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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하이퍼 그랑조트' 배리어블 액션 피규어 입체화 2

 [이미지 출처: 카씨점넷]

 '마동왕 그랑조트' 시리즈의 끝판왕 메카인 '하이퍼 그랑조트' 의 피규어화가 마침내 메가하우스社 의 베리어블 액션 시리즈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얼마전 잡지를 통해 공개된 목업판 이외에도 채색판 제품의 이미지까지 공개되었습니다. 도색 자체는 원작 스타일과 약간의 괴리감이 있긴 하지만 기대가 됩니다. 생각해보니 이전에 제품화가 된 적이 없었군요. 원작 애니메이션 공개 후 무려 25년 만에 최초로 하이퍼 그랑조트의 제품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국산제 올림푸스판 완구는 제외합시다...) 무려 25년이란 기나긴 세월이 소요되어서 그런지 제품의 퀄리티가 신경쓰이기보다는 그저 반갑기만 할 뿐입니다.

 하지만, 하이퍼 그랑조트의 얼굴조형은 조금 아쉽군요. 그리고 사실 원작에서의 하이퍼 그랑조트는 훨씬 머리가 작고 팔다리가 긴 모델체형이었는데, 이번에 출시될 제품은 뭔가 SD스타일이 약간 가미된 것처럼 보여집니다.




 
  현재까지의 베리어블 액션 시리즈 제품은 변형과 가동이 가미된 화려한 스펙을 갖춘 제품이었는데, 하이퍼 그랑조트는 변경기믹이 없나 보군요. 전구 자체는 180mm로 기존 제품보다 거대체형이기는 한데 과연 가격은...사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도 인간형 체형의 모습만 등장했을 뿐, 마법진으로부터 페이스 모드로 등장하는 방식의 기존 그랑조트 전사들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체형 자체도 기존의 SD 타입인 다른 마동전사들과는 달리 상당히 날렵하고 길쭉했기 때문에 설사 페이스 모드가 존재한다고 해도 이것을 재현하기란 상당히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국내판 완구에서는 박스 표지에 하이퍼 그랑조트의 페이스 모드가 그려져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참고로 원작에서는 오랜 시간 커다란 석상의 형태로 잠들어 있다 '아르테미나의 힘' 에 의해 마동전사로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TV 시리즈가 아닌 OVA 판에서만 등장한 메카이기 때문에 '진정한 마동전사' 라는 식의 거창한 수식어가 붙어 있었는데, 고대의 궁극의 힘이 깃든 최강의 전사라는 이미지와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는 달리 극중에서 하이퍼 그랑조트가 활약한 시간은 고작 5분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그것마저도 적들에게 얻어터지는 시간이 대부분 이었고, 심지어 최종보스인 '그룬와르드' 에게 기습을 당해 죽기 직전의 위기에 처해있다 큰귀부족 족장의 자살공격에 의해 간신히 어부지리격으로 목숨을 건졌던 비운의 메카였습니다. 이럴 거면 도대체 왜 등장했는지 알 수 없었던 메카이긴 한데 아무래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베일에 싸인 듯한 비밀스런 이미지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던 메카였다고 봅니다.

 이제는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렸지만 OVA판의 아쉬움 때문인지는 몰라도 하이퍼 그랑조트를 메인으로 내세운 신작이 등장한다면 상당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등장하자마자 우주의 먼지가 되어버리기에는 저 육중한 디자인이 너무나 아까운 것 같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궁굼이 2014/11/30 21:03 # 답글

    이거 덕분에 제 머리속에서는 '아, 하이퍼는 슈퍼보다 더 높은거구나'라고 위계질서가 짜여버려졌지 말입니다...ㅋㅋㅋㅋ
  • 시로야마다 2014/12/01 11:12 # 답글

    사실 OVA본편에서 하이퍼가 머리 상태로 나왔던 적이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래도 DX완구로는 머리변형이 있었던것 같고, 인지도 탓인가 항상 다른 그랑죠보다
    이놈만이 가게에 매번 남아있었죠(...)

    나중에 OVA를 비디오로 보고나니 제가 가진 완구와의 위화감에 좀 쩔어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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