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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 정확한 고증을 보여준 군대 체험 26


 '병영식사체험' 이라 하길래 무심코 지나치려 했는데 사진을 보니 '음??' 순간 흠칫했습니다. 이건 군대에서 먹던 밥이랑 유사한 퀄리티다!!! 라는 느낌이 절로 드는군요. 누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체험행사인지는 몰라도 보통 병영관련 식단은 보는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인지 상당히 과장되기 마련인데, 이건 나름 적정한 수준으로 묘사한 것 같아 오히려 놀라울 따름입니다.

 물론...아시겠지만...실제 병영에서는 이보다 좀 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일단 국을 보시면 저렇게 귀하디 귀한 고기 건더기를 푸짐하게 얹어주지도 않습니다.(맨 마지막에 바닥에 남은 건더기를 긁어갈 수 있는 행을 가진 경우라면야 가능) 비엔나 소세지도 4~5개씩 배식해 주지도 않지요. 요플레 등의 유산균 식품류는 간혹 나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보통 저 자리에는 250ml 짜리 우유나 5장 포장된 김이 놓여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지요. 이러니 병사들의 배가 쉽사리 꺼질 수밖에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이봐여 아저씨 2014/09/12 05:19 # 삭제 답글

    요즘은 저거보다도 잘나와유
  • 쓰레기청소부 2014/09/14 22:29 #

    본인이 전역한지도 수 년이 흘렀으니 당연히 그래야 하겠지요. 요즘은 구체적으로 어느정도 배식이 되나요?
  • a5 2014/09/12 06:37 # 삭제 답글

    대체로 요즘 밥 잘나오는 편임 특히 국용고기는
    이미 전 장병이 배부르고 만족할 만큼 급식질 상향됬는데 취사병이 부식청구잘못하고 행보관이 회식용 고기 쟁여놓기 땜에 조절이 잘 안될뿐..
  • 쓰레기청소부 2014/09/14 22:30 #

    회식용으로 고기를 모아둔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배급되는 고기의 부위가 삼겹살이 아니라 회식용으로는 매력적이지 않지 않나 싶습니다
  • 나그네 2014/09/12 07:09 # 삭제 답글

    몇년 전에 전역했는데요.. 아무리 열악해도 저거랑 비슷한 수준인데. 그리고 반찬은 몰라도 밥은 그래도 저것보단 많이줌... 어떤 부대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좀... 좀...과장 좀 하지 마세요. 그리고 요플래 같은 건 반찬에 껴있기보다는 나오는 날은 보통 별식으로 따로 나옴.
  • 쓰레기청소부 2014/09/14 22:31 #

    과장이라고 하기에는 부대마다의 사정이 많이 다릅니다.
  • 미상 2014/09/12 07:11 # 삭제 답글

    00년 군번인데 저거 보다 잘나왔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연세가 상당하신 것 같군요. 죄송하지만 몇년에 전역하셨는지요?
  • 쓰레기청소부 2014/09/14 22:32 #

    어느부대에서 복무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저것보다 잘 나오는 경우도 있겠지요. 하지만 장병급식 하면 보통 저런 퀄리티가 떠오르지 않나 싶습니다
  • 가우스군 2014/09/12 08:59 # 답글

    10년초 입대 11년 전역자입니다
    전방에 있어 그런건지는 몰라도(9사단) 비엔나도 여섯일곱알 이상은 나왔고 고기부식도 상당히 많은 편 이었습니다.

    심지어 다 분배하고 남아서 더 떠가라고 한 고깃국 국건데기가 간혹 남는 경우가 있을 정도였으니깐요

    그리고 주로 식사에 김이 나오는 경우는 주로 아침에 해당 부식이 지정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며 우유는 매일 한 팩씩 무조건 지급되고 그 외 별도 부식이 열에 여덟정도는 껴 있었습니다.
    계절별로 맛스타부터 과일류(1인 1개 이상인듯 항시 남아돌았죠) 콘 아이스크림까지 다체롭게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 쓰레기청소부 2014/09/14 22:33 #

    그렇군요. 부식에 콘 아이스크림까지 있었다니...대단할 따름입니다
  • ㅇㅅㅇ 2014/09/12 09:23 # 삭제 답글

    10년전역했는뎅 저거보다나았음
  • 쓰레기청소부 2014/09/14 22:33 #

    그렇군요...
  • 유나 2014/09/12 10:42 # 답글

    06년 전역했고 조리병이었습니다.
    저거보다는 훨씬 잘 줬습니다.
    저렇게 나가면 급양관 한테 욕먹었음요.
  • 쓰레기청소부 2014/09/14 22:34 #

    어찌보면 급양관의 능력이나 성향에 따라서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군요
  • 팔슈름에이거 2014/09/12 10:57 # 삭제 답글

    94군번인데요...저거보다 더 잘나왓어요...
    저보다 훨씬 나이가 많으신듯하네요...80년대 군번이신듯..
  • 쓰레기청소부 2014/09/14 22:35 #

    80년 대 군번 아닙니다...
  • Spearhead 2014/09/12 14:43 # 답글

    05군번이고 군수사 예하 부대였습니다만 저것보다는 훨씬 잘나왔...심지어 후반기 받으려 종군교(저 행사 한 부대)에 있을 때는 훨씬 잘 나왔었습니다...종군교 밥이 후반기 교육대 중 가장 나을겁니다. 조리병 후반기교육을 하니까 알게모르게 음식의 질이 좋았거든요.
  • 쓰레기청소부 2014/09/14 22:35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교육대 쪽은 밥이 잘나온다고 하더군요
  • RuBisCO 2014/09/12 15:21 # 답글

    07군번인데 논산에서도 저거보단 잘나왔습니다.
  • 쓰레기청소부 2014/09/14 22:36 #

    본인은 논산 출신이 아니라...
  • nenga 2014/09/12 16:14 # 답글

    03인데
    타부대 가서 밥먹을 일이 몇번 있었는데
    저거랑 비슷한 정도인 부대(후방이었는데 그 이상은 기억이...)도 있었습니다.
    양은... 잘 모르겠네요.

    저희 부대도 한 번에 가져가는 양(특히 좀 먹을만한 반찬)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긴했는데
    근무시간 탓에 식사시간 사이에 제각각이라 먼저 온 인간이 너무 많이 가져가 버리면 뒷사람이 못먹기때문에 그랬던걸로

    요플레나 우유같은 것도 좀 차이가 있습니다.(이건 다른 부대 아저씨들 얘기를 들을 기회가 있어서)
  • 쓰레기청소부 2014/09/14 22:45 #

    역시 후방이,,,오히려 전방이 수송 같은 것이 열악해서 보급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 아인하르트 2014/09/12 21:38 # 답글

    09군번 전방예비사단 직할대 출신인데 저희도 뭐 잘 나오는 편이었지 말입니다. 취사병들 솜씨도 좋았고.
    (아, 물론 아침닭죽이나 종교행사 갔다와서 다 식은 국수는 먹기 싫었...)

    다만, 파견으로 군단 특공대 가서 거기서 밥 먹은 경험 있는 애들이 "무지 맛없었다"고 하니 취사병 자질도 꽤 큰 문제 같기도 한 거 같습니다.
  • 쓰레기청소부 2014/09/14 22:46 #

    취사병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입대 전 요리업계에 종사한 이력이 있는 사람들을 많이 뽑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경험이 전무한 병사가 취사병을 하면...
  • 제트 리 2014/09/13 22:50 # 답글

    그래도 안가죠 ^^
  • 쓰레기청소부 2014/09/14 22:46 #

    저도 대다수의 남성들처럼 두 번 다시 가기는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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