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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게임이 약보다 우울증 치료효과 높아 4

[기사링크]"컴퓨터 게임이 약보다 우울증 치료효과↑" <코넬大>

 코넬 대학 소속의 의료진이 노인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컴퓨터 게임이 항우울제 치료약보다 높은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노령의 우울증 환자들 11명에게 4주에 걸쳐 30시간 동안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이 항 우울제인 에스시탈로프람을 12주간 처방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항 우울제는 모든 우울증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게임을 통해 우울증 치료나 인지기능 회복에 중요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게임이 마약이고, 중독된다는 주장과는 조금 상반되는 연구결과로군요. 하지만 아쉽게도 이 실험에 사용된 게임은 와치독스나 다크소울2, GTA 5 와 같은 상용 PC게임이 아니라 간단한 연산법칙을 적용한 치료용 목적의 프로그램입니다. 화면에 나타난 물체의 색이 변하는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거나 단어를 재배열하는 식의 단순한 게임으로 거대한 총으로 적을 저격한다거나 지나가던 행인을 발로 차고 찌르는 식의 우리가 흔히 접하는 '끝내주는' 액션 게임과는 사실상 동떨어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자신의 힘들고 우울한 시절을 견뎌내기 위해 게임의 힘을 빌려 효과를 봤다는 주장도 종종 목격되고는 합니다. 평소 집중력 부족(산만함)과 학업 성취도 저하, 무기력증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게임기를 쥐어주면 신기하게도 게임에 집중해서 빠지는 것을 본 적이 있구요.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게임이라는 것이 인간의 심리상태와 집중력에 커다란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부분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게임을 함으로써 괴로움과 우울함이 해소된다면 그걸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게임을 접하고 또한 빠져나오지 못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의 삶이 매우 불행하고 반대로 게임 속에서의 삶이 만족감을 심어준다면 현실보다는 게임 속 세상에서 살기를 택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을텐데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존다리안 2014/08/06 14:34 # 답글

    격겜 중 특히 DOA 같은 경우는 사람 좌절하게 만드는 면이 많아서리요.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은 게임은 우울감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ㅇㅇ 2014/08/06 16:54 # 삭제 답글

    게임을 하면 심리적으로 일시적은 위안은 찾아옵니다만, 결국엔 술 깨고 다시 현실 직시하면 괴로운 것과 똑같은 이치죠 뭐. 하드 게이머인 제 개인적인 궁금증으로 뇌 전문가에게 문의한 적이 있는데, 아쉽게도 게임할 때 쓰는 뇌와 사는 데 도움이 되는 '공부머리'는 전혀 다르다고 하시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 닦자...
  • ㅇㅇ 2014/08/06 19:56 # 삭제 답글

    그러니 우리 모두 치유계 게임을 합시당
  • 누리소콧 2014/08/06 23:58 # 답글

    게임은 생활을 윤택하게합니다 그런고로 게임으로 세계정복합시다 으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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