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요즘 대한민국 결혼의 현실 41


 '평생에 한 번' 이라는 명목으로 불합리한 소비심리를 조장하는 결혼문화, 요즘에도 상황은 그리 나아지지 않은 것 같아 보입니다.  예식장 및 웨딩플레너 섭외 시 발생하는 각종 추가비용과 예물 비용 등 수 천만원을 호가하는 결혼식 비용과 2~30대 남성이 평균적인 소득으로는 절대 마련할 수 없는 높은 집값 때문에 결혼을 기피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긴 합니다. 해외에서는 지인 및 가족들만 모여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거나 저렴한 비용의 간소화된 결혼식을 마련하는 경우가 잦은데 반해 한국에서는 여전히 수 백~수 천만원 이상의 부담스러운 금액이 결혼식 비용으로 소비되고 있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 듯 싶습니다.

 위에서는 일반적인 결혼식 비용을 사례로 제시한 것 같은데, 사실 절이나 교회 등지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보다 많은 액수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호텔 등지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단 2~3시간 만에 독일제 풀옵션 대형 세단 한 대분 가격이 허공으로 사라지는 기적같은 마법을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것들을 충분히 감당할 만한 소득수준 및 자산을 가진 사람들이 호화로운 결혼식을 올리고 초호화 주택을 장만 하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문제의 핵심은 대출을 받아 해결하지 않으면 불가능할 정도로 비현실적인 액수가 결혼비용으로 지출되고 다는 것입니다. 특히 신혼주택의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한데, 공인중개사분의 말씀처럼 대학졸업 후 5~6년 간의 경제활동을 통해 모은 돈으로는 전셋집 하나 마련하기도 어려운 것이 뻔한 사실이죠. 

 한편으로는 신혼부부가 처음부터 수 억원을 호가하는 주택을 가지고 가정을 꾸리려는 발상은 지극히 비현실적이고도 무리한 욕심처럼 느껴질 수도 있긴 합니다만(이것 또한 엄청난 자산이니...), 아직까지는 외국처럼 평생동안 월세를 전전하면서라도 주거환경을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결혼 시 전세 또는 매매로 신혼집을 시작하려는 풍토가 여전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신혼 때 집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으면 평생동안 집을 장만하지 못하는 구조이기도 하고) 

 위의 보도내용을 찬찬히 곱씹어 보면서 '아, 역시 2014년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상은 암울하구나' 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시대가 흘러 세대가 바뀌어도 결혼비용의 부담주체는 여전히 남성인 것이 불운한 현실이고, '여자는 혼수, 남자는 집' 이라는 구시대적 통념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여성들이 많다는 사실 또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마지막에 보시면 신혼 가구 평균 주택비용에 대한 통계수치가 진하게 강조되어 있습니다. 매매가 2억 7200만원....전세가 1억 5400만원...'평균의 함정' 이라는 것을 간과할 수는 없겠지만 서울 강북지역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전세가가 2~3억을 호가한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전혀 비현실적인 수치는 아닌 것 같아 보이는군요. 매매가 2억 7200만원이면 수원, 발안 등 경기도 지역 중소형 도시의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네요. 물론, 대중교통 등 인프라가 거의 없는 지방지역이나 서울 최외곽 지역의 빌라/다세대 주택의 경우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마련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출퇴근을 KTX나 택시로 해결할 자신이 없다면 그리 쉬운 선택은 아니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ㅟㅏㅣ 2014/04/06 07:13 # 삭제 답글

    우리나라의 미래는 나우루겠죠
    몇년전엔 우리나라의 미래가 필리핀이라고 떠들던 놈들 있었는데
    정작 필리핀은 출산율이 너무 높아서 정책적으로 줄이려고 하는 나라고 영어를 잘하니 국내가 망가져도 이주노동으로 버틸수있음
  • 흑범 2014/04/06 09:56 #

    일본은 1차대전, 2차대전 때에 제조업 분야 노하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6.25 전쟁 때 또한번 제조업 기술로 국력을 회복하기까지 했지요.

    그런데 한국은 뭐가 있음??? 60,70년대의 경제개발은, 죽어라고 삽질 시킨 것과 기계 잡아 돌리는 것의 효과였지 기술이란게 없습니다. 그나마 기술, 아이디어 생겨봤자 산업스파이 같은 놈들 때문에 유출이나 되어버리고...

    일본이 1980년 경제위기 겪고, 20~30년만에 청년백수, 니트족, 히키코모리, 조울증, 우울증, 프리터족, 알바족 같은 놈들이 수두룩해졌어도 사회유지가 되는 것은 그나마 1차대전, 2차대전 때에 군수물자 조달하면서 쌓은 제조업 노하우 덕분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1998년 IMF 겪고 10년 정도 지났는데도 이정도인데... 아마 보기좋게 될 듯. ㅋ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05163706718&RIGHT_COMM=R12
  • MMN 2014/04/06 08:33 # 답글

    알고 보면은 우리 주위에 한달에 몇 백도 못 버는 인간들이 수두룩하다는 것을...
    강남의 쪽방 구할려고 미치듯이 달려드는 우리들의 모습이 참 우습다는 생각이 드네요
  • 흑범 2014/04/06 09:52 #

    고등학교 갓 졸업한 놈이 130~150만원 선, 대학교 졸업자 월급이 150~170만원 선입니다. 노가다판...

    최저에서 중간 정도가 그 정도고, 야근 다 해봐야 고졸자는 180 정도, 대졸자는 200 정도. 그리고 힘이 좀 강해서 일을 잘한다 싶거나 지게차라도 끌 줄 알면 고졸, 대졸에 상관없이 160~180만원 선이고, 야근하면 200 조금 넘지요. 물론 한달동안 하루도 결근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말입니다.

    하루 결근하면 하루치 일당, 주차수당(일주일간 개근하면 나오는 돈) + 만근수당(한달 개근하면 1일치 일당 더 주는 것)이 깨지니까, 하루 빠지면 월급에서 최소 9~15만원 정도가 깨진다고 보면 됩니다.

    이것은 정규직 기준이고, 또, 알바생들은 정규직보다 10~20만원 정도 더 적게 나와요. 일은 더 빡세게 잡아돌리지만...
  • 흑범 2014/04/06 09:53 # 답글

    남자 돈 보고 결혼하는거네 결국...

    남자가 실직자 되거나 명퇴, 정년하고 3개월 이내에 이혼할 집구석들이 수두룩해지겠군요. 남자가 그만두거나 해고 등으로 직장, 일자리를 잃는 순간, 심지어는 정년퇴직으로 물러나는 것인데도.

    남자가 이런저런 이유로 직장 사라지면 1년안에 이혼당하는 일이 수두룩해지지요. 90년대 이후 일본이 그러하듯이...

    2000년대 이후 일본 남자들이 괜히 초식남이 된 게 아닙니다. 페미들의 발악도 발악이지만, 저런 문제 때문에 그리 된 것이죠.


    그리고... 부모에게서 정신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독립하지도 못한 것들이 결혼은 하면 또 뭘하는지... 직업이 있고 없고를 떠나, 아직 어른이 될 마음의 준비도 안된 것들이. ㅋ
  • 흑범 2014/04/06 09:53 # 답글

    동남아 여자 데려오면 매매혼, 매매혼 하는데, 집도 남자가 마련해야돼 차도 남자가 마련해야돼. 돈으로 결혼하는 지금의 결혼제도가 매매혼과 다른게 뭔가?
  • 2014/04/06 13:5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흑범 2014/04/06 15:33 #

    dada//

    상대를 애 낳아주는 사람, 아이에게 밥벌어다 줄 사람, 부모님 봉양해 줄 사람, 나의 미래를 책임져줄 사람으로만 보지 않고 상대방을 "나하고 다른 인간"으로 봐야 합니다. 내 남편, 내 부인, 내 남친, 여친이 아니라 "나하고 다른 인간"으로 말이지요. 나하고 다른 "인간"으로 본다면 상대방에게 무리한 부탁, 쉽게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나 철이 덜 든 사람이 아니라면...

    부모를 왜 봉양합니까? 양로원이나 노인요양원 같은 좋은 시설들도 얼마든지 많은데? 부모보다는 당장 내 인생이 더 소중한 것입니다. 배우자에게 내 부모 시중들라고 하지 않으면, 반대로 시부모나 장인장모를 모셔야 할 일도 없을 것입니다.

    지금 40~60대 한국 부모들은 자식이 하나 아니면 둘이니까 아주 애지중지하는데, 또 자기가 형제 여러명 밑에서 자란 것도 있고.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입니다.

    자기가 인생을 똑바로 살지 못했으니까 자기 자식들 공부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낮으니까 자식에게 과도하게 몰입하는 것이고요.

    한국의 부모들은 자식을 자기 물건, 자기 소유물 쯤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집착을 하는 겁니다. 하나 아니면 둘이거든... 자식들에게 올바른 인간, 혹은 합리적인 인간이 되도록 가르치지도 못하고 무조건 집착만 하는 지금의 한국 부모들... 봉양할 가치는 있을까요?

    철저하게 부모고 뭐고 요양원, 양로원에 보내고 아예 인연을 끊는게 그게 답입니다. 요양원, 양로원 보낼 나이가 아니라면 20살이든 30살이든 딱 되면 가출부터 하고 부모하고 연락을 끊어야 합니다. 지금의 한국인들은 그렇게 부모와의 결별, 부모로부터 완전하게 분리되는 것이 시급합니다. 나이 30, 40이 되도록 부모에게 의존하는 이런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닙니다. 조선시대나 마나 지금도 동남아나 아프리카 국가는 30대 중반이면 할아버지, 할머니 소리를 들을 나이라지요? 아마존 어디도 그렇고...

    선진국이지만 일본, 미국, 프랑스, 독일은 17,18세 쯤부터 결혼을 하고 자식을 둔다고 하니 40줄이면 벌써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나이 먹도록 부모들 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하는 더러운 습성부터 버려야 합니다. 그게 싫다면 늙은 부모하고 같이 자폭하던지...

    사람이라는 존재는 쉽게 바뀌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러니 끊임없이 비난하고 돌을 던져야지요. 성재기 선생처럼 '다른 사람들이라도 그런 악마같은 존재에게 당하지 않게 하려면' 누군가는 나서서 돌을 던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014/04/06 10:0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EEPle 2014/04/06 10:13 # 답글

    이러니 결혼하기도 애낳기도 많이 어려운.. 생각이 그래도 깨있는 부부들은 그나마 작게라도 시작하며 서로노력하긴하죠. 주변에 그런 경우 없지도 않고.
  • 궁굼이 2014/04/06 10:17 # 답글

    저러고선 주택은 공동명의로 ㅋㅋ
  • 채널 2nd™ 2014/04/06 10:30 #

    공동 명의든 아니든 나중에 재산 분할 대상이 됩니다. (물론, 한 푼도 안 보탰거나 말거나 아무 상관없이도.)
  • 페퍼 2014/04/06 11:00 #

    상속재산은 분할대상이 아닙니다
    이걸 공동명의로하면 분할대상이 되는거고요
  • ... 2014/04/06 12:09 # 삭제

    상속재산도 그 관리 유지 등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면...이라는 이유로 떼어가더군요. 그런 판례가 여럿있다더군요.
  • 채널 2nd™ 2014/04/06 10:31 # 답글

    '예단'은 집값은 10 %라니... ㅋㅋㅋ

    (그 참, 공정 가격이네.) ;;;
  • K I T V S 2014/04/06 12:01 # 답글

    아니 돈이 엄청 적게 벌리면서 혼인하는덴 왜 이리 비싼 거고;; 그걸 대놓고 정부는 제발 혼인해라! 이러기만 하기냐;;

    성장이 막혔으니 시민들이 돈을 제대로 못 벌고 그러니까 맨날 나라는 휘청이고 문화도 제대로 발달 못 하는거지ㅠㅠ
  • 2014/04/06 12:11 # 삭제 답글

    이 문제는 우선 양쪽 부모님들부터 '내가 그간 뿌려둔 축의금 회수' 심리와 '남눈치'보는걸 포기하신 뒤에
    당사자들(특히 신부)도 '일생에 한번' 따위 상술에 낚이지 말고-개나 소나 다 공주냐? ㅅㅂ ㅋㅋ- 역시 '남은~' 따위 마인드를 버리지 않는 이상 답없죠.
  • 백범 2014/04/06 13:00 #

    남이 죽는다고 따라 죽을 것인지???

    이놈의 나라는 허영과 허세, 그리고 눈치보기 문화도 확실히 사라져야 합니다. 전체주의 문화, 군대문화, 회식문화와 함께 말이죠.

    어서빨리 개인주의, 자유주의가 확산되어야 할텐데... 남이 뭘 하든 말든 내가 신경 안 쓰고, 또 내가 뭘 하든 말든 남이 신경 안쓰는 그런 사회...

    쓸데없는 오지랖 때문에 서로 피곤합니다. 정말 필요할 때는 도움도 안되면서 말이죠. 그리고 그런 피곤함을 사람들이 어느정도는 인식은 하는 모양입니다.
  • 프랑켄 2014/04/06 12:27 # 답글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완전무결한 것도 아니고 저런 식으로 돈 보고 할 것 같으면 동거가 훨씬 낫습니다. 섹스 프랜드 하다가 같이 사는 것도 서로가 마음에 들어서 하는 거니 돈 축나지 그렇다고 평생 갈 거라는 보장도 없는 결혼보다 훨 낫죠.

    이젠 결혼 꼭 해야 한다는 시각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결혼이라는 제도가 전근대 시절엔 어느정도 유효했지만, 현대는 개인의 시대이니 말이죠.
  • 백범 2014/04/06 13:04 #

    저렇게 남자 돈 보고 결혼하게 되면, 남자가 직업에서 잘리거나 해고되거나 하면 바로 이혼당합니다. 심지어는 명퇴, 정년 등으로 어쩔수 없이 나오게 돼도 이혼을 당합니다.

    일본에서 그랬지요. 1980년 경제위기 이후 1990년대에 한참...

    황혼이혼이라는 단어도 일본에서 수입된 단어입니다.

    뭐 수시로 이직하고, 회사 때려치우는 거야 본인이 참을성 없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명퇴, 정년 등으로 어쩔수 없이 나온 남편을 그렇게 걷어찰 수 있는건지... 일본이 그래서 초식남이 늘은 겁니다. 뭐 1980년 경제위기 이후 대졸 백수, 대학원졸업 백수, 석박사 백수들, 히키코모리, 오타쿠, 니트족 등의 증가 같은 부수적인 원인들도 함께 작용했겠지만.


    추가 : 참고로 일본은 1990년대 중반쯤에는 오타쿠나 히키코모리 같은게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적이 있었더군요. 85년의 비디오, 게임 오타쿠인 미야자키 쓰토무의 소녀납치 살해사건 때부터 시작해서 90년대 중반쯤 되면 오타쿠, 히키코모리를 사회문제로 보는 시각이 정점에 달해 있었습니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6060200329115010&editNo=40&printCount=1&publishDate=1996-06-02&officeId=00032&pageNo=15&printNo=15784&publishType=00010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0032700329219004&editNo=3&printCount=1&publishDate=1990-03-27&officeId=00032&pageNo=19&printNo=13692&publishType=00020
  • 프랑켄 2014/04/06 21:18 #

    백범씨 부탁인데 웬만하면 제 댓글에 답글 달지 마세요. 메이즈님 블로그에 사형제 어쩌고 저쩌고 하는 답글 달아놓은 것 보고 오만 정 다 떨어졌거든요ㅡㅡ^
  • 루나루아 2014/04/07 14:00 #

    사실 제 주변에도 동거를 약 1-2년 하고 결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지금 딱... 아 아니다 이동네 무서워서 나이를 못밝히...
    흠흠. 여튼 그렇게 살다 결혼하는 분들은 집값도 대강 반반, 혼수도 되는선에서, 결혼식은 싼마이로, 여행은 자유여행, 대신 집인테리어는 내가 하고싶은만큼(!?) 하시더군요.... 는 그 분들 사시는 곳이 시골이라 그렇겠지요... 27평대 아파트 8천만에 샀다카던뎅...
  • 냥이 2014/04/06 12:43 # 답글

    예식장과 플래너가 다 해먹군요.
  • 해탈 2014/04/06 16:47 # 삭제 답글

    그래서 한국남자는 결혼을 하지 않고 스스로를 위하는 것이 낫습니다.
  • 흑범 2014/04/06 17:18 #

    국제결혼이라는 다른 길도 있습니다. 어차피 한국여자랑 결혼하나, 외국여자 데려오나 돈주고 사오는 것은 다 똑같은데 뭐...

    저 상황 보십시오. 한국여자랑 결혼한다고 매매혼이 아닌가.
  • 기사 2014/04/07 16:59 #

    흑범 // 국제결혼도 결국 돈있어야 합니다. 거기다가 요새는 국제결혼도 먹튀나 갈등이 심해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 흑범 2014/04/10 23:32 #

    그러니 단속, 처벌기준을 세워야지요. 정확한 가출, 먹튀 통계도 내고...
  • 제트 리 2014/04/06 17:31 # 답글

    보고 있으면 할말이 없군요
  • 2014/04/07 01:20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winbee 2014/04/07 13:35 # 답글

    ~그래도 오늘도 웨딩플래너를 찾아오는 발길은 토요일 일요일 하다못해 평일에도 북적북적 끊이지 않고
    식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예비부부들도 흔합니다.
    예식장이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날짜 맞추려면 방법없고 곧 오고있는 4,5월엔 거의 예약이 전쟁 수준입니다.
    실제로 저런 돈이 들어가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많죠.플래너통해서 폐물이나 예단도 생략할수있고
    한복은 빌릴수도 있죠. 웨딩드레스처럼.
    솔직히 예단이 집값의 10%라는 부분은 예단비가 문제가 아니라 집값이 문제인거죠.
    주변에 결혼한 분들 경험담 이리저리 듣고 플래너 찾아가면 돈 별로 안들이고 결혼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즉 저거 너무 내용이 극단적으로만 몰아가는 거 같네요. 방법은 얼마든지 있는데 말이죠.
    집도 저렇게 아파트 아닌 맨션 반지하 월세방에서 시작하는 신혼 많습니다. (젊을수록)
    네이버나 다음 지역 맘까페 가보면 신혼들 주거 어디서 사는지 대부분 파악됩니다.

    몇번 결혼식장 스냅사진을 부탁받아 찍으러 간적이 있는데 갈때마다 생각하는게 있는데 뭐가 이리 빨라? 입니다.
    하루에 한 홀마다 4~5 쌍이 결혼을 하는데 이거 참..너무 북적거리는 분위기가 싫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정도만
    아건 아니다 싶네요. 하긴 빨리 끝내고 싶은 부부들 마음도 있지만요.

    하나더..예식장 홀은 뭐가 이리 동굴처럼 어두운데가 많어..
    사진찍는데 iso에 매달리느냐 아니면 스트로보 안녕하세요직광이냐 갈등.옌장. 검찰청 취재현장 찍는것도아니고.
    (역시나 답은 메츠를 사야한다는..)

    거의 낙담스러운 댓글만 올라오는것 같아서 슥 적어봤습니다.
  • 허허 2014/04/08 08:34 # 삭제

    네, 다음 '일부' 드립
  • 기사 2014/04/07 16:59 # 답글

    이러니까 독신으로 사는게 좋다니까. 왜 그걸 모를까? 낄낄.
  • 벅벅 2014/04/07 20:01 # 답글

    평생에 한번이라는 말에 왜 휘둘리는지 모르겠어요..
    결혼을 항상 생각하기는 하는데
    저는 해외신혼여행도 바라지 않고...
    평생에 한번이라는 말들로 사람들은 흔들리고 아쉬워하나봐요...
    치장문화에 길들여진 사람들 안타깝네요
    결혼식이란 그저 보여주기식 행복에 불과하다는 것을....
  • 허허 2014/04/08 08:35 # 삭제

    네, 다음 '위선' 드립
  • 흑범 2014/04/10 23:33 #

    평생에 한번? 글쎄요.

    청첩장 받으면 1년에 20장은 넘게 받는데, 한두장은 2,3년, 몇장은 10년 정도면 이혼소식이 들리더군요.

    나머지는 극소수 소문난 부부들 빼고는,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외도, 불륜을 한다카더라 하는 소문들도 무성하고요. 평생에 한번은 무슨...
  • 삼일한 2014/04/07 22:08 # 삭제 답글

    그냥 김치녀들이 문제네. 남자랑 대등해질 생각은 없고 그저 취집으로 인생 역전할 생각이나 하니 시부럴.
  • bergi10 2014/04/08 12:58 # 답글

    요즘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 결혼하는거 보면 극과 극.

    친구 여친은 청첩장 조차도 손으로 직접 제작된 장당 6천원 짜릴 원하는데,
    우리 회사 대리 여친은 청첩장 뿌리는 것도 돈이라며 친구 여럿에 청첩장 하나 돌리고,

    친구 여친은 서울 모 지역 몇 곳이 아니면 안살겠다고 해서 친구는 대출 상담 중인데,
    우리 회사 대리 여친은 일단 돈 부터 모으자며 원룸 전세에서 시작한다는데....

    문제는 남자들이 너무 수동적이란 점.
    수동적인 남자와 골빈 깡통녀가 만나면 저렇게 될지도.....
  • Lloyd 2014/04/08 18:04 # 답글

    제일 이해 안가는 게 결혼할 때 그 많은 하객들 억지로 휴일에 불러다 모아놓는 거.

    행복한 순간에 가족이랑 함께하는 게 나쁘단 뜻이 아니고...
    자기가 초대하고 싶은 사람 있으면 그 사람들만 몇 초대하는 선에서 끝나면 되는데 말이죠.

    굳이 스트레스 엄청 받아가면서 친구 몇 명왔냐, 하객 부르냐, 니네 직장동료들은 축의금 얼마냈냐
    그런걸로 인상 찌푸려가면서 하루만에 끝나는 행사에 돈 쓰고 마음 상할 필요 있나 ㅋㅋㅋ
    바보짓이네 악습이네 하면서 정작 대다수는 그대로 따라하고, 남이 똑같이 안그러면 이상하게 본다는 거.
    세상에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이라면서 남들한테 잘 보이려고 애쓰는 게 얼마나 불쌍한지!
    웃긴게 '내가 결혼식 가줬으니까 너도 와라' 식으로 생각하는 것도 참 웃김. 이렇게 주고받는 걸 정이라고 하나?

    연인끼리 소박하게 치르는 결혼식을 TV에서 신기하다는듯이 종종 취재하던데 그 짓도 적당히 해라
  • 흑범 2014/04/10 23:40 #

    교회나 성당, 절에서 가까운 사람, 가까운 친지들끼리 모여서 진심어린 축하 속에서 간소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결혼식들 보면 진심이 안보여요. 그저 화려함만이 눈에 보일 뿐... 그리고 평생에 한번은 무슨, 보통 결혼하고 5년 이상 안 가는 사람들이 절반은 되더만.
  • doctor con 2014/04/09 14:35 # 답글

    요즘에는 가까운 친구,가족만 몇명 모아놓고 식올리는 분들도 늘어가고있다고 들었습니당 ... 아직 미혼인데 결혼식 생각만해도 걱정이 많아요 ㅠㅠㅠ 저런 작은 결혼식이 대중화되길 ㅠㅠ..바래봅니당..
  • 흑범 2014/04/10 23:37 #

    정말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저는 제 결혼식때 저런 호화결혼이 싫어서, 식 끝나고 간단하게, 먼길 오시느라 수고많았다. 하지만 앞으로 결혼식은 교회나 성당, 절에서 가까운 사람, 가까운 친지들끼리 모여서 진심어린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했으면 좋겠다. 라고했습니다. 그러더니 반쯤은 어린놈이 건방지다는 투였고, 일부는 수긍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십몇년 전 일인데...

    정말 그런 결혼식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돈봉투 몇장보다는, 소수이지만 진심으로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사람 몇명이 필요한게 아닐까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7541190
7963
8274606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366

애니메이션 편성표 - 애니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