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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남혐 사이트 활동을 폭로해 파혼시킨 동생 15


 
 언니의 남성혐오 사이트 활동을 모른 채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 형부에게 진실을 폭로하여 파혼을 유도하게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동생의 행위 자체는 지나친 오지랇이자 타인의 인생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것이기 때문에 마치 '정의구현' 과 같은 것과는 비교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상대 남성 입장에서 본다면 아내가 될 여성의 혐오 사이트 활동이 결혼 후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인 사실로 다가올 수도 있었기 때문에 동생의 행동에 대해 일방적인 판단을 내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결과론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다행일 수도 있겠습니다. 예비신부의 남성혐오 사이트 활동이 파혼을 고려할 정도로 남성에게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아서는 결혼 후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았더라도 이혼을 고려하거나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타인의 인터넷 활동은 어느정도 존중받아야 할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혐오 사이트 등 극단적인 성향의 인터넷 활동은 그리 반겨질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극단적 성향은 일반적인 가치가 아니니까요.) 본인 역시 일반적인 성향이므로 B씨와 마찬가지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남성/여성 혐오 성향의 커뮤니티를 매우 꺼려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이러한 성향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왠지 모르게 상대하기가 두렵고 꺼려지곤 합니다. 하물며 자신의 배우자가 될 사람이 이러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그 심정은 어떠할까요? 당연히 결혼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거나 취소하길 원할 것입니다. 반대의 경우라도 마찬가지겠죠. 예를 들어 자신의 남편이 될 사람이 여성혐오 사이트에서 적극적인 의견 개진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숨긴 경우라면? 지금껏 연애시절에 자신에게 보여주었던 모든 언행들이 거짓처럼 느껴질 것이고, 향후 결혼생활에서도 진실한 관계유지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될 것입니다.(혹은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면서 결혼생활에 파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있구요.) 때문에 예비신랑의 파혼요구 자체는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의 행동이라고 사료되기는 힘듭니다.

 댓글에서도 지적한 내용이지만 남성혐오 성향을 가진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여성이 한국남성과 결혼하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일반적으로 비난하는 남성들과 다른 타입의 특별한 사람이어서 일까요?  아니면 커뮤니티 활동이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 목적이었을까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 수가 없다' 는 말이 통렬히 실감나는 부분입니다.

 P.S. 이글루스 여러분들께 문의드립니다. '그래봤자 한남은 6.9' 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것이 무슨 의미인가요? 한국 남성은 10점 만점에 6.9점으로 수준미달이라는 뜻인가요? 아니면 역사적 사건이나 특정 사회현상과 관련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2016/02/28 23:3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11 2016/02/28 23:58 # 삭제 답글

    동생이 굿잡이네..
  • 쇼카쿠 2016/02/29 00:52 # 답글

    한국 남성의 자지 평균 길이가 6.9cm로 전 세계에서 가장 짧다는 의미로 쓰이는 말입니다.(물론 팩트는 없고 메갈이 만든 뇌피셜)
  • 행인 2016/02/29 07:07 # 삭제

    사실 저거 일본의 넷우익들의 주요 레파토리들 중 하나인데 그걸 메갈이 주워서 쓰는 것뿐입니다.
  • 대범한 에스키모 2016/02/29 10:00 #

    애초에 성기길이를 제대로 잴수도 없...
    발기시 평균길이는 11cm로 이게 제일 믿을만 하다고 하더라고요. 정부부처에서 나왓던가
  • 제트 리 2016/02/29 00:53 # 답글

    존슨이 6.9cm 라는 의미 입니다..... 연애니 결혼이니 의미를 안 뒀으면 좋겠어요
  • park.kid 2016/02/29 02:01 # 답글

    소름끼치네요;
  • ㅁㅁ 2016/02/29 06:13 # 삭제 답글

    신포도 증후군이죠. 정말 싫어서 욕하는게 아니라 정반대인데 가질능력이 못되니까 욕하는것.
  • f 2016/02/29 08:11 # 삭제 답글

    재밌는 건 결혼을 생각한 상대가 있었다는 건 이미 볼 거 다 봤다는 건데, 그럼에도 한남 6.9 드립을 치는 건 남혐의 실체를 잘 반영해 주는 듯

    그나저나 저는 저 6.9라는 것에 대해 (물론 일본의 날조라고 알고있습니다만) 사실 노발시에는 거의 저 정도가 한국 평균 아닌가요?

    아마 7~8정도? 잘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도 풀발시에는 저거의 딱 2배이긴 합니다만
  • 2016/03/02 01:28 # 삭제

    전 6.9라길래 6.9인치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전 풀발 시에 그 정도 되길래 아 이거 가지고 그런가보다 했네요.
  • 11 2016/02/29 11:22 # 삭제 답글

    http://mnews.joins.com/article/10430058

    메갈보다 꽃뱀조심.
    이런애들 요즘 열라 많음.
  • 트루러브 2016/02/29 12:25 # 삭제 답글

    진짜로 남자 패는것도 아니고 키워짓좀 하는걸가지고 (그것도 주요 레파토리가 꼬추 작다고 놀리는겈ㅋㅋㅋ)파혼??
    이건 주작이거나, 저남자가 진짜 6.9센치라 심각하게 컴플렉스가 있거나 둘중 하나였을듯
  • ㅁㅁ 2016/03/01 01:24 # 삭제

    니결혼상대 베충이
  • 유빛 2016/02/29 13:07 # 삭제 답글

    파혼의 이유로 충분한 듯 하네요. 결혼 대상이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가 결혼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을리가 없죠. 토하는 걸 보고 역겹다고 다른 사람한테 토하는 사람을 정상으로 판단하긴 어렵죠.
  • 액시움 2016/03/12 13:02 # 답글

    동생 잘못은 그다지. 파혼을 목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애당초 언니의 남혐이 파혼을 유발할 만큼 강력하다고 생각하고 알린 것도 아니고. 자기도 예상 못했겠죠. 근데 남혐이면서 결혼은 굳이 하는 이유가 뭔지 짐작되긴 하네요.

    사람은 누구나 상대가 꾸밈없이 진솔한 사람이기를 바라지만 막상 불편한 진실이 드러나면 진실을 보여준 사람에게 욕을 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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