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흥망 역사 4




 [출처 : http://dadaviz.com/ ]

 인터넷 브라우저 하면 오로지 '인터넷 익스플로러' 를 떠올리던 시대는 이미 저물어간 모양입니다. 2008년 부터 2015년 까지 국가별 주요 이용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전 세계적인 대세는 '크롬' 이라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8년 까지만 해도 전 세계 인터넷 브라우저를 주름잡던 것이 인터넷 익스플로러였는데, 오페라나 파이어 폭스 같은 프로그램의 점유율이 점점 상승하더니 2012년을 기점으로는 크롬으로 굳어진 분위기 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하군요.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15년의 지도를 보면 마치 대한민국과 일본은 '피타고라스의 섬' 이나 다름 없는 처지 같아 보입니다. 더불어 그린랜드는 무슨 영문인지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을 고수하고 있군요. 

 대한민국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사용량이 유독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마 본인 추측으로는 정부기관이나 금융업계 등이 여전히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몇몇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는 크롬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서비스를 받기 어렵거나 절차가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웬만한 기업의 사내망과 업무 관련 시스템도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고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타 브라우저에 비해 보안에 강점이 있나요? 예를 들어, 어느 지인의 회사에서는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 모든 브라우저 설치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합니다. 사유는 크롬이나 파이어 폭스의 경우 보안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회사의 기밀이나 중요 정보들이 쉽게 유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던데, 크롬이 이리도 보안이 취약했다면 왜 전세계적으로 대세인 프로그램이 되었는지 더더욱 의문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사실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 것과 습관적인 부분도 한 몫 하고 있죠...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아이폰의 경우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닌 크롬이나 사파리 등 전혀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의 PC나 사무실 컴퓨터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고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긴 합니다. 본인의 주변 사람들 중에서도 '크롬을 사용해 본 적 있냐' 라는 질문에 도리어 '그게 뭐냐' 라고 대답한 사람이 대다수...였습니다.(IT업계 종사자라면 다른 대답이 나오겠지만...)

 여담이지만 러시아는...유행에 민감한가 보군요. 몇 년 사이 이리도 프로그램 점유율이 변할 줄이야...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레이오트 2016/02/21 14:31 # 답글

    보안성 관련해서 각 기관이나 기업 전용으로 쓰는 자기네 ActiveX를 과신하는것 같더군요. 쉽게말해 문에 복잡한 자물쇠 여러개 달면 안전해진다고 믿는것인거죠. 하지만 문을 따는 방법에는 경첩이나 문 자체를 부숴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 긁적 2016/02/21 18:37 # 답글

    이 와중에 꿋꿋하게 파란색인 반도국 클라쓰!!!
  • センチメートル 2016/02/21 21:02 # 답글

    엑티브엑스 그것좀 없애라
  • 함부르거 2016/02/22 10:18 # 답글

    익스플로러가 보안에 가장 취약하죠. -_-;;; 아니 우리 나라 보안 소프트웨어가 가장 취약합니다. 툭하면 털리는 게 우리 나라 보안업체들인데요. 특히 은행권 액티브X 만드는 곳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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