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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 남편의 유흥접대에 화가 난 아내 24



 사건의 발단은 대기업 영업직인 남편이 거래처와의 유흥접대를 하게 된 사실을 아내가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직장상사의 요구나 직업의 특성상 유흥업소 접대를 하게되는 남편과 갈등을 빚는 아내들의 사례는 단순히 누구 한 사람의 잘못이라고 꼬집을 수 없는 매우 어려운 문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화의 내용을 보면 남편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무조건적인 이해만을 바라고 있고, 반대로 여성 또한 남편의 행동에 대한 불신과 분노만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의 대화는 어떠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만 그어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실제 접대 자리에서 남편은 다른 여성과 접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대다수의 여성들은 그러한 자리에 참석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남편을 의심하고 죄악시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주변에 하도 이런 사례가 많아 결혼을 하지 않은 본인조차도 훤히 꿰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남자들은 어차피 진실을 말해 줘도 아내나 애인이 믿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사전에 이런 자리에 참석할 것이라는 공지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사후에도 들키지 않으려 애를 쓰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남성들이 처한 딜레마인 것입니다.

 반대로 여성 입장에서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일생에 단 한 번이 아닌 직업 특성상 앞으로도 자주 발생할 상황임을 고려하면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는 것이구요.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그나마 저런 상황에서 영원히 청정지역일 가능성이 높은 직장으로 '이직'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저러한 상황에서 '그럼 나 회사 퇴직할래' 라는 답변이 갈등을 해소해 줄 지는 의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부서가 적성이 맞지 않으니 타 부서로 옮겨달라 라는 요구사항을 들어줄 회사는 더더욱 현실적으로 드물 것이고, 가정 때문에 접대현장에 참여할 수 없다며 상사와 거래처 사장의 요구사항을 거부한다면...직장생활을 연명하는게 더더욱 힘들어 질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요즘 그런 식으로 접대 받는 거래처는 거의 없다' 라는 대화 내용으로 보아 앞으로 그런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차라리 이런 상황이라면 아내에게 '어쩔 수 없었다' 라는 식으로 일관하기보다는 '미안하다, 앞으로 그런 자리가 발생하면 빠지도록 약속 하겠다' 라며 이해를 구하는 것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불신과 분노가 해소되지 않는다면...방법이 없네요.

 공식적인 통계자료는 구하기 어렵지만 국내 영업직 종사자는 800만 명이상이라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여성의 비율도 상당하겠지만 더 넓은 시야로 본다면 금융권 종사자나 각 기업들의 영업부 소속 사무직도 포함해서 경제인구의 절반이 영업직과 유사한 업무를 하게 됩니다. 모든 영업직 직원들이 유흥업소를 방문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국내 산업인구의 비율로 따져본다면 알게 모르게 저런 상황으로 부부관계에 적신호를 울리는 가정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영업직 남편을 둔 그 많은 아내들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까라는 의문이 드는군요.

 사실 저런 상황은 유독 영업직 종사자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직장상사(관리자)가 유흥업소 방문을 좋아하는 경우 더더욱 암울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본인과 사이가 돈독했던 지인의 경우 직장상사인 관리자가 회식 1차 후 유흥업소에서 밤을 지새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싫다며 거절하는 직원들을 향해 '나랑 같이 업소 방문 안 하는 직원은 충성심 부족으로 인사고과 최하로 때릴 거다' 라는 발언을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든 직원들이 참여하게 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고 합니다. 마치 도시전설처럼 들리는 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야말로 암울한 현실인 것이지요. 인사고과를 낮게 받으면 당장 연봉이 깎이니 아내들이 불평을 하게되고, 나아가서는 직장을 구만둬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꺼지 도래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유흥업소를 방문하던 안 하던 가정이 파탄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진퇴양난의 위기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제트 리 2015/12/19 23:22 # 답글

    그래서 결혼은 안 하는 게 답 ㅡㅡ
  • 대범한 에스키모 2015/12/20 00:08 # 답글

    남자입장에서는 깝깝할듯. 대기업이라서 아내가 울었다는 증언을 보면 그래도 이름있는 곳이란건데
    신입사원이라고 헀으니 1년도 안됐을테고 이직은 당연히 힘들거고(짤린거로 볼수잇으니) ..

    감정을 떠난다면 대기업가지 있는 신입사원이면 남자가 아쉬울게 없는데
    여자가 이혼한다고 해도 결혼한지 얼마 안되보이니 위자료도 안뗄것이고...
    근데 그런 논점이 아니니깐 남자가 어느정도 결백한게 맞는거 같은데.
  • 2015/12/20 05:40 # 삭제 답글

    룸싸롱 갈 때마다 저 소리 할텐데 그런 남편을 왜 미쳤다고 달고 살지?
    그런 회사 요즘 없다면서도 계속 다닌다고 하니까 그냥 평생 룸싸롱이나 다니면서 살라고 애 줘버리고 이혼하면 되지
  • 의지있는 젠투펭귄 2015/12/20 11:13 #

    저러고도 돈 깎이면 구박할텐데 그런 아내를 미쳤다고 달고 사나? 애처럼 지 기분 맞추라고 떼쓰기나 하는 년은 내다버리는 게 답이다.
  • 2015/12/20 12:50 # 삭제

    저래서 번 돈으로 호스트바 가면 지랄할텐데 그런 남편을 미쳤다고 달고 사나? 걸레 주제에 인지부조화나 하는 놈은 내다버리는 게 답이다.
  • ... 2015/12/20 13:02 # 삭제

    호빠 가서 돈벌어오면 ㅇㅈ
  • ㅋㅋㅋ 2015/12/20 16:15 # 삭제

    ㄴ//일때문에 어쩔수 없이 룸싸롱 가서 가서 안놀고 앉아있다 오는거랑 쳐 놀려고 호빠가는거랑 똑같이 생각하는거 보니 딱 저 아내 수준인듯 ㅉㅉ
  • 2015/12/21 01:45 # 삭제

    뭔 어쩔수 없이야 지랄 옆차기하는 소리하네 공짜로 여자 준다는데 마다하는 남자 봤냐? ㅋㅋㅋ 이 새끼는 룸싸롱 죽돌이라 찔려서 수준 운운하는 듯
  • KittyHawk 2015/12/20 06:52 # 답글

    자기 주제 파악 못하는 전형적인 한국 여인네의 꼬라지로밖에 안 보이네요. 선택권이 애초에 없는 지경에 뭘 어떻게 하라고?
  • 콩나물 2015/12/20 07:40 # 삭제

    ㅇㄱㄹㅇ 그래도 대기업이니 절대 그만두라는 말은 안하고 이적하라느니 어쩌라느니 지가 일하겠다는 말도 죽어도 안함 ㅋㅋㅋ

    어미가 태교로 김장 100포기 담근 전형적인 나트륨 과다 김치년 ㅉㅉ ㅋㅋㅋㅋㅋㅋㅋ
  • 고라파덕 2015/12/20 07:17 # 답글

    해답은 간단합니다. 남편이 그 영업관련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애기보면서 여자가 일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아마도 여자분들 그건 하기 싫지요? ㅎㅎ
  • ㅋㅋㅋㅋ 2015/12/23 10:36 # 삭제

    이게레알이긴 한데, 실제로 이런 커플이라도 골치가 아파요.
    헬쵸우센에서 사회화 된 사람들은 어쨌든 남자가 더 잘나서 여자를 감싸줘야 한다는 식으로 배워왔기 때문에...
    남자 자존감도 낮아지고 여자도 쪼아대고 아주 가관입니다.

    사실 여기서 태어난게 죄라면 죄인데, 제일 좋은건 자살하는 거인 듯 ^오^
  • dsaf 2015/12/20 08:00 # 삭제 답글

    이래서 한국여자랑 결혼하면 안 되는겁니다
  • 反영웅 2015/12/20 08:35 # 답글

    이러니깐 김치년들 하고 결혼을 하면 안 되는 겁니다. 씨발년들.
  • 소시민 제이 2015/12/20 08:39 # 답글

    억울하면 지도 영업직 취업해서 상대 여사장과 같이 호스트바를 다니던가.

    자기가 일한다는 소리는 쥐뚤도 안하면서 뭔 개지랄이래?

    이래서 김치쌍년은 돌부처도 돌아앉게 만든다고 하는거지.
  • 의지있는 젠투펭귄 2015/12/20 11:16 # 답글

    평생 친구로 절친하게 지낼만한 사람도 아닌데 성욕응 못이기고 결혼하니 저 꼴이 되는거겠지요!
  • 무지개빛 미카 2015/12/20 12:00 # 답글

    공무원 하시는 분들도 결혼해서 남편이 당직이나 보안담당으로 인해 직장에서 자고오는 것을 이해 못하는 아내 때문에 답답해 한다는 사람을 본 적이 있던터라 낯설지 않아요
  • 신냥 2015/12/20 12:36 # 답글

    안들켜야합니다
  • 11 2015/12/20 13:15 # 삭제 답글

    386 꼰대새끼들이 꼭 유흥업소 끌고 가더라.
    쓰레기 새끼들.
  • 별일 없는 2015/12/20 13:57 #

    늦게 재미들려서 그럼
  • 별일 없는 2015/12/20 13:56 # 답글

    룸에서 2차가는게 돈이 얼만데 자냐 ㅋㅋㅋ
    보통은 놀다가 존나 숙취마인드로 아씨발 하면서 회사동료와 나오는게 정상인데 저 김치년이 빠가인게
    그리고 2차갈려했다면 구라쳐서 친구들이랑 뿜빠이해서가지 뭐한다고 겅적인일할때감 ㅋㅋ 아님 저걸핑계로 가방하나 얻으려고 하는건가
  • 라일락 2015/12/20 18:19 # 삭제 답글

    2차성매매접대를 접대하는 본인들도 같이 하니
    문제가 생기지요~~~룸싸롱갔다고 머라하겠소
  • ㅁㅁ 2015/12/21 08:16 # 삭제 답글

    그렇게 걱정이고 못믿겠으면 내 남자 집안에 고~이 모셔놓고 지가 나가서 돈벌면 그만인데 그 소린 절대안하네.
  • 2017/07/21 01:48 # 삭제 답글

    유흥다니는 사람들만 댓글다나봐
    한번도 안간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는사람은 없는게 술집이지
    양심을 깨끗하게 씻어서 재활용되겟니? 쓰레기는 쓰레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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