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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변화에 따른 수달의 역변 사례 6



 일반적으로 우리의 이미지에 각인되어 있는 귀여운 이미지의 수달은 한국의 특성상 수달에게 천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성격도 온순하고 외모도 수려한 편입니다. 천적이 없다보니 매일매일 주신에게 주어진 물고기만 잡아 먹고 살면서 비교적 평온하게 생활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에, 남미에 사는 수달은 한국과는 달리 주변에 천적이 많은 탓에 성격도 난폭하고 외모도 상당히 날카로운 형태로 변했다고 합니다. 악어 정도는 맨입으로 가볍게 씹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전투종족으로 발전한 것 같아 보이는군요. 남미의 왕수달의 경우 성년이 될 시 2미터 가까이 되는 거대한 크기로 성장한다는군요.

 이와 비슷한 내용이 인터넷 등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듯 한데, 사실 가장 궁금한 것은 바로 남미에 서식하는 수달과 한국에 서식하는 수달이 완전히 동일한 종인가라는 것입니다. 같은 수달이라도 유전자상으로 차이가 있다면 단순히 환경에 의해서 저렇게 차이가 발생한다고 단정지을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과연 한국에 서식하는 수달을 가져다가 남미 지방에 방생해 놓으면 남미 수달처럼 전투종족으로 변할는지는...




 참고로 수달 하면 '보노보노' 를 연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보노보노는 '해달' 입니다. 수달은 길고 날씬한 체형이고, 해달은 보다 통통하고 동글동글한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달은 일부다처제이죠...(응?)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2014/08/16 19:15 # 삭제 답글

    남미에 서식하는 수달은 수달아과에 속하는 큰수달(Giant otter)로 유럽에서 극동까지 서식하는 우리가 아는 수달(European otter)과는 다른 종이네요. 남미 큰수달은 카이만 악어까지 잡아먹는 맹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 2014/08/16 19:19 # 삭제

    http://en.wikipedia.org/wiki/Otter#mediaviewer/File:Otter_ranges.png -> 유럽에서 한반도까지 연녹색이 우리가 아는 수달의 서식 범위이고, 남미에 짙은 녹색이 큰수달 서식 범위네요.
  • 2014/08/17 12:16 # 삭제

    최초의 수달이 등장한게 2300만년 전 이라네요. 즉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2천만년이 넘는 세월의 진화를 거쳐 현재의 다양한 종으로 분화된 것이란 거죠. 유러피언 수달을 남미 환경에 노출시켜도 큰수달 같은 종으로 진화하는데 적게는 수백만년에서 많게는 수천만년이 걸린다는 얘기죠.
  • 피그말리온 2014/08/17 12:24 # 답글

    같은 개라도 치와와와 핏 불 테리어가 다르듯이 그냥 종의 차이로 보는게...
  • 애쉬 2014/08/17 20:42 # 답글

    식성에 비해서 우리나라의 유러피안수달은 귀엽네요 ㅎ
  • anchor 2014/08/19 09:22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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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8월 19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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