼 120,130만원으로 시작하는 비정규직들은 말 그대로 최하류로 사는걸 각오해야겠군요.
    아예 혼자서 쓸쓸하게 산다거나...
  • 11 2014/02/17 11:38 # 삭제

    이 리플을 보니 서울 사람과 지방 사람의 생활간격이 얼마나 동떨어져있는지 느끼네요. 영화 한 편 보기 어렵다라...
  • SDf-2 2014/02/17 13:29 #

    11님/ 서울에 살다 직장 때문에 지방에 살고 있습니다.
    영화한편 보기 어렵다는 말은 어떤 측면에서 보면 과장이죠. 어지간한 시에는 프랜차이즈 영화점이 다 있으니까요. 지역폄하적으로 들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 측면에서는 진실이라 생각 됩니다.
    흥행작이야 전국 어디 가나 보기 쉬울 겁니다. 가령 요새의 수상한 그녀 같은 작품이 그렇겠죠.
    하지만 마이너한 작품이나 흥행성은 떨어지나 작품성이 높은 영화, 아이맥스나 4DX, HFR 같은 것은 서울이나 어지간한 광역시 아니면 정말 누리기 힘든 문화적 혜택입니다.
    영화 한편 보려고 몇만원 차비 들여 서울이나 부산을 갈 때도 있으니...

    보편화 된 영화가 이 정도니 다른 문화생활은 말 할 필요가 없겠죠.

    11님을 비판하기보다는 그냥 지방에 살면서 느끼는 점이라 적습니다.
  • K I T V S 2014/02/17 13:37 #

    제가 생각한 의도를 SDF님께서 말씀해주셨네요. 즉, 저는 마이너한 문화활동을 즐기기 위해선 힘들게 서울로 올라와야 한다는 점이나..
    광역시가 아닌 곳에서 사는 분들은 제 친구 몇몇을 통해 들었는데 확실히 서울생활보다 불편한 점이 많다고 들어서 한 것이었습니다.
  • 11 2014/02/17 16:06 # 삭제

    저도 수도권에 잠시 살아본 경험으로서 말하는 겁니다만. 인프라 구축이야 수도권에 비해 지방이 월등하게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만 영화 한 편 제대로 못본다고 말할 정도로 낙후되진 않았습니다. 제가 기분나쁜 건 지방이라는 이미지를 쌍팔년도에나 나올 법한 저런 개념으로 묶어서 생각하고 있다는 거죠. 지방도 광역권이나 시 군 등에 따라 생활권이 천차만별인데.
  • 잠꾸러기 2014/02/17 11:33 # 답글

    혼자서도 잘 살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바뀌는데 맞춰야죠 뭐....
  • highseek 2014/02/17 12:39 # 답글

    뭐가 암울한 현실인가요? 할거 다 하고 사는 것 같은데.
    다만, 직장생활을 얼마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모아둔 재산이 그럼 2억 정도란 말인데, 너무 적네요.
    6천보다 훨씬 적은 저도 이제 31살인데 1억 모았는데요.
    어쨌든, 4억짜리 아파트를 사는데 대출이 2억이면 연봉 4~5천 되는 평범한 직장인 입장에서는 무리한 것 맞습니다. 4억 상당의 집이 사치스럽다거나 호화스러운 수준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사치스러운 수준인 것 맞아요. 꼭 50평 넘고 호화가구 있어야 사치인 게 아니에요. 뭐가 됐든 자기 소득보다 넘는 걸 쓰면 사치입니다. 고급형이네 중소형이네 그런거 의미없고요. 성동구 옥수동이면 강남권과 가까워서 땅값도 비싼데 꼭 거길 들어가야 한답니까. 서울이래도 조금 위로 군자동이니 중곡동이니 중화동 하월곡동 등등 20평대 아파트면 2~3억짜리도 구할 수 있는데요.
    서울 아파트 월세도 싼거 꽤 됩니다. 그리고 2억 정도 전세면 충분히 대출 없이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서울시내 집값이 비싼 건 맞지만, 저렇게까지 안하고도 많이들 잘 삽니다.

    근데 그 무리한 걸 하고도 할거 다 하고 산다, 나 연봉 높다 뭐 이런 글로 보이는 건 저만 그런가요.
  • 33 여 2014/02/27 16:24 # 삭제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 도연초 2014/02/17 13:18 # 답글

    사실 대출을 안 받는게 제일 좋습니다.

    저 사례대로일경우 최악의 사태는 빚 원금도 못 갚고 은행 이자만 꼬박꼬박 내다가 죽는겁니다.

    그리고 자기 형편에 맞게 집을 맞추어야 하는데 굳이 4억짜리 집을 떡하니 산 건 좀 아니지 않은지.

    (적어도 부동산 이리저리 돌아다녀보면서 어디가 저렴하고 사정이 좋은 집인가? 직장과의 거리는? 을 고려해서 자기 재산에 맞는 집을 찾았으면 적어도 저런 문제에 시달리진 않았을텐데)

    거기다가 저런 수입사정에 가족이 없이 독신이라는 전제를 깔아도 돈이 많이 남을거 같지요? 독신자라면 오히려 자기 스스로 절제하지 않을 경우 그 돈 사라지는거 한순간이거든요.(사실 안 쓰는게 버는겁니다. 괜히 가구 재정 신경쓰시는 어머님이 이런말씀 하시는게 아닙니다)
  • 메이즈 2014/02/17 13:32 # 답글

    개인적으로는 깔 거리가 꽤 되는 것 같은데 말이죠.

    1. 우선 연봉 6,000만원 짜리 가족이 4억짜리 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지나친 지출입니다. 물론 1억 혹은 1억 중반의, 상계동 지역의 다소 좁은 집에서 살아간다면 자녀가 둘이니 불편하긴 하겠습니다만(남아인지 여아인지가 나와 있지 않으니 이 부분은 논외) 못 사는 것은 아니죠. 참고로 highseek님께서도 언급하신 듯한데 사치는 부자가 10억 집사는 게 아니라 일반 중산층이 3억 집 사는 겁니다. 기본적인 생활조차 못하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 이상을 가진 사람으로써 자기가 거둘 수 있는 소득 이상의 소비는 다 사치입니다.

    그리고 1억대의 아파트는 찾아보면 많습니다. 당장 제가 사는 동네는 같은 서울이지만 아파트 가격이 1억에서 2억 선이죠(물론 상당히 좁긴 합니다만). 4억이면 거품 정말 제대로 낀 겁니다.

    2. 시댁과 처가에 드리는 용돈의 경우는 그다지 큰 편은 아니라 좀 애매하긴 한데 200만원 안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40만원 지출하면 당연히 큰 부담이죠. 이 부분도 형제자매가 있으면 협의하여 해결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부부가 모두 독자고 시댁과 처가 모두 처지가 안 좋아 반드시 지원이 필요하다면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만.

    3. 그나마 아이를 낳고 아내가 직장을 그만둔 것이 상황에 따라 동정할 소지가 되긴 합니다. 여성들이 직장에서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차별이 '애 낳으면 관둬라' 니까요. 이 부분은 본문에 관련 내용이 없고 단지 '그만뒀다' 고만 나와 있으니 자발적으로 직장에서 배려를 해 줬는데도 그만둔 것인지, 정말 직장에서 압박해서 그만둔 것인지를 확인해 봐야겠죠.

    항상 그렇지만 자기 돈이 너무 부족해서 애 못 낳는다, 결혼 못하겠다는 사람들 보면 정말 그런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데도 자기 소비습관이나 눈높이 못 고쳐서 그런 사람들도 꽤 되더군요.
  • 긁적 2014/02/17 14:36 # 답글

    깔 게 많아 보이는데 말입니다 (.....)

    뭐 누구나 자기 힘든 게 제일 힘든 거니까 그건 이해해줄 수 있는데, 이 자료를 바탕으로 사회 전체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에는 적절한 자료가 아닌 듯합니다.
  • 퍽인곪아 2014/02/17 14:59 # 답글

    무리해서 아파트를 장만했네요. 저희집이 분당인데 저금액이면 꽤나 좋은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데... 저 나이때라면 2억원때 아파트르르 구매해도 충분히 많이 저축해서 10년후에 훨씬 좋은집으로 이사갈 수 있을텐데.... 아이 교육문제를 생각했다면 더욱더 그렇구요.
  • 제트 리 2014/02/17 14:59 # 답글

    그래서 전 결혼없이 혼자 살렵니다
  • Dead_Man 2014/02/17 19:40 # 답글

    집값을 지출로 잡는 개념을 보니 이글은 저 글은 근본부터 틀려먹었죠 ㅋㅋㅋ
  • 백범 2014/02/17 19:44 # 답글

    아니 노인네들 용돈이 왜그리 많아? 나는 우리 여편네하고 뜻을 모아서 내 부모, 장인 장모에게 각각 5만원씩만 드리기로 정했고, 불필요한 외식은 한달이 아니라 몇달에 한번, 당분간 형편 피거나 애들 대학 졸업할 때까지는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거늘...

    그리고 꼭 서울 성동구에 살아야 하나요?

    의정부나 일산 같은데는 땅값도 서울보다 저렴한데? 파주, 포천이나 김포, 양주시 쪽은 그전에는 물이 구렸어도 지금은 파주 금촌, 교하 쪽, 그리고 포천 송우리나 선단리, 양주 고읍리 광사리 덕계리 등 신시가지 개발도 돼서 물이 조금 나아졌거늘...

    파주는 전철이 1시간에 한대라서 좀 그렇고 포천은 전철도 없지만 의정부나 양주쪽은 주내까지는 전철도 새벽 1시까지 돌아다니는것 같던데 꼭 성동에 살아야만 하나요? 눈높이를 좀 낮추고, 방 평수가 좀 적고 규모가 적어서 뽀대가 안 나더라도 그런 사소한 것들부터 좀 아끼면 안되나...

    조금 거리가 먼데 집 사서 1시간 일찍 일어나서 출퇴근하면 되는 것이고, 방 평수가 솔직히 애 2명이면 30평도 솔직히 뒤집어 씁니다. 내가 보기엔 저 사람은 조금 눈높이를 낮춰야 될 듯 싶습니다.
  • 백범 2014/02/17 19:49 # 답글

    고양시 의정부 포천 양주 경기도 광주, 용인 변두리 쪽으로 나가보면 2,3억만 돼도 30~40평 아파트를 구할 수 있는데... 조금 연식이 된, 20년차 이상인 빌라는 겨우 1억 정도만 돼도 구할 수 있는데

    용인은 용인 경전철까지 뚧려서 40,50분 안에 성남 진입이 가능하고 1시간이면 서울까지 오는데 뒤집어쓰고도 남는 거리입니다.

    굳이 땅값 비싼 서울에서 살아야 할지 모르겠군요. 아직도 시골 깡촌인 경기도 변두리 연천 파주 가평 여주 이천 같은데는 아직도 토박이들 텃세들이 심할 수는 있지만, 인천, 부천, 안산 쪽은 좀 환경도 열악하고, 거렁뱅이들이 많아서, 안산은 외국놈들 때문에, 그런데는 좀 교육시키기가 다서 안좋은 편이고.

    용인, 용인수지, 기흥, 양주 덕정 덕계, 포천 포천읍내나 소흘읍, 파주 교하나 금촌 같은데는 신시가지도 많이 개발돼서 텃세들도 없고, 날라리 양아치 깡패 학생들도 드물고, 교통편들도 그럭저럭 괜찮은데 왜 굳이 서울에서 살아야 할지?

    파주까지 가는건 좀 심하고, 용인이나 양주 고읍동, 의정부 정도는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곳 아닌가요?
  • 에드윈 2014/02/17 21:09 # 답글

    차도 없이 이정도면 심각한 수준인데 서울 평균집값이 4억이면 평균이 아니었었나요?
  • 한스 2014/02/17 23:33 # 답글

    문제는 불안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커 가는 데 따라 생기는 불안, 언젠가 아프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 실직할지 모른다는 불안, 노후에 대한 불안... 지금같은 현실이라면 큰 질병이나 실직은 곧바로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길이될것입니다. 무한경쟁사회에서 이 불안은 점점더 커지고 국민들의 행복도 점점 줄어들겠지요
  • 솔로 2014/04/28 21:30 # 삭제 답글

    전 그래서 결혼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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