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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고 갈래? 그린라이트로 오해했다간 범죄자 될 수도 3


  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발생함에 따라 법조계에서는 여성의 '라면먹고 갈래?' 라는 표현에 대한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라면만 같이 먹자는 의미가 아닌 '깊은 관계를 원한다는 신호' 로 오인하여 접근했다가는 평생 씻을 수 없는 범죄자로 낙인찍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호감을 느끼는 여성과 술을 마시고 깊은 관계를 가졌던 남성이 준강간 혐의로 고소당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는 상대 여성이 합의금을 받을 목적으로 접근하거나 관계 이후 태도가 돌변한 남성에 대한 앙심을 품고 무고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범죄에 단호해진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성범죄자가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부분이지만 '준강간' 이라는 행위에 대한 애매한 기준과 해석이 무고한 남성들을 성범죄자로 몰아 넣어 고통을 줄 수 있다는 부분은 한 번쯤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사의 인터뷰 내용 중 형사 전문 변호사의 '관계 직후 돌변한 남성에게 앙심을 품고 고소하는 경우라면 유죄선고를 피하기 어렵다' 라는 주장은 작금의 현실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뼛속까지 실감케 하는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본인 주변의 지인들 중 대다수는 미혼입니다. 다행인 것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나마 미혼인 지인들 중에서는 여성에게 라면은 커녕 제대로 된 눈길 조차 마주쳐 보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이니 저런 위험에 빠질일은 없어 보이는 군요. 남성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사회적 이슈이긴 하지만 주변의 지인들 대다수는 마치 다른 세상의 이야기처럼 공감대를 전혀 형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라면 먹고 갈래?' 라는 표현이 이성에 대한 호감을 나타내는 발언이라는 사실 역시 최근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 현실에서도 저런 표현을 자주 사용하나요? 표현 자체가 그러한 의도나 행위와는 지나치게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확실히 이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섣부른 판단을 해버릴 가능성은 농후해 보입니다. 차라리 법조계 전문가들의 조언 대로 정말 라면만 먹고 헤어지는 것이 남성 본인들을 위기의 구렁텅이에서 해방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물론, 본인과 같이 이성에게 전혀 인기가 없고 접할 기회조차 차단 당한 사람에게는 해당조차 될 수조차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만...(근데 남자가 '라면 먹고 갈래' 라고 하는 것도 해당이 될까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레이오트 2015/11/06 12:05 # 답글

    솔직히 말해 이제 연애고 뭐고 현실의 여자는 그닥 =ㅅ=
  • 쓰레기청소부 2015/11/08 21:25 #

    그렇군요....
  • 제트 리 2015/11/08 22:44 # 답글

    어차피 연애와 결혼은 타고난 감각이 없으면, 안 하는 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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