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프랑스인 팀장이 바라본 일벌레 한국인 직원의 모습 10

 홀로 야근을 일삼는 한국인 직원에게 프랑스인 팀장이 했던 충고의 한마디, '회사 문화를 망치지 말라' 라는 매우 유명한 일화가 있었죠. 유럽국가는 수십 년 째 근로시간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개정했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적어도 한국보다는 여유로운 환경에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며 기업문화 자체도 한국과는 상이한 부분이 많다고들 합니다. 물론, 한국 사람들이 일 잘하고 부지런한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죠. 스스로 자처하여 홀로 남아 야근을 하는 모습 때문에 세계 각국의 기업에서도 인정을 받는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여튼 저 에피소드의 뒷이야기가 궁금하군요.

 '팀장의 꾸짖음에 따라 일찍 퇴근하기로한 한국인은 결국 실적부진으로 쫒겨났다'
 '다음날부터 한국인은 집에서 일을 했다'
 '팀장은 자신의 말에 따라 진짜로 일찍 퇴근하는 한국인의 모습이 꼴보기 싫어 짤랐다'
 '알고보니 팀장은 모든 직원들을 쫒아내고 자기 혼자서 야근을 하려는 속셈이었다'

 뭐 이런 식의 반전이 있었을 것 같다는 느낌...참고로 프랑스는 주 35시간제 정책을 펼치고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낮은 생산성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상당수의 직장인들은 초과근무를 하여 주 48시간 이상의 노동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직장인들 보다는 훨씬 여유롭게 살아간다는 것이 함정이 아닐까 하네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데니스 2014/02/24 07:46 # 답글

    여긴 야군 할려면 따로 허가룰 받아야 합니다. 근무외 시간 수당이 만만치 않은지라 회사측에서 싫어하죠.
    게다가 지문인식으로 출퇴근 도장을 찍는지라...
    근무시간 이상 일하면 사유가 뭐냐고 HR에서 물어오죠. ㅡ,,ㅡ
  • K I T V S 2014/02/24 11:43 # 답글

    쩝.. 우리나란 기본이 60시간에서 70시간 넘는걸 당연하다고 여기는 분들도 많아서...ㅠㅠ 아니 70시간이면 대체 어떻게 버티는거지..ㅠㅠ
  • ... 2014/02/24 13:02 # 삭제 답글

    그만큼 안하면 도태되는게 한국이니까 어쩔 수가 없습니다.

    세계 글로벌화가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저 팀장 같은 사람들이 먼저 도태되겠죠.
  • 풍신 2014/02/24 15:29 # 답글

    음...그렇게 비관적인 전개는 당연히 없었을 것 같지만요.

    참고로 호주 같은 경우 예를 들어 낮시간에 일하고, 같은 직장이건 다른 직장이건 밤에도 일하는 식으로 두탕 뛸 경우 받는 돈 만큼 세금이 올라가기 때문에, 일한 만큼 이익이 많이 나오지 않는 편 입니다. (복지가 좋은 경우 그만큼 세금 많이 내니까 말이죠.) 진짜, 많이 일해도, 일하는 시간 대 세금 땐 봉급을 계산하면, 할 수는 있는데 난 안한다는 말을 진심으로 하는 사람이 대다수...(다만 IT 관계론 평소에 설렁설렁하다 한달 내내 잔업하는 경우도 있죠. 당연히 잔업 수당 같은 건 없는데 없는 이유는 잔업 수당 받는 프로그래머와는 격이 다른 "가능성 있는 잔업까지 포함된" 봉급을 받기 때문...)
  • 데니스 2014/02/27 06:53 #

    맞아요
    호주서 직장인은 ATO의 맛난 먹이감 이죠.
    코안풀고 세금 챙겨가니... ㅜ ㅜ
    월급 들어올때마다 세금 때나간거 보면... 휴...
  • 코로로 2014/02/24 15:31 # 답글

    페이스북에 흔히 돌아다니는 헛소리네요.

    사기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프랑스라고 해도 야근하는 한국인 직원에게 "우리 프랑스의 문화를 망치지 말라"라고 충고한답니까.

    무슨 뒷사정이 있으면 그런 오버를 한데요.

    프랑스의 야근 없는 문화가 뭐 야근 대혁명이라도 해서 만든건가요.

    저런 헛소리가 버젓히 돌아다니니 ㅋㅋ
  • ㅠㅍㅊㅌ 2014/02/25 21:16 # 삭제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쉬운일
    베트남노동자가 한국에서 이상한짓을 좀 한다고 한국인사장이 '우리 한국의 문화를 망치지 말라'라며 기겁하며 혼낼까? 그냥 이봐 여기선 그러면 안 되... 담부턴 그러지마 정도로 혼내겠지
  • 2014/02/24 15:39 # 삭제 답글

    미국인데요 야근제도는 있지만 안하는 이유가 달라요. 여긴 시간 투자당 결과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야근 해서 진짜 그에 걸맞는 결과 낼 자신 있으면 야근 해도 되는데, 야근 한만큼 결과 안나오면 오히려 고과 깎입니다. 그래서 야근하기보다는 자기 근무시간에 밥도 사무실에서 먹고 뒤도 옆도 안보고 고도의 집중력으로 일하고 5시면 다 갑니다. 남들보다 월등히 좋은 결과 없는데도 야근하면 무능력자 평판이 붙고 팀장도 점수 깎고 야근 하지 말라고 해요. 근데 이것도 드넓은 미국땅에 보스마다 회사 분위가마다 다 틀리겠죠? 적어도 제가 잠깐 인턴했던 회사는 그래요 ㅋ 한국과는 차별화되고 노하우가 있는 공평한 성과평가 제도가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래도 여기도 사내정치 뒷담화 있을건 다있음 ㅋ 반면 한국은 엉덩이 오래 붙여서 일하기를 덕목으로 삼고 인사평가가 그걸로 되거나 오래 일하는 사람한테 팀장이 가산점 주기도 하고 ㅋ

    무엇보다도 5시 이후면 개미 한마리 안남고 다 집에 가는데 혼자 야근 하기가 진짜 힘들어요. 그 큰 빌딩에 다른 장 다 불꺼진후에 혼자있기도 무섭구요.
  • 전진하는 북극의눈물 2014/02/24 21:05 # 답글

    야근하는 한국인 부하직원 때문에 야근하게 될까봐 쫑코 준 거네요...ㅋㅋㅋ
  • 흑범 2014/03/02 14:55 # 답글

    저런 동료직원 때문에 퇴근 못한적이 많았던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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