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6/05/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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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세상만사 잡담

쓸데없는 질문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여러분들도 이런 생각을 자주 해보지 않는지요? 문득 든 이 의문은 가요프로그램을 시청한 지 수 십년 째 되는 본인으로서도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입니다. 혹시나 가요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첨언을 해드리자면 보통 가요 프로그램 마지막에 1위곡 수상식과 가수 인터뷰를 마치고 1위한 노래를 한 번 더 부를 수 있게 MR을 틀어주는데, 보통의 가수들은 앵콜곡을 FM대로 부르지 않고 '딴 짓' 을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 일어나는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고 감정을 추스리느라 반주에 맞추어 제대로 부르지 못하는 경우
-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라며 관중석에 꽃다발 던지고 환호하느라 반주를 무시하고(?) 노래를 부르지 않는 행위
- 동료 가수들과 잡담하고 인사 나누느라 반주가 나와도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경우
- 아예 무대에서 춤도 안 추고 가사도 건너뛰면서 진짜 대충 부르는 경우
20여년 째 공중파 주요 가요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습니다만, 앵콜곡 공연 때 제대로 부르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사실상 아주 오래 전부터 생긴 '관행' 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이죠.
제 생각이 비뚤어진 것일까요? 본인의 경우에는 시청자 입장에서 다른 채널을 돌리거나 시간이 없어 1위곡을 미처 듣지 못한 경우라면 앵콜곡 공연 때라도 제대로 된 무대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러한 관행 같은 상황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물론 관행 이외에 '방송사의 지시' 혹은 '가수의 체력(성대내구) 고갈' 과 같은 정당한 사유가 있었던 것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팬들로부터 선택 받은 '1위곡' 이라면 가요 프로그램에서 마지막에 한 번 더 제대로 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아울러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도 전에 문열고 나가라는 극장측과 그걸 당연히 받아들이는 관객들의 의식에 대해서도
논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왜 이딴 걸로 트집을 잡는지 모르겠네. 그리고 뭔 수십년이야 십수년이겠지
출처:가요프로그램 1위 앵콜곡은 왜 대충 부를까요?
1. 1위 정도면 공식으로 다시보기가 뜸
2. 안 떠도 1000원 내로 다시 볼 수 있는 세상
3. 90년대도 아니고 대체 뭐가 아쉬운 건지 모르겠음...
4. 정성들인 공연이 보고 싶다면 공연장으로 돈 내고 가면 즐길 수 있음.
이 분의 다른 글들도 미묘하게 어그로성인 글들이야 있었지만, 가질 수 있는 의문이다 했는데 이젠 소재 다 떨어지신듯...
이건 아닌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