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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파워레인저 리부트' 슈트 공개 14


 2017년에 개봉될 '파워레인저 리부트' 판 슈트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과거 KBS에서 방영해 주었던 1994년판 '파워레인저' 를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심히 괴리감을 느낄 법한 분위기 이긴 합니다. 가운데에 있는 빨간색 의상의 '티라노 레인저' 의 의상은 마치 '아이언맨' 을 연상케 합니다. 과거의 작품이나 현재의 특촬물 모두 전투용 슈트는 일명 '쫄쫄이' 재질인데 반해 리부트판에서의 슈트는 마치 근육질 피부를 가진 외계인을 묘사한 것 처럼 보여 보는 이의 취향에 따라 징그럽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여성 멤버의 가슴은 왜 부각시키는지...)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추억 속에서 표류하던 마이티몰핀(Mighty Morphin) 파워레인저판 슈트입니다. 20년도 훨씬 지난 시점에서 봐도 뭔가 촌스럽다거나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사실 이 작품은 일본의 전대물 시리즈인 '공룡전대 쥬레인저' 의 판권을 미국에서 구입하여 재제작한 작품에 불과하지만 (메카나 슈트, 악역은 똑같지만 스토리나 기본설정이 다르죠.) 미국에서 방영 종료 후 1995년에 일본으로 역수입되어 당시 TV에서 방영하던 '초력전대 오레인저' 를 시청률에서 능욕해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본래 '공룡전대 쥬레인저' 역시 수작이었지만 당시 제작을 담당했던 미국의 '사반' 측에서 각색을 상당히 잘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볼 수 있겠죠.

 아마 내년이면 국내의 극장에서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작품 특성상 MCU 히어로물 처럼 상영관 여러 개 잡아 활발하게 개봉해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최초 방영 이후 24년이나 흐른 시점에서 리부트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시의 팬들은 이제 30대 초반~40대 초반의 '중년' 이 되어버려 더 이상 흥미를 갖지 않을 가능성도 있구요. 요즘 아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도 슈트 디자인이나 풍기는 분위기 역시 뭔가 애매해 보입니다.

 물론...일단 영화는 나와봐야 알 수 있겠지요. 사실 1994년 국내 방영 당시에 엄청난 인기와 시청률로 인해 2기 역시 TV 방영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완구 사행성' 을 조장한다는 학부모님들의 항의로 인해 방영이 무산되었던 슬픈 추억이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영화가 잘 만들어져서 과거의 팬들이 향수와 기대에 젖어 극장으로 유입되고 그들의 자녀 역시 완구를 구입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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