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소비자 물가 0%, 현실은 장바구니 물가 2배 올라 3


 2015년 상반기 동안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를 기록했지만 채소, 축산물, 가공식품 및 외식식품 등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치솟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예를들어 배추의 경우 전년대비 112.8%, 대파 역시 전년대비 107% 가 상승하는 등 상당히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삼겹살 역시 1년 전보다 16.1%가 상승하는 등 올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의 수준은 작년 대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 아이스크림이라던가 패스트푸드, 음료 역시 금년 상반기에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기사에서는 장기간 가격 인상을 추진하지 않았던 라면이나 주류 역시 대세에 편승하여 가격인상을 검토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 정책에 따라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지만 가계빚은 증가하고 실업률 역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도 물가는 오르는 암담한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기업 입장에서는 가격인상을 추진해야할 사유가 있으니 그렇게 추진하는 것이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 공세에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와 소비자들의 체감이 괴리가 발생하는 이유는 당연히 정부의 발표자료에는 훨씬 많은 범위의 공산품 물가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겠지만, 소비자 물가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 역시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에도 역시 금년과 같은 추세로 소비자 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면 소비심리위축으로 인해 장바구니 물품 외 다른 부문의 소비는 줄어들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이러한 부분 역시 내수침체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퍽인곪아 2015/06/07 10:07 # 답글

    배추를 예로 드는건 아닌듯 싶습니다. 갸는 매해마다 가격변동이 너무 심한 상품중 하나입니다.
  • 사안 2015/06/07 11:01 # 답글

    인플레율은 떨어지는데 중국집 짜장면 가격, 치킨 가격 뭐 하여간에 가격이 오르는게 그리도 많은지. 오랜만에 어디 음식점 가면 깜짝 놀라는건 다반사.. 게다가 창렬화까지 고려하면 체감물가의 상승률은 더 높은 듯합니다.
  • sunlight 2015/06/07 12:31 # 삭제 답글

    지난 수년간 또는 수십년간 물가는 거의 오르지 않거나 한자리수로 조금씩 올랐습니다.
    이것은 정부가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기 때문이죠.

    시장가격은 정부가 건드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가격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죠.
    어떤 상품이 상인의 농간으로 갑자기 오른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면
    저절로 적정 가격이 형성됩니다. 시장에는 수많은 상인이 있기 때문이죠.

    정부가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이렇게 뭘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정부로 하여금 시장에
    개입하라고 설레발을 치는데 ... 이건 결국 시민들에게 손해로 돌아옵니다.

    그런 면에서 "물가"라는 말은 지극히 정치적인 용어입니다. 정부 또는 대통령이
    "저물가"로 치적을 했다고 하면, 아 저런! 또 병신스런 일을 했구나!하고 판단하십시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37348
4089
8413744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367

애니메이션 편성표 - 애니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