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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샤오미 마저 짝퉁 매장 등장으로 곤욕 4



 애플 등 선두주자와 유사한 제품을 출시하며 업계 후발주자로서 '단기간 고성장의 아이콘' 으로 주목받았던 샤오미마저 중국 현지에서의 샤오미 짝퉁 매장의 등장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합니다. 자업자득이라는 평가도 있다고들 하지만 중국산 메이커가 자국 내에서 또 다른 짝퉁 메이커의 출현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한편으로는 안타깝고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쯤 되면 중국 내에서도 자국 브랜드마저 지적 재산권이나 상표권 같은 것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겠군요.

 문제의 짝퉁 매장의 행동 또한 그야말로 기가 찰 노릇입니다. 짝퉁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정품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데다 교환/환불도 본래 샤오미 정책보다 훨씬 소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죠. 보통 짝퉁매장이라 함은 본래 브랜드와 유사한 디자인(정확히 말하자면 교묘하게 변형된 디자인이나 문구 등) 정도만 채용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당당히 '정품 제험장' 이라는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한 노릇입니다.

 하지만 기사에 표현된 샤오미 짝퉁매장에 대한 설명은 약간 모호합니다. 매장만 짝퉁인 것인지, 거기서 판매하는 제품마저 짝퉁인 것인지는 명확하게 묘사되지 않은 것 같네요. 기사의 표현만 본다면 판매되는 제품은 샤오미 제품이 맞긴 한데, 본사로부터 로열티 지급이나 정식 대리점 인증만 받지 않은 '보따리상' 같아 보입니다. 물론 정품 체험장이라는 간판을 걸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간판만 내리면 법적으로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기사에 추가적으로 다룬 '짝퉁 샤오미 폰' 은 그야말로 충격입니다. 그나마 이 제품은 정품보다는 저렴하다는군요. 자국 내에서 인기를 끄는 브랜드마저 짝퉁으로 등장하는 실정이라고 하니 중국의 위엄이란 정말 범접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것 같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6/04/18 06:43 # 답글

    결국 돌고도는 짝퉁의 가치군요. 중국이 만든 좋은 재품도 짝퉁이 나온다라... 언젠가 중국업체들이 한번은 겪어야 할 단계입니다.
  • PFN 2016/04/18 07:07 # 답글

    원래 샤오미 자체가 짱깨 브랜드중에선 고급이라 다른 애들 1.5~2배 가격임
    그리고 샤오미는 판매 매장이 없습니다.
    샤오미 공식 매장은 체험만 하게 해주고 구매는 인터넷에서 함
  • 제트 리 2016/04/18 08:38 # 답글

  • 동사서독 2016/04/18 08:46 # 답글

    반다이 건담 플라모델 카피한 아카데미 칸담과 그걸 카피한 ... 아무튼 80 년대 한국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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