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일본의 창의적인 경품 뽑기 게임 5




 드디어 일본에서는 크레인 경품 뽑기 게임에 IT 기술까지 접목해 버렸습니다. 일본의 'NETCH' 라는 회사에서는 인터넷 서비스로 원격조종하는 크레인 경품 뽑기 게임 서비스를 실시 중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대 IT 시대에 걸맞는 창조적인 사업같아 보입니다. 커다란 창고에 150여 대의 뽑기 게임기를 설치한 후 전국 각지의 원격 조종 뽑기 서비스에 의해 조작되는 이 서비스는 단순히 가상의 3D 모델링을 통한 게임이나 남이 하는 걸 구경하기만 하는 서비스가 아닌 실제 크레인 게임기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뽑기를 통해 획득에 성공한 경품은 실제로 고객에게 배달되기까지 한다니 유저들 입장에서는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유인효과도 충분하구요.

 다만, 저 크레인 게임기가 어떤 방식으로 조작되는지는 궁금합니다. 크레인 뽑기 기계가 거대 네트워크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실제 전국의 서비스 이용자들이 마우스 조작을 통해 내린 명령을 트레인 뽑기 기계가 그대로 전달받아 움직이는 방식인지, 아니면 알게 모르게 중간에 다른 사람이 개입해서 서비스 이용자들이 내린 명령대로 움직이는 척 하면서 기계를 간접적으로 조작해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기사에서는 가동률이 130%도 아닌 30% 에 불과한데 기계의 숫자가 부족해서 500대로 늘린다는 등 의문스러운 부분이 엿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서비스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크레인 경품게임의 천국인 일본에서 길거리에 널린 것이 크레인 게임기일 정도로 주변에서 접하기 쉬운 아이템이긴 하지만 집 밖을 외출하기 꺼려하는 젊은이들이나 체력적으로 제약이 많은 노인들에게는 수요가 충분해 보입니다. 스마트폰으로도 항 수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경품이 걸려있는 게임기를 찾는 발품을 팔지 않아서 좋을 테니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테이구요. 소위 말해 네트워크 오류로 '렉' 이 걸려 경품획득에 실패하는 문제만 해결된다면 비슷한 컨셉으로 다양한 파생 서비스가 출몰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솔다 2015/12/30 06:05 # 답글

    탐나네요! 뽑기 기계 사는 게 소원이었는데, 이런 버전이면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 뇌빠는사람 2015/12/30 09:23 # 답글

    까고 말해서 한국놈들이 서비스하면 절대로 안 믿습니다.
  • ChristopherK 2015/12/30 09:35 # 답글

    렉걸리면 대략 난감.
  • 그냥노예 2015/12/30 16:05 # 답글

    함 볼까...
  • 나인테일 2015/12/31 02:39 # 답글

    아마 제3자가 조작에 개입할 수는 없을겁니다. 개입할 수도 없고요. 다만 크레인의 조작과 화면 사이엔 최소 밀리세컨드 단위의 오차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게 의외로 사용자들을 짜증나게 만들 수는 있겠지요. 네트워크 환경이 지랄맞으면 500 밀리세컨드 이상의 오차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면 경품 성공 여부에 심각한 영향을 줄겁니다. 그러면 결국 분쟁으로 가게 되는데 책임소재 가리는게 골떄리게 되겠지요.

    클라우드 게이밍을 상상하시면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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