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결국 살해당한 그래픽 카드를 교체했습니다. 7

 지난번, 이글루스 분들에게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작동을 중지해 버린 불운의 GTX460 그래픽 카드에 대한 사망여부를 문의드린 후(링크 참조) 새로운 그래픽 카드의 장만을 고심만 해오다 결국 본인 수준에 맞지 않는 수준의 사비를 털어 그래픽 카드를 장만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그동안 혹여나 그래픽 카드가 기적적으로 되살아 나려나 하는 헛된 희망에 몇 주 동안 별 짓을 다해 보았습니디만 이제는 예전처럼 잠깐의 회생기미도 없이 완전히 고철 덩어리가 된 것 같아 결국 그래픽 카드를 장만하게 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그래픽 카드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군이 있습니다만, 그나마 '쓸만한 성능' 의 제품군이 10만원 대 이상을 호가하는 만큼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본인이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10만원 대 제품군으로는 어림도 없죠. 최소 하이엔드 급의 제품을 구입해야 원만히 구동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거창한 성능은 어림도 없으니 이글루스 회원분들의 추천과 몇몇 벤치 사이트의 자료를 토대로 결국 예전에 사용하던 GTX 460과 유사한 성능을 가진 'emTek GTX750 Ti Storm X Dual OC D5(2G) XENON 오버클럭 에디션' 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www.coolenjoy.net]

 
 비록 메인스트림급이긴 하지만 적은 전력소모와 4K 지원이라는 나름 쓸만한 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GTX 460 중고를 구입해 볼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예상치 못하게 그래픽 카드가 사망한 마당에 동일 모델을 중고구입을 하면 언제 또 근시일 내에 고장날 지 모르는 불안감이 엄습하여 큰 돈을 써버리고 말았습니다. 

 GTX 750 Ti 도 기가바이트, 이엠텍, Msi 등 여러 제조회사의 모델이 있긴 하지만 요즘 가장 잘나간다는 이엠텍 社의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컴퓨터에 문외한 본인의 판단에서는 그저 오버클럭 에디션이라 안정성이 높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것과 레퍼런스 모델 대비 클럭 수가 높아(GPU : 1202MHz, 메모리 클럭 : 6008MHz) 조금이나마 좋은 성능을 보일 것 같다는 생각에 택하게 된 것이죠. 

 그리하야 제품을 직접 설치해 보았습니다.




일단 박스 앞 뒷면입니다. 박스의 재질이 생각보다 얇아 놀랐습니다. 



 이런 식으로 에어캡형 검은 봉지에 제품이 포장되어 있는 듯 한데...검은색 봉투를 접착하는 노란색 스티커가 떼어져 있어 왠지 모르게 좀 찜찜했습니다.(혹시 개봉품이 아닌 것인지...)
 


 여튼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예전에는 그래픽 카드 구매 및 설치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불량품만 오지 않는다면 컴퓨터 문외한인 저로서도 문제 없어 보이긴 합니다.



 과거의 유물인 GTX 460이 장착된 모습입니다. 혹시나 부활할까 하는 마음에 여러 번 탈부착 했던 이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상단의 위치한 슬롯에 이번에 구입한 GTX 750 Ti 를 장착해 주었습니다. 그래픽 카드 본체의 길이가 216mm라 기존 대비 길지만 장착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재부팅을 실시했는데, 새로운 그래픽 카드로 교체한 이후 컴퓨터 화면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요! 그래픽 카드 교체 후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것은 어찌되었든 기존의 그래픽 카드가 하드웨어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것은 확실한 모양입니다. 드라이버 설치 후 본인을 괴롭혔던 '장치 관리자 에러코드 43번' 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화면 설정이나 동영상 재생 등 아무런 문제 없이 정상작동 하고 있었습니다. 

 다행입니다. 혹여나 그래픽 카드 교체 후에도 동일 증상이 날까봐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GTX 460 그래픽 카드에 어떤 하드웨어적인 결함이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는 노릇입니다. 기판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면 일단 제조사의 안정성 문제도 의심해 봐야 하겠고, 그 외 그래픽 카드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컴퓨터의 파워가 시간이 흐르면서 용량이 부족해져 그래픽 카드가 작동을 중지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구입한 지 3년 정도 만에 그래픽 카드 고장이라...A당도 아닌 N당의 제품이 그랬다는 것도 좀 믿기지 않는군요. 그나마 문제를 일으켜 본인의 마음을 병들게 했던 컴퓨터 화면이 정상으로 돌아와 한결 나아진 기분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경제적 사정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것은 부작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이번에 새로 교체한 GTX 750Ti 역시 GTX 460과 동일한 수순을 밟아 몇 년 버티지 못하고 고장나 버리면 어찌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일단, 공교롭게도 고장난 GTX 460과 이번에 구입한 GTX 750Ti 모두 이엠텍 제조라는 것도 왠지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  

  
 그나저나...이제 쓸모가 없어져버린 GTX 460 그래픽 카드의 처분여부는 고민입니다. 추억의 일환으로 그냥 보관할까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2014/08/07 21:5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8/08 23:1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8/07 23:1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8/08 23:1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조훈 2014/08/08 22:00 # 답글

    공교롭게 같은 이엠텍 460에 같은 증상이었네요.

    저는 이엠텍에서 12만원 청구한 걸 다른 수리업체에서 만 원 주고 고쳐서 잘 쓰고 있는데...
  • 쓰레기청소부 2014/08/08 23:16 #

    허...이런...그렇군요. 더군다나 수리비가 12만원이라니...중고 시세가가 5~6만원이라고 하던데...이엠텍 본사 말고도 사설 수리업체가 있나 보네요. 차라리 그쪽이 더 나아 보입니다.
  • ㅇㅇ 2014/08/11 19:58 # 삭제 답글

    그래픽카드 테스트를 해야하니까 뗏다가 다시 부치지않았을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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