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대학교 교수님들의 대표적인 거짓말 12


 1. "평소에 수업만 충실히 들었던 학생이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로 출제했어요." 
     → 하지만 평소 수업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포기


 2. "어때요? 쉽죠?"
    → 그야 당연히 교수님한테는....


 3. "이번 시간에 배운 이거는 공식만 조금 복잡해졌을 뿐이지 지난번 내용하고 원리는 똑같아요."
    →  조금 복잡해진 것이 아니라 많이 복잡해져서 뭔 소린지 모르겠음


 4. "여러분 이해 다 됐죠? 이이상 어떻게 더 쉽게 설명합니까?"
     →  이이상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음...


 5. "질문 있어요? 없군요. 수업 내용을 전부 이해한 걸로 간주하겠습니다."
     → 아는 게 없으니 질문할 거리도 없었다...


 6. "시험은 여러분들을 위해 오픈북으로 준비했습니다"
     → 하지만 교제 안에 답이 있다고는 안했다.


 7. "공식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물리적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로부터 십여분 뒤 칠판은 알 수 없는 공식들로 도배가 되었고...


 8. "요즘 학생들의 실력이 점점 떨어져서 문제에요" 
     → 그만큼 교수님이 진화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9. 시험문제는 수업시간에 다 찝어줄테니 그것만 보면 됩니다
→ 찝어준 갯수 보니 책 한권 다 공부해야할판



 본인의 학창시절에 의거한다면 교수님 입장에서는 진심이었겠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거짓말처럼 느껴졌다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어떤날 2014/11/05 07:41 # 답글

    7번은 고등학교 때 '수학은 개념을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로 들었던 기억이-
    근데 수학 개념을 이해한다는 게 뭔지 이해하지 못해서 이해할 수 없었던 슬픈 기억이 나네요...
  • 나이브스 2014/11/05 08:35 # 답글

    답안지를 가진 자의 여유...
  • 아힝흥힝 2014/11/05 08:37 # 답글

    전 모 교수님이 과제를 내주시면서 "이건 꼭 낼 필요는 없어요 그저 내면 점수에 반영이 될뿐."


    근데 진짜 안해가니까 F줌. 나쁜...
  • 소시민 제이 2014/11/05 08:58 # 답글

    2번의 '어때요? 쉽죠'를 들으면 밥 로스의 그림 그리기가....
  • 2014/11/05 09:3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즈즈 2014/11/05 09:49 # 삭제 답글

    현재진행형으로 공감되는게 많아서 웃을 수가 없네.....
  • ㅇㅇ 2014/11/05 17:58 # 삭제 답글

    내 대학경험으로 이야기하자면

    1. "평소에 수업만 충실히 들었던 학생이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로 출제했어요."
    → 실제로 충실히 들은 애들은 다 맞춤.

    2. "어때요? 쉽죠?"
    → 다른 내용들에 비해서 쉽거나, 실제로 쉬운 내용이거나, 논리가 명확하거나 쉽게 유추 가능할 때.

    3. "이번 시간에 배운 이거는 공식만 조금 복잡해졌을 뿐이지 지난번 내용하고 원리는 똑같아요."
    → 복잡해진건 사실이나 원리가 똑같은것도 사실

    4. "여러분 이해 다 됐죠? 이이상 어떻게 더 쉽게 설명합니까?"
    → 노답. 교수도 설명 못하는것임. 교수 설명으로 이해 안가면 제끼거나 스스로 이해 하는 수 밖에 없음. 제껴도 중요한 내용이면 언젠가(시험 끝나고)이해함.

    5. "질문 있어요? 없군요. 수업 내용을 전부 이해한 걸로 간주하겠습니다."
    → 질문하고 싶어도 수업시간 봐가면서 질문해야해서 질문 하기 어려움. 나중에 찾아가서 물음.

    6. "시험은 여러분들을 위해 오픈북으로 준비했습니다"
    → 답을 찾을 실마리는 있음. 책에 관련된 내용이 없으면 뭣하러 오픈북을 내는데?

    7. "공식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물리적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제로 개념을 이해하면 공식은 유도가능. 시간이 오래걸리니 외우기는 해야겠지만. 이 경우는 공식이 시험문제로 나오는 것도 아님. 설령 나온다 하더라도 개념을 이해하면 유도가능하고 외우고자 안해도 자연스레 외워짐.

    8. "요즘 학생들의 실력이 점점 떨어져서 문제에요"
    → 예전엔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니까 그렇겠지. 가장 가까이서 보는 사람도 답이 없다고 느낄때가 있건만.

    9. 시험문제는 수업시간에 다 찝어줄테니 그것만 보면 됩니다
    → 애초에 시험문제 나올것만 공부한다는 태도 자체가 문제 아닌가. 그렇게 공부하는게 싫으면 그냥 일을 하지 대학을 왜 와서....
  • anchor 2014/11/06 09:10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1월 6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11월 6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엽기당주 2014/11/06 15:13 # 답글

    개인적인 경험 :

    중국중세사 기말시험 문제 중 '주자학'에 대해 아래의 예제를 보고 논하라'라는 문제가 있었음. (문제가 3문제가 전부인게 함정. 모두 다 주관식이고)

    청강하던 이과생 몇명이 감독하던 조교에게 '예제가 다 한문인데 이거 어떻게 보고 뭘 쓰라는거냐?'라고 항의.

    조교 왈 "이과에서는 공식이나 예제를 초등학생들도 볼 수 있게 한글로 풀어서 설명해주고 시험봅니까?'

    대학은 문과든 이과든 제대로 하는 교수에게 걸리면 에누리 없다니까 그러네..

  • ㄴㄴ 2014/11/06 15:37 # 삭제 답글

    잘봤습니다. 웃으면서 글 읽다가 진지병 걸린 덧글보고 답답함에 가슴을 탁!치고 갑니다.
  • 알토리아 2014/11/06 22:33 # 답글

    쓰레기청소부님 그래도 다 A 받으셨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 2014/11/08 01:19 # 삭제 답글

    수석졸업자가 양민 생각하시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들 꼬라지를 보니 동기들 앞에서는 '나도 하나도 모르겠어'라고 하면서 혼자서 다 해쳐먹었을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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