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미팅 200명 경험 여성의 남성 직업 평가 75

 
 
 모든 여성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장일까요? 여튼 200여 명의 남성과 만남을 가진 여성의 결론은 '기승전 시부모 재산' 으로 압축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결혼이라는 것이 남녀의 현실적 문제를 배재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직업의 남성을 선호하고 어느 정도 수준의 재산을 가진 남성과 만나야 한다는 일념은 개인의 선택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이런 주장들이 100% 현실로 반영되기 시작한다면 대다수의 남성들은 짝을 찾지 못하는 신세가 되겠지요.

 결국 글쓴이 본인의 주장대로 이 근거가 사실이라면 앞으로 한국 남성들의 대다수는 결혼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할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 역시 마찬가지구요. 특히, 중소기업 남자가 소개팅에 나오는 것 자체가 예의가 없는 일이라는 주장을 했는데,  2015년 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 영리기업 종사자인 1784만 6천명 중 중소기업 종사자는 76%인 무려 1359만 5천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물론 개인 사업자나 영리기업 종사자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암울한 현실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처럼 느껴집니다.

 여성들이 결혼상대로서 시부모댁의 재산이 많은 쪽을 선호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설령 남성이 좋은 직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개룡남(개천에서 용이 난 케이스)과 같은 케이스 역시 기피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혼을 신분상승의 도구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집을 마련하느라 평생 고생하거나 시부모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어야 하는 현실은 여성들에게 크나큰 고통이자 이를 방해하는 근본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시부모댁의 재산이 많고 결혼 시 도움을 받게 된다면 여성도 그에 상승하는 수준의 혼수를 해와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아마도 여성들의 로망은 자신과 남편에게 재산의 상당부분을 증여해주고 혼수는 해오지 않아도 되며 자신에게는 전혀 간섭 없는 자비로운 시댁 집안을 원하는 듯 합니다.

 물론 이것이 국내 여성들이 가진 전반적인 생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국가 경제 성장률이 부모님 시절에 비해 반에 반토막이 되어가고 사회의 계층이동이 점점 어려운 시대로 접어들어가는 요즘 세상에서는 저런 사고방식을 가진 여성들이 점점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실제 본인 주변의 사람들이 겪는 경험을 봐도 이러한 신호를 예측할 수 있었는데, '출산과 육아 vs 일(사회적 인정)' 중에 후자를 택하는 여성들도 증가하는 작금의 상황에서 이제 소개팅 하나 잡는 것도 매우 힘든 일이 되어버렸습니다.본인과 비슷한 또래의 여성들 상당수는 사회생활에 올인하면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커리어 우먼 희망자' 로서 남성에 대한 관심 자체가 아예 전무하거나 이 글의 필자가 주장한 것처럼 남성이 모든 것을 해주길 원하는 여성들로 양분화 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커리어 우먼 희망자들은 연애시장에 아예 출몰을 하지 않으니 결국은 높은 조건을 부르는 여성들만 남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때문에 본인과 비슷한 경제적 형편에 놓은 지인들은 소개팅 하나 해보지 못한 채 나이 마흔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친구들에게 본인은 '헛된 욕망을 좇지 말고 노후나 준비해라'  라는 충고를 해주긴 하지만 여자 없이 못 사는 남성들의 본능은 쉽사리 억제가 되지 않나 봅니다.

 이미 사회가 커다란 변화기에 접어들면서 남녀의 시각차는 점점 과대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미 그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이성 상대는 VR에서나 찾아야 할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남성들이 하루빨리 VR기술의 획기적인 진보를 바라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현실에서 해보지 못한(해볼 수 없는) 연애 및 결혼생활을 가상현실 안에서라도 해보고 싶은 간절한 욕망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제트 리 2016/06/06 09:35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wheat 2016/06/06 11:03 # 답글

    33세가 되도록 소개팅만 했다는건 그냥 눈만 높은것 같네요.
    그냥 평생 눈만 높게 살다가 혼자 죽을 모양새군요
  • KittyHawk 2016/06/06 14:20 #

    가족들과도 관계가 끊어진 채 살다가 가버린 맥도날드 할매가 대표적이죠.
  • 더러운 눈의여왕 2016/06/06 13:12 # 답글

    소개팅을 200번 했지만 누굴 물었다는 말이 없으니
    실패자의 한탄 이상도 이하도 아님. ㅋ
  • mysterion 2016/06/06 13:13 # 답글

    주작같은데
  • ㅋㅋㅋㅋ 2016/06/06 13:24 # 삭제 답글

    나이33살에 200번 하고도혼자인거보면 딱 답나오지않음?
  • 혜성같은 얼음의신 2016/06/06 13:26 # 답글

    네 다음 200명이 거른 결혼 실패자.
  • 독립적인 황제펭귄 2016/06/06 13:34 # 답글

    요새는 소개팅도 끼리끼리 하는지라 상대로 중소기업남이 떳다는 시점에서 금수저 전문직은 물건너 간건데..
  • KittyHawk 2016/06/06 13:35 # 답글

    200명을 찬 게 아니라 오히려 차인 것 아닌지...
  • 지나가다 2016/06/06 13:37 # 삭제 답글

    이글 베플이 이거였을껍니다.
    "200명의 남성이 거부한 여자"
  • 아재요 2016/06/06 13:49 # 삭제 답글

    아재가 올리는 글 볼때마다 이솝우화 생각나요. 여우와 신포도 ㅇㅇ
  • ㅁㅁ 2016/06/06 16:51 # 삭제

    찔려? 그놈의 신포도논리 ㅋㅋ
  • 11 2016/06/06 13:51 # 삭제 답글

    한국사회에서 결혼이란 합법적 조건만남임.
  • 나인테일 2016/06/06 13:51 # 답글

    근데 제일 궁금한게 이런 글 쓰고 있으면 자기 자신에게 혐오감이 든다던가 하지 않는걸까요.
  • KittyHawk 2016/06/06 14:07 #

    글 내용을 보아하니 그런 생각머리 자체가 없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당 여자를 거부한 200명은 행운아들이에요.
  • 유빛 2016/06/06 14:30 # 삭제 답글

    결혼이란게 뭐냐-에 대한 관점의 차이가 있겠지만, 비즈니스라고 생각하면 지극히 합리적인 선택이긴 하죠. 그리고 그렇게 모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한 끝에, 나라가 멸망하고, 인류가 멸망하고 (...). 이런 건 개인적인 레벨에서는 답이 없고, 결국 국가나 세계 차원에서 어떻게 운영을 해서 어떤 나라, 어떤 세계를 만들 것이냐는 문제일 수 밖에 없습니다.
  • 파파라치 2016/06/06 15:41 #

    그런데 비즈니스란게 한쪽 조건만 맞는다고 성립되는게 아니라서... 일단 본문의 여성은 자기 조건에 맞는 남자를 몇 찾은 것 같은데 남자쪽의 조건에 미달했을 것 같네요 -ㅅ-
  • ㅇㅇ 2016/06/06 21:00 # 삭제

    비즈니스라고 생각하면 저것만 봐서는 합리적인지 알 수 없죠.
    사실 돈많은 남자 좋고 집안 받쳐주는 게 좋은거 누가 몰라요. 저사람이 저렇게 아는척하며 안써놔도 누구나 아는거. 근데 비지니스라면 저 여자가 원하는 거랑 상대가 원하는 거랑 똔똔이 맞아야 딜이 되는데, 자기가 제공해줄 수 있는 게 뭔지에 대한 내용이 없으니 합리적인 선택을 한건지 아니면 주는 거 없이 떼만 쓴건지 알수가 없죠.

    사업을 한다고 치고 투자를 받는다고 치면 사업계획이나 사업비전, 수익구조, 기술 및 설비현황 뭐 기타등등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제시하고 투자금을 바래야 합리적이지, 내세울 거 아무것도 없으면서 대뜸 돈부터 주면 무조건 불려주겠다 하면 그게 합리적인 협상인가요? 한마디로 사기지.
  • 5thsun 2016/06/06 14:53 # 답글

    합리적인 선택이네요.

    그래서 200명의 남자들이 저는 당신에게 결혼을 청할 사람이 못되서 죄송합니다. 하고 읍소하면서 물러간거겠지요.
  • 동굴아저씨 2016/06/06 15:54 # 답글

    얼마나 등골을 빼먹을라고 한거면 200명이나 만나고도....
  • ㅁㅁ 2016/06/06 16:54 # 삭제 답글

    지나가던 개도 안물어갈 33살 상폐가 누굴 평가하고 자시고 할 처지가 아닐텐데
  • 여혐 2016/06/06 18:27 # 삭제 답글

    멀리 갈 것도 없이 이런 글을 끝없이 올리시는게 여혐으로 보일겁니다.
  • 남혐 2016/06/06 19:22 # 삭제

    그럼 대부분 한국여자들도 남혐 맞네요? 봊같은 남자 사례 올려서 공유하며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하는게 여초사이트 주요 일과던데
  • 붉은노을 2016/06/06 22:05 #

    남혐// 그건 여초사이트가 아닌 남혐사이트겠죠. 애초에 남혐하려고 모인 여자들이니 남혐글 싸지르는거지, 그게 어째서 대부분 한국여자들이 남혐하는게 되죠? 남초사이트인 일베에 여혐글 많다고, 모든 한국남자들이 여혐러가 아닌것처럼요.
    여기 이글루 연밸에, 남혐글은 거의 본적이 없는데, (간혹 올라온다 하더라도 남성댓글러분들의 반격으로 자체정화되더군요) 이분은 정말 이런류의 글 끊임없이 올리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도 여혐조장하는것 같아서 늘 보기 불편했네요. 한날엔 그런류의 글에 반박하는 댓글달다 왠 비로긴 댓글러한테 개쌍욕먹기도 했었는데 아, 이글은 다양한 의견이나 토론을 위한 글이 아니라 그냥 여혐의, 여혐을 위한 여혐에 의한 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걸 깨달았구요.
  • 남혐 2016/06/06 22:23 # 삭제

    여기에 불편함을 느끼면 반성을 하는게 순리입니다. 더 생각하고 공부하세요.
  • 붉은노을 2016/06/06 22:43 #

    남혐// 나참어이가ㅋㅋㅋ뭐 반성을 하라구요? 뭘 더 생각하고 공부하죠? 여혐로직을요?
    제가 저글을 쓴 여자편을 들었나요? 여기 주인장분이 저런 여자의 이야기처럼 남자들의 극단적인 반감을 사는 사례같은 글을 반복적으로 올리는거에 불편함을 느낀건데요?
    분명 이런류의 글은 적지않은 남자분들에게 불쾌함을 느끼게 할거예요. 집안빵빵 공기업남, 금수저남, 개룡아닌 전문직남 제외 다느끼겠죠? 몇몇 사람들은 불편함을 너머 저런류의 생각을 가진 여자들을 경멸할거구요. 또 그런 생각이 꼬리를 물어 일베가 김치녀 김치녀 싸잡아 말하듯 마치 대다수의 여자들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피해의식으로까지 번지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럼 가만히 있는 그냥 일반 여자까지도 여혐의 표적이 되는거죠. 이게 여혐로직아닌가요?

    제가, 반대로 저기에서 성별만 바꿔 몇몇 개념없는 남자들 글을 꾸준히
    적으며, 이것봐, 요새 한국남자들 이 이렇게 개념이 없다는 식의 댓글을 조장하고, 거기에 남혐 가득찬 여자들이 와서 남자까는 댓글 잔치를 해봐요. 그걸 보는 님은 안불편할까요? 그게 남혐조장이라는 생각이 님에겐 안들까요?
  • ㅇㅇ 2016/06/07 01:34 # 삭제

    붉은노을 //
    가만히 보니 말씀이 좀 이상한데요..

    이글루 연밸에 남혐글 많이 올라와요. 마치 한쪽만 많고 한쪽은 없다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사실이 아니구요.

    그리고 댓글러 반격은 남혐이든 여혐이든 비슷합니다. 다만 여기 주인장분은 댓글러들이 뭔 얘기를 하건 반격을 무시하고 계속 나가시는 분인거고, 그건 그냥 여기 주인장분 특성이지 남혐이냐 여혐이냐와는 별 관계가 없어요.

    이분 글은 사실 여혐글이라기엔 부족하고, 그냥 결혼못한 남성의 불안감을 내비치는 글 정도로 봐야 맞죠. 여기 주인장분이 뭘 억지로 만든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현실에 존재하는 한 단면이고, 그걸 반복해서 올린다는 걸로 여혐이라고 몰 수는 없다고 봐요. 사회고발 프로그램 같은게 사회혐오가 아닌거랑 같은거죠.
  • ㅇㅇ 2016/06/07 01:47 # 삭제

    붉은노을 //

    또 여초사이트랑 남혐싸이트가 따로 나뉘어져있지 않아요. 남자사례 올려서 공유하고 다같이 씹고 하는거 웬만한 여초사이트들 다그래요. 메갈이나 워마드 같은거만 그런줄 아시나본데 그냥 일반적인 여초사이트 예를들면 레테 생정 여시 맘스홀릭 파우더룸 쭉빵 소드 미즈넷 네이트판 드갤 82쿡 마이클럽 등등 여초사이트 안가본데 거의 없는데 그런글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옴.

    피해의식으로 번지게 될 수 있고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딱 그 부분만 님이 말씀하시는 남자댓글러처럼 잘 해서 자체정화시키면 됨요. 괜히 여혐으로 몰지 말고요.

    사실 이분 가장 큰 문제는, 여혐이 아니라 누가 덧글로 뭔 말을 해도 안들음. 안들려 안보여 하는 걍 벽인 게 젤 문제에요.
  • ㅇㅇ 2016/06/07 02:21 # 삭제

    붉은노을 //

    그리고 웬만한 남자들은 이런 거 본다고 아무 상관없는 여자들까지 싸잡아 까진 않음. 그냥 저런류의 생각을 가진 여자들을 경멸할 뿐이지.
    말이 나와서 말인데 여기 주인장분이 뭐 없는 거 지어 올리는 것도 아니고, 나돌아다니는 거 퍼와서 자기 생각 붙여 올리는건데 이게 뭐 문제될 게 있나. 오히려 이런 글에 막 주인장 인신공격하고 하는게 더 문제 아님?

    일베가 김치녀 싸잡아 말하듯이 피해의식으로 번지는 건 번지는 놈 잘못이지, 님 하는 말이 마치 어린애가 폭력만화 보다보면 성격버린다고 하는거랑 똑같은 논리에요. '미성숙하고 어리석은 남자들이 이런 거 봐서 잘못된 길로 빠질 수 있으니 이런글이 불편하다!' 하는거. 님 말하는 게 딱 남자 무시하는 남혐 논리임.
  • 붉은노을 2016/06/07 11:09 #

    ㅇㅇ// 많이요? 제가 님보다 연밸끈이 짧아서 모르는걸까요? 강남역사건터지고, 아주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남혐 글을 보긴 했는데 그 후로는 본적이 없어요. 반면 여기 주인분은 이런류의 글을 정말 꾸준히 올리시구요.
    여초사이트에도 남혐이 횡행하다 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전 그중에 한사이트 종종 이용해요(파우더룸). 역시 제가 님보다 그런 여초사이트끈이 짧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남자에 대한 글이라고는 대부분 연애에대한 고민글이라던가 그런거던데요. 일반적인 남초사이트처럼요. 일반적인 남초사이트가 여혐사이트는 아니지않나요?

    여혐이 번진다고 이야기한건, 미숙한 남자들이 보고 잘못된 길로 빠질 수가 있다 라고 무시하는게 아니라, 괜한 피해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요.
    이글속의 33세 여자가 사람을 등급매겨버린건 참 천박한 짓이예요. 이글을 보고 불쾌했을 남자분들 많았겠구요. 그런데 이글을 보고 불쾌한 이유가, 비단 그냥 저 여자때문인것 뿐일까요? 저글속에는 여러가지가 담겨있어요. 계층이동이 거의 불가능해진 사회, 기형적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갈수록 심해지는 수저색깔론.... 그런것에서 기인하는 분노감 마저도, 저런류의 생각을 가진 여자를 혐오하는식으로 왜곡될 수 있다는거예요. 그동안 제가 이분의 이런류의 글을 보면서 불편했던 이유가, 단순히 이런 글만 퍼오시는게 아니라 뒤에 본인의 생각을 첨언을 하시는데, 그 내용을 보면 요즘 여자들의 현실이다, 개탄스럽다... 라는 늬앙스이기 때문이예요.
    사실 남탓하는게 제일 쉽습니다. 남혐이고 여혐이고 공통점이, 사회가 잘못되있으면 사회탓을 해야하는데 그보다는 상대방의성을 탓합니다.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 남자가 좀 더 사회적인 동물이라, 본인이 몸담고 있는 사회를 탓한다는건 스스로 열패감에 빠지는거라고 느껴, 오히려 더 격하게 이성을 탓하는 경향이 크다고 생각해요.

    이게 단순히 기우이고, 제가 마치 남자들을 무시하는 것 같나요?
    지금 우리가 이렇게 힘든건 저인간들 때문이다, 혐오해라. 미워해라.
    일베사람들이 여혐에 물든게 실제로 100프로 본인들이 한 경험때문일까요? 거기엔 하루가멀다하고, 아니 일분이 멀다하고 '그냥' 여자까는글들이 올라오지 않나요?
    그리고 실제로 남혐을 경계하는 분들도, 걱정하는게 그거 아닐까요? 남혐러들이 남혐을 '조장' 하는거. 그리고 그게 들불처럼 번지는거.
    펜이 칼보다 무섭다는 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전부터 이어져왔습니다. 실제로 혐오감을 조성하고 역사적으로 이러한 일들이 많이 벌어졌지 않았나요?
    철학의 나라인 독일애들이 한때나마 인종주의와 나치즘에 빠졌던게, 멍청해서 일까요? 당시 유대인을 좋게 보지 않던 시대적인 상황과, 탁월한 선동꾼이 있었기 때문아니었을까요?
    전 남자분들을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똑같은 의미에서, 밑도끝도 없는 남혐글도 경계해야합니다.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남혐에 물들수도 있으니까요.
  • ㅇㅇ 2016/06/07 14:56 # 삭제

    네. 아마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 연밸 처음 생길 때부터 쭉 봐왔거든요. 연밸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서로 남녀 편갈라 싸우던 공간이에요. 그리고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여기 주인장분은 그냥 남 말 안듣고 자기 얘기만 줄창 하는 사람이고..

    그리고 여초사이트의 남혐 덧글들 봐도 여자분들은 잘 인식을 못하던데, 여초사이트들의 바로 그 연애고민글 같은 거 보면 일단 무조건 덮어놓고 여자 편들고 남자 욕만 한다든지 똑같은 사연에 남녀만 바뀌었을 뿐인데 반응이 달라진다든지 이런거 아주 옛날부터 지적받던 거였어요. 김치녀라는 말 자체도 여자들이 네이트 같은데서 김치남이라고 낄낄대던거에서 단어만 바꿔서 처음 시작한 거거든요.

    저 글속에 여러가지가 담겨있는 거 님만 알아채는 거 아니거든요. 남자라고 모르지 않아요. 그리고 그런 식의 사회에 대한 분노감이 여성으로 향하지는 않아요. 페미니즘 쪽에서 처음엔 여혐현상으로 그딴 식으로 해석했는지 모르겠는데, 실제로 일베나 그런데서 여자 까는 사람들을 조사해봤을 때 일베 같은데에 글 올리는 사람들은 그렇게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이 아니었어요. 오히려 임금격차나 수저색깔론 등에서 우위를 점한 기득권 층에서 더 많았죠. 오히려 님이 얘기하는 사회적 소외계층이나 경쟁에서 밀린 사람들은 이런 경향이 덜하고요. 이건 사회에서 받은 열패감이나 이런걸 남탓하느라 여자를 까게 된 게 아니라는 의미에요.

    여혐에 물든 사람들은 100프로 까지는 아니더라도 진짜 자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봐요. 분명 경제적인 걸 남자쪽에 전가하는 경향성이 있고, 또 여성들의 여러가지 것들이 남자 기준에서 이해가 안되니까 여자들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가는거지, 남자들은 보통 아무 뭣도 없는데 글 몇개 보고 두려워서 벌벌 떨지 않거든요. 여혐 남혐을 떠나서 꼭 계몽주의자 같은 식으로 얘기하시네요. 남혐 경계하는 건 그런게 뭐 들불처럼 번질걸 경계해서 그러는 것도 아니에요. 분명 남혐을 하는데 하는 사람도 그게 왜 남혐인지도 모르고 듣는 사람도 모르고 남혐에 대한 개념조차 없으니 아예 남혐 자체를 없는 거 취급하고 여자들만 혼자 피해자인 척 하는 게 꼴사나운 거지.
  • 붉은노을 2016/06/07 15:52 #

    ㅇㅇ// 그러세요? 연밸에서 오래 계신분이라기엔, 비로긴 댓글이라 몰라뵈었네요.
    여초사이트에 연애 고민상담글이 남혐을 내포하고있다라... 님이 말씀하신 남혐의 개념이 상당히 광의의 개념인가봐요. 여초카페의 그런 글이랑 댓글조차도 남혐인데, 이글은 여혐글이 아니라구요? 그런류의 글은 남초싸이트에서도 자주 올라올텐데, 전 그건 그저 여자가 남자를 모르듯, 남자가 여자를 모르는데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일베 금수저론이라.... ㅋㅋㅋ 여기서 웃고가도 되나요? 님이 일베 여혐론자들 뒷조사 다 해봤나요? 일베 자체가 다양한 계층의 사람이 모여있는곳 아닌가요? 금수저들 많겠죠. 근데, 그게 아닌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걸요? 일베같은데에서 금수저애들이 금수저 인증을 하면 더 이슈가 되고 하니까 상대적으로 금수저가 많구나... 하고 왜곡되서 인지되는거죠.

    그리고 오히려 금수저가 여자를 혐오한다라... 혐오와 컴플렉스의 메커니즘을 잘 모르시네요. 사람들은, 본인이 충분히 핸들링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예민해지지 않지만 본인이 어쩔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조롱당하면 분개하고 컴플렉스를 느끼죠. (180이하 루저발언이 나왔을때 남자분들 반응 생각하면 아시겠죠?)
    상식적으로, 여성들이 돈많은 남자들을 선호한다는데, 과연 돈많은 남자들이 화가날까요, 돈없는 남자들이 화가날까요?
    가령, 학벌주의를 지양하는 사람은 누굴까요? SKY대생? 집값 떨어졌으면 하는 사람 누굴까요? 집이 몇채씩 있는 사람이 저걸 원할까요?
    외모지상주의에서 열패감을 느끼는 사람은 누굴까요? 예쁜여자? 아니면 뚱뚱하고 못생긴여자?

    아, 저는 일전에 연밸에 여자로서 사회에서 느끼는 부조리함... 이런글을 몇번 적었었는데,
    진짜 일부 남자댓글러분들이 정말 집요하게, 우리 사회에 남자에 대한 역차별이 문제지, 더이상 여성에 대한 불합리함은 없다. 실체없는데 쉐도우복싱하는거다 라는 내용으로 댓글을 다시더라구요. 아니, 내가, 여자인 내 친구들과 동기들이, 입을 모아 느끼는 불합리함을 이야기하는데도, 아예 이 사회에선 여성에 대한 차별이 없는것 취급하고, 남자들만 혼자 피해자인 척 하는게 무척 꼴사나왔네요.
  • ㅇㅇ 2016/06/07 17:05 # 삭제


    사회학적으로 misogyny가 상당히 광의의 개념이죠? 마찬가지로 남성혐오도 비슷한 개념이에요.

    그리고 남초사이트에선 그런 글 잘 안 올라와요. 연애고민글 같은거 해봐야 쓴사람 욕만 먹지 여초까페처럼 뭐 편들고 그런건 잘없음. 그리고 여초에 연애고민글 뿐 아니라 남자 욕하고 시댁 욕하고 남자들 집안일 육아 안한다 이런 글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와요. 이글이나 그런거나 별반 다를 거 없다고 보는데.

    또 뭐 좀 잘못 알아들으신 모양인데 일베에서 금수저인증을 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런데서 덧글다는 애들 모아서 조사해본 적이 있다니까요. 내가 했다는 게 아니라 그거 한 학자가 있음요. 오히려 일베애들 자체는 자기를 흙수저로 표방하고 사회의 쓰레기인 양 구는데, 실제 조사해보면 그렇질 않다는 거에요. 혐오와 컴플렉스의 매커니즘에 대한 님의 "상식적인" 설명은 잘 알아들었는데 그건 님 머릿속 얘기고, 실제 그렇지가 않다고요. 여성들이 돈많은 남자들을 선호한다는 거 누가모름. 근데 여기에 대한 반응은 되려 돈많은 남자들이 더 분개함. 왜냐고? 지들이 직접 그 돈으로 평가를 받게 되고 "니가 뭔데 날 평가하냐" 이러거든요. 애초에 돈없는 남자들은 아예 짤려나가니까 딱히 열도 안받아요. 180이하 루저발언 나왔을 때도 되려 키작은 애들은 걍 가만히 있었음. 한 175~180 전후로 어중간하게 걸쳐있는 애들이 광분했죠. 세상 사람들이 님 생각하는 것만큼 그리 간단하지가 않아요. 학벌주의를 제일 문제삼고 학벌을 없애자 어쩌자 하는 애들 보면 명문대 애들이 더많음. 핸들링 ㅋㅋㅋㅋㅋ 여기서 웃고가면 되나요. 돈따지는 여자 욕하는건 돈못벌어서가 아님. 그걸로 평가받고 상품취급받는다는 거 자체가 싫은거지. 그럼 타인에게 상품 취급받는 게 더 싫은 사람이 누굴까요. 평소 세상 맘대로 주무르던 기득권, 아니면 쥐여살던 소외계층? 상식이 있으면 생각해봐요. 후자 애들은 애초에 그런거 많이 당하면서 살아서 딱히 별느낌없거나 걍 자포자기 뭐 이런식으로 감. 전자 애들은 엄청 자존심 상해해요.

    그리고 예전에 님이 성차별 운운한 그글 본적 있는데, 쉐도우복싱하는 게 아니라 남녀 똑같이 당하는 것들을 마치 여자만 당하는 것인 양 피해자드립 치시더만. 여자인 친구들과 동기들이 입을 모아 느낀다는 그 불합리함을 남자애들도 똑같이 느낀다고요. 그런데 마치 남자는 그런거 하나도 없이 득보는 세상이라는 식으로 얘기하니 꼴사나운 거죠. 여자들이 맨날 들고나오는 성차별 이슈 같은게 들어보면 다 그런 식이더만. 그냥 사회부조리고 남녀무관하게 겪는 것들을 마치 지들만 당하는 차별인양 써놓고 그러니 여자를 더 위해야한다 이러면 꼴사납죠.
  • ㅇㅇ 2016/06/07 17:27 # 삭제

    그리고 여성에 대한 불합리함이 실체가 없는 건 맞죠. 그때 님 얘기하던 취업 불이익 같은건 말그대로 카더라에 반박불가한 나의 느낌..! 뿐이고 뭐 하나 제대로 된 데이터 내놓은거 없잖아요.

    반면 남자로서 짊어지는 건 비단 군대문제 뿐 아니라 같은 범죄를 저질러도 법원에서 여성에게 더 관대하게 처벌한다거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620088) 또 성폭력 같은 사건에는 남성들이 억울하게 범죄자로 몰리는 경우도 많고 무죄추정의 원칙조차 제대로 안 지켜진다거나(서정범 교수 사건같은거) 또 여자들은 남자보다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세금도 덜내고 건강보험도 덜내고 등등 아예 제도적으로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특혜를 주는데 이게 문제 아님 뭐임. 제도적 특혜라고 무슨 지하철 여성전용 같은거만 있는게 아님요.
  • 붉은노을 2016/06/07 18:31 #

    ㅇㅇ// 아, 그때와서 댓글다시던 분중에 한분이셨나보네요. 다시봐서 반갑습니다.
    학벌주의 철폐를 부르짖는게, 주로 명문대생이라니요ㅋㅋㅋ 그러면 뭐하러 걔들이 미쳤다고 피터지게 공부해서 명문대가나요?
    명문대애들이 하면 뭐든 더 튀어보이니까 걔들이 특히 더 부르짖는 것 처럼 보이는 왜곡현상이라니까요?

    취업시 남녀차별에 정확한 데이터가 없는건, 그냥 누구도 그런 부분에 대해 정확한 데이터를 만들지 않으니까요ㅋ 대외적으로 취업시 남자 선호하는 기업이 어딨습니까? 게다가 그걸 데이터로 만든다구요? 아니, 이건 그냥 어디 신문에만 가도 있어요... 어느기업은 남자를 선호한다. 블라블라...

    재밌는 이야기 해드릴까요? 제 전남친이 님이랑 똑같은 논리였어요. 제가 종종, 취업시장에 여자는 불리해, 아직 기업의 윗대가리는 다 남자라, 여자에 대한 편견이 심하고, 양질의 직장일 수록 여자에겐 더 폐쇄적이고 여자에게 더 엄격한것 같아. 라고 했더니, 그친구는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친구에게 한 말이, 대기업 최종면접10명중 딱 1명의 여자가 내 대학동기였는데, 그 높은 11대1의 확률을 뚫고 여자인 내 친구가 최종에서 떨어졌다. 근데 이게 비단 그친구뿐 아니라, 그 외의 다른 대기업을 쓴 여자동기들도 이런류의 일을 엄청나게 겪더라... (아, 그때도 말씀드렸다싶이 걔들은 다 스펙 좋은애들이었어요. 똑같은, 아니 좀 더 나쁜 스펙의 다른 대학남자동기들은 대기업 척척 붙음. 그 여자애들이 성격이 안좋은것도 아니예요ㅋㅋ 성격이나 인성으로 치자면 오히려 다방면으로 쓰레기급 동기 남자애가 굴지 대기업 붙는것 보고, 생각보다 대기업 인사시스템이 생각보다 허술하다는걸 깨닫기도 했구요) 그랬더니 그건 양질의 직장에 여자 지원자가 적어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애도 정확한 데이터는 없었어요.

    그리고 시간이가서, 그친구가 대기업 입사를 앞두고 있었는데, 필기시험을 보고 나니까 세상에, 필기시험 합격자 여자 남자 비율이 10:1정도로 압도적으로 여자가 많았답니다.
    이건 그냥 애초에 여자지원자가 많았었던거긴한데. 그래서 제가 그친구한테 그랬어요. 넌 좋겠다, 넌 남자라 면접때 면접관 얼굴에 물만 안뿌려도 합격일듯. 이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그친구가 해준 이야기가, 이미 그 회사 인사과에서 일하고있는 그친구 선배가, 최종 합격자는 남녀비율이 무조건 반반이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제가 그친구에게 그랬어요. 봐봐, 기업이 이래도 남자를 선호안하니? 심지어 여자지원자가 남자지원자의 열배는 더되는 회사인데도 , 최종으로 뽑을땐 반반의 비율로 뽑네? 이야, 남자라서 좋겠다. 어디 또 이야기해봐, 양질의 직장에 여자지원자가 적어서 여자가 안뽑히는거라고. 그친구는 그냥 아무 대꾸없이, 그저 합격했다고 좋아라 하더라구요.
    님은 이걸 보곤 또 기업의 재량이라 하시겠죠. 뭐, 그런 기업도 있겠고! 라고 하시겠죠.

    여혐이 없다구요? 이런 일들, 제 주위의 거의 모든 여자애들이 취업하며 겪은일들, 불합리함을 모두 데이터 들고와봐, 하며 무시하는건 여혐아니구요?
    그게, 그저 느낌적인 느낌이라구요?ㅋㅋ 웃기다 못해 조금 가소롭기까지 하네요. 본인이 못겪어본 일이라고, 실체없고 근거없는 일인양 응수하는거요.
    그럼 일베나 여러 사이트에 올라오는 여혐글들도 그저 지어낸, 느낌적인 느낌의 글 아닌가요? 그리고 이글은요? 오히려 여혐러가 어그로끌려고 이런글 쓰고 있는거 아니예요?
    아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데?
    그리고 이거저거 남자들에게 불리한거 다 끌어오시면, 저 역시 여자에게 불리한것들로도 응수해 드릴 수 있지요^^
    (아, 제가 또 이런거 물고 늘어지면 끝이 없는데, 주책맞게 남의 블로그에서 키워질을... 블로그 주인님 죄송합니다.)
  • ㅇㅇ 2016/06/07 19:42 # 삭제

    전 그때 걍 지켜만봤어요. 뭐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신문이 데이터가 아니잖아요. 신문이래봐야 결국 카더라지 그게 무슨 데이터임.

    그리고 기업재량이라기보단 그게 여자라서 그런건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는 까놓고 보기전엔 모르는거 아님? 아니 솔직히 기업 입장에서 돈되면 뽑지 돈된다면 남자고 여자고 가릴게 뭐있나요. 님 말대로면 기업이 스스로 자기 벌이를 못한다는 얘긴데 기업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멍청할까.

    그런 기업도 있겠고! 가 아니라 결과론적으로 해석하지 마요. 지원자 비율이 열배든 백배든 뽑힌 사람이 뽑힐 만 했으니 뽑힌거지 그게 남자라서 붙였고 여자라서 떨어뜨린 거면, 그럼 거기서도 떨어진 남자애들은 대체 뭐가됨. 붙은 애들이야 자기 붙은거 외엔 관심없고 떨어진 애들은 뭐든지 이유를 갖다붙이려 드는데 보통은 내가 왜 떨어졌을까 이러는데 여자들은 꼭 여자라서 떨어졌다 이러더만.

    그러니까 취업하며 겪은일들, 불합리함 그런거 여자만 겪는거 아니라고요.
    이걸 그냥 사회의 불합리함으로 얘기하는 게 아니라 꼭 여자라서 로 가니까 말이 안된다는거지

    그리고 일베나 여러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들도 느낌적인 느낌으로 개소리하는 거라 까이는 거잖아요? 아니 누가보면 일베가 무슨 사회 여론을 주도하기라도 하는 줄 알겠네. 일베요. 언론사 같은데 보면 일베했다는 거 하나 들켜서 막 회사에서도 징계먹고 그래요. 일베가 왜 사회의 암적인 존재 취급받는지 몰라요?

    본인이 못겪어본 일이든 아니든 관계없죠. 자기가 겪은 일을 남들이 다 수용해주고 이해해주길 바라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 최소한 자기 경험으로 남을 설득하려면 근거자료 마련하고 데이터 가지고 얘기해야 하는게 당연한 거 아니에요? 그런거 아니면 그냥 한풀이밖에 안되는데 그런건 친구한테나 가서 할 일이고. 우리가 무슨 친구끼리 술먹고 대화하는 거 아니잖아요. 토론을 하고 논쟁을 하려면 근거를 가지고 해야 한다는건 현대사회에서 당연한건데 그거 자체가 여혐이라고?
  • ㅇㅇ 2016/06/07 19:51 # 삭제

    여혐이고 남혐이고를 떠나서 세상 모든 부분에서, 불합리함을 주장하려면 실체와 근거를 가져와야 들어줘요. 다들 겪어봐야 아는게 아니라 뭔가 객관적인 근거자료로 증명이 가능해야지. 남자들에게 불리한 걸 가져올 때 제도적으로 명백한 거라든지 수치로 증명이 되는 거라든지 그런걸 가져오는 이유가 다 그런거임. 실제 남자들이 불리하다고 느끼는 것들은 진짜 토론할 땐 하나하나 다 안 가져와요. 그거야말로 저기 일베 하는 애들 개소리에나 들어가는거지, 그냥 느낌적인 느낌, 필링적인 필링으로 남자라서 불합리하다! 생각하는 것들은 아예 걸러버리고 얘기도 안한다고. 왜냐? 그냥 내 느낌이지 실체가 아닐 확률이 높거든. 그리고 난 그게 실제 객관적이라고 증명하기엔 데이터도 모자라고 모으기도 바쁘니까. 그러니까 말이 말같아야 들어주는 거지, 목소리만 빼액 한다고 들어주는 게 아니에요.

    여혐이 없는게 아니라 여혐이든 남혐이든 다 있어요. 여혐이라고 뭐 특출날 게 없단 얘기지.
  • ㅇㅇ 2016/06/07 20:09 # 삭제

    그러니까 님 개인적인 레벨에선 불합리함 있을 수 있어요. 님이나 님 친구나 뭐 기타등등요.
    근데 그게 어떤 사회 전반적인 현상이라고 부를만한 가치가 있냐는 거에요.
    이걸 얘기하려면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라 그에 맞는 사회 전체적이고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를 가져와야 하는 거고
    안그러면 그냥 개인적인 사례 정도로 치부되는 게 당연한거죠.
    근데 이거 자체가 여혐이라니 말이 안되는거임. 그럼 여자가 불합리함을 겪었다는건 밑도끝도없이 다 받아줘야 하나? 세상에 그런 게 어딨어요.
  • 붉은노을 2016/06/07 22:07 #

    ㅇㅇ//
    걍 평범한 남자가 취업에서 물먹는거랑, 좋은 스펙을 가진 여자가, 경쟁자들은 오히려 조금 더 나쁜스펙을 가졌고, 그들과 다를거라고는 성별 밖에 없는 상황에서, 정말 신기하게도 본인을 비롯해 같은 여자인 동기들만 최종 면접에서 떨어지는 그런 상황이 같나요?
    일반적인 남자들도 겪는 어려움? 제가 말했잖아요ㅋ 제친구랑 비슷한 스펙의 남자들은, 진짜 어지간한 애들은 취업에 전혀 문제 없었어요ㅋ 아니 오히려 평균보다 훨~씬 잘됐죠, 흡사 취업 깡패수준으로요.
    일반적인 남자들이 겪는 취업에서의 어려움은 그냥 남녀 할것 없이 느끼는 '일반적인' 취업의 어려움이고, 제 친구들 처럼 엄친딸애들이 느끼는 취업에서의 어려움이 다름아닌 '성별의 장벽' 이었어요. 음, 근데 이걸 굳이 상관없는 '일반적인' 남자들 사례까지 끌어와서 없다고 우기시는게 참... 내가 남자라서 떨어진거같아... 라고 느끼시는 남자분들. 계실까요? 뭐, 정확한데이터 아니면 믿질 않으시니. 신문 기사 따위도 믿지않으시고.
    아, 공명정대하신 대학 교수님들께서 그분들의 정확한 연구법을 통해, 기업에는 여자를 공공연히 취업에서 차별하지는 않는다 라는 가설도 아직 입증하진 않으셨으니, 저의 주장은 아직 증명되지 않은 가설 정도가 되겠네요. 저는 실제 사례를 들면서 이야기 하는데, 님은 거기에 반박할 수 있는 교수의 이론이라던지, 아니면 개인적인 사례라도 좀 있으세요? 궁금하네요^^

    근데 그 일베유저 대다수 금수저이론은, 무슨 교수가 정확히 어떤 방법으로 밝혀낸거죠? 일베같은 익명 사이트에서, 가구소득, 거주형태등등 어떻게 정확하게 집계하고 통계를 낸거죠? 표본집단은 어떻게 산출해냈고, 걔들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더 많이 여혐을 표출했다는게 어떻게 입증된거죠? 정확한 이론과 데이터를 중시하시는 분이, 이거 설명은 되게 두루뭉술하셔서요.
  • ㅇㅇ 2016/06/07 22:47 # 삭제

    그들과 다를게 성별밖에 없는지 어쩐지 그거야 인사담당자들만이 알 얘기고, 게다가 엄친딸이 아닌 엄친아들도 취업장벽 많이 느껴요.
    누가 없다고 우김? 그게 '성별 편향' 이 맞느냐, 또 그게 얼마나 '일반적'이냐 이 두가지에서 뭐하나 제대로 나온게 없다는 거지 님이야말로 어떻게든 주변사례 끌어와서 성차별이라고 우기시는게 참..

    남자들은 최소한 남자라서 떨어진거같아 라고 하기보단 아 내가 뭔가 부족한게 있구나 아니면 이 회사에서 날 못알아보는구나 또는 뭐 이도저도 없으면 운명이 아니었나보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서 좀더 잘해보려고 난리치고 하는데, 여자들은 밑도끝도없이 아 내가 여자라서 떨어졌어 ㅠㅠ 이러고 있으니 한심한거지.

    실제로 기업에서 여성을 근거없이 차별하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어요. 근데 자본주의 생리상 기업애들은 돈된다면 남녀고 자시고 안가리는게 당연하거든. 근데 만약 님 말대로 여자들이 취업에서 불리하거나 임금을 덜받는다면, 그럼 이유로 추정할 수 있는 건 세가지 중 하나죠. 첫째, 님 말대로 편견에 의한 차별이 있다. 둘째, 여자가 생산성이 떨어진다. 셋째, 여자가 비용이 많이 든다.

    임금에 대한 연구는 있어요. Claudia Goldin 교수가 한 http://scholar.harvard.edu/files/goldin/files/goldin_aeapress_2014_1.pdf 이런거. 2-30대 여성이 겪는 임금격차는 대부분 일하는 도중 얼마나 개인적인 시간활용이 가능한가 같은걸 따지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결론인데, 다시말하면 여성들이 보다 비용이 많이든다는 얘기임.

    아, 외국 결과라 못믿으시겠다고? 근데 어쩌나. 국내 연구는 왜곡이 좀 심해서 종종 부가설명을 붙여두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예를들어 다음 링크 같은 거 보면 http://mbiz.heraldcorp.com/view.php?ud=20141114000245&RURL=#cb 꼭 아무 이유없이 여자라서 덜받는다는 식으로 기사 써놨죠? 근데 이거 자세히 보면 성차별 때문에 그렇다는 게 아니라 말그대로 unobservables가 30%이란 건데 이걸 차별로 꼬아놓음. 정상적인 연구자라면 unobservables가 30%면 이것의 정체가 뭔지 밝혀내자! 이렇게 가는게 정상인데 우리나라 언론은 이걸 알아보지도 않고 일단 성차별로 낙인찍어놓지. 이러니 염증이 안 생기냐고요. 님 하는 얘기도 이런거랑 똑같아요. 아무것도 근거 못 대면서 무작정 성차별로 우기는거.

    반면 이런 얘기도 있어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나온 대졸 청년층 취업 영향 요인의 변동과 의미, 2012 같은 보고서 보면 대졸자 기준해서 남성취업률 73.9%, 여성취업률 78.0%로 차이가 안나요. 님이 한 얘기가 정면으로 반박되는 조사결과지. 님 주변 사례가 아무리 뭐 어쨌다고 해도 그게 일반적이라곤 못해요. 해외토픽감 사례 몇개 가져다가 세상이 다 이렇다 하면 안된다니까? 그런 식이면 여기 주인장분이 극단적인 사례 가져다가 올리는거랑 뭐가다름.

    여혐론자 계층조사는 설문조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찾으려다보니 좀 시간이 걸리네요. 찾으면 다시 붙이도록 하죠. 근데 난 최소한 그런거 갖고 이 사회는 남자가 차별당하는 세상이다! 혹은 남성혐오가 극심한 사회문제다! 뭐 이딴 소리는 안하거든.
  • 붉은노을 2016/06/08 13:16 #

    ㅇㅇ//
    엄친아들도 취업시 어려움을 느낀다라... 네, 그런 경우도 있긴해요. 탑급 아이비리그 나온 지인딸이 한국와서 취업에 힘들어 한걸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여자라서 힘든가봐... 라고 생각이 들기보단 아직 한국 기업이 원하는 그런걸 아직 갖추지 않았으니까. 라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말했죠? 같은 학교 같은 과 같은 스펙의 취준생인데, 남자들은 한번에 여러군데 붙고 골라갔고, 여자애들은 늘 면접에서 고군분투 하다 취업 재수, 삼수까지 해서 결국엔 좋은데 가긴 했어요. 근데 단순히 여자들이 열심히 안하고 그저 남자탓을 한다고요? 근데 진짜 뭐하나 빠질 거 없는 친구들이, 최종면접에서 걔들이랑 비교도 안되게 스펙낮은 남자들은 붙는데, 자기는 떨어졌다고 한탄하는걸 보면서는 좀 화가나더라구요.
    취업 힘든 남자들 많죠... 근데 그힘든 사람중에 그친구들이랑 비슷한 스펙은 없을걸요?ㅋ 비슷한 스펙인 남자들은 어지간 하면 이미 여러군데 붙어서 골라가고, 여자들은 어지간 하면 떨어지고ㅋ 그차이ㅋㅋ
    그리고, 대졸자 남녀 취업률을 들이미시는데ㅋㅋㅋ 들이미시려면 취업의 질도 좀 같이 가지고오시죠? 대기업 대졸공채 남녀신입사원 입사비율이라던지...
    이건 뭐 저어기 어디 이름모를 대학교에서 취업률 90프로 하고 학교 홍보하는거랑 다를게 뭔가요ㅋㅋ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요. 기업에서 사람을 뽑으려고해요. 자신들이 원하는 스펙이있고, 그 스펙에 부합하는 사람들을 서류로 추려내요.
    근데 딱 뽑으려고보니, 여자들은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 중간에 일 그만두는 경우가 생겨요. 그게 아니면 산후휴가를 쓸테니 공백기동안 대체인력도 뽑아야하고... 기업측에서는 그냥 공백없이 꾸준히 일할 수 있는 남자가 편해요. 해외영업의 경우는, 해외오지에라도 장기간 파견해야 하는 사람을 구하는데 그런 위험한 데에 여자들 보냈다가 머리아플게 뻔해요. 군대 다녀와서 말 잘듣고 빠릿빠릿한 남자를 뽑는게 다 나아요. 이게 기업들 입장이예요. 그럼 누굴 뽑겠나요? 답정너일 수 밖에 없는 질문이긴 한데 너무 당연한거예요ㅋㅋㅋ 기업에서 사람 뽑을 때 남녀차별이 없다구요? 그냥, 딱 생각해봐도 기업이 여자보단 남자 뽑을 것 같지 않아요?
    전남친 사례도 제가 말씀드렸잖아요ㅋㅋ 4명을 뽑는데 서류랑 시험같은 걸로 걸러낸 면접단계에수 여자가 100명, 남자가 2명 남았다하면, 여자들만 50:1의 싸움을 했다는거예요. 남자들 2명의 능력이 특별히 높아서 아니냐? 하고 반문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이미 회사에서 절반은 남자로 반드시 뽑는다고 내부적 방침으로 정해놓고 있었데요.
    전남친도 님이랑 생각이 똑같았다니까요ㅋ 아니, 요새 세상에 여자라서 취업에 차별받는게 어디써!! 동등한 평가를 받는다고!! 여자들만 꼭 남자탓 하더라는!!! 여자가 힘들면 남자들도 똑같이 힘들지!! 하던 전남친이었는데, 막상 본인 케이스에서 그게 아님이 아주아주 단적으로 증명되니 더이상 아무말 못하던데요ㅋㅋ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지원하는 분야의 기업도 그럴진데... 뭐, 제가 무슨 말을 하도 생각은 확고하실 것 같네요. 당장 본인 눈앞에 지표적인게 없어서 못믿겠다 하시니. 저런게 수치화되고 데이터되기 힘들고 민감한 주제인데도 말이죠 그쵸?
    참... 저는 실제로 보아오고 경험한 실제사례 위주로 말하고 님은 연구결과 아니면 의미없다 말하니ㅋㅋ 뭐라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ㅋㅋ 그 일베 연구는 결과보다 어떻게 결과를 도출했는지 연구법 그 자체가 궁금하네요ㅋㅋㅋ IP추적해서 호구조사라도 했나ㅋㅋ 아 웃겨ㅋㅋㅋ
  • ㅇㅇ 2016/06/08 21:04 # 삭제

    아 진짜 웃겨서 말도 안나오네 ㅋㅋㅋ 님이 방금 한 얘기에 다 들어있어요. 그러니까 기업 입장에서 그게 그냥 여자라서 가 아니라 여자가 비용이 많이 들어서 라고. 내 위에서도 얘기했죠? 기업은 철저히 돈되는거 뽑는다고. 근데 돈이 안돼. 생산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 그러면 여자를안뽑는건 불합리한게 아니라 합리적인 거에요 기업 입장에선. 기업은 돈벌려고 있는데지 남녀평등 실현하고 님들자아실현 해주려고 있는데가 아님.
    그래서 남자들이 제살 깎아가면서 기어대는거고, 기업에서도 그거 아니까 거기에 메리트 줘왔던거죠. 근데 하도 성차별이네 뭐네 시끄러우니 어떻게든 여자를 뽑긴 해야겠으니 님 말대로 최종 반반 비율 나왔겠지.
    일자리 질이요? 아니 누가 그런거 모르나 ㅋㅋㅋㅋ 뭔가 단단히 착각하나본데 저 보고서에 보면 일자리 질 얘기도있어요. 그나마 별반 차이 없다고. 그러니까 지금 우리나라는 기업에서 손해까지 봐가면서 여자들 뽑아주고 있는거라고.
    님 얘기하는 그 멍청한 남자들이요. 최소한 님 얘기하는 똑똑한 여자들보다 성과는 더 잘내요. 사실 괜히 스펙만 높아선 똑똑한 체 혼자 다하며 사고만 치는 것들보다야 걍 시키는거나 잘하고 말 잘듣고 잘 구르는 얘들이 전체 효율성에선 낫다고. 위에 말한 엄친아들이 왜 떨어지는 줄 알아요? 바로 그래서 떨어져. 회사가 무슨 학교인 줄 알아요? 줄세워서 성적 높으면 무조건 뽑아야되나?
  • ㅇㅇ 2016/06/08 21:19 # 삭제

    그러니까 통계고 믿고 자시고를 떠나서 님 하는 얘기가 애초에 전제부터 틀려먹었다고. 남녀는 무조건 동등해! 그러니까 지금 세상에 차별따윈 없어! 라고 내가 주장하고 있다고요? ㅋㅋㅋㅋㅋ 아놔 참 말귀를 이리도 못 알아들으시나. 그러면서 누굴 자꾸 가르치려 드시나 ㅋㅋㅋ
    여기 자본주의 사회에요. 자본주의 몰라요? 여자가 남자에 비해 비용 많이들고 생산성 떨어지면 여자 안뽑는게 합리적인 거라고. 이건 애초에 차별이 아니에요. 차별이란 단어는 부당하다는 전제에서 나오는데 이건 부당한게 아니라고. 꼬우면 남자보다 비용 덜들고 더 생산성 낼 수 있는거 평균적으로 증명하면 돼요. 기업 임원들 얘기도 똑같음. 남녀를 갈라야 한다는 생각은 없어도 비용 많이든다 그러면 꺼림요. 뭐? 이런 현실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그럼 그런 회사 차리면 돼요. 여초회사.
    사실 우리나라에 여초회사도 많아요. 님 진짜 단면만 보고 하는 얘기 같은데 분야가 달라서 그렇지 여초회사들 많아요. 아예 사장부터 말단 직원까지 여자인 데도 있고, 현장직 빼고는 다 여자인 그런데도 있고. 여자가 떨어지는게 그렇게 억울하면 뽑아주는데 가면 되잖아요.
    전제 자체가 틀렸어요. 회사 면접은 이사람이 회사 들어와서 어느정도의 성과를 낼거며 어느 부서에서 어느 일을하면 적합할지를 예측하는데지 스펙 보는데가 아니에요. 그 여자애들 왜 떨어졌는지 알려줄까? ㅋㅋㅋㅋ 지금 이런 얘기를 전혀 이해를 못해. 그러면서 자기는 스펙 높고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무조건 자기를 뽑아줘야 되는줄 알아 ㅋㅋㅋ 그런게 얼마나 마이너스 되는지 진짜 인사담당 안해보면 몰라요 ㅋㅋ
  • ㅇㅇ 2016/06/08 21:36 # 삭제

    내 이얘기까진 안할라 그랬는데, 님은 그냥 주워들은 사례들이지만 난 기업 인사담당 하면서 겪은거에요. 님이 말하는 친구들 같은 애들이 하루에 몇이나 오는줄 알아요? 아니 우리도 여자 뽑고싶지 ㅋㅋㅋ 사무실에 여직원 있으면 분위기 확 살꺼라고 뽑아달라는데 우리라고 뭐 안뽑고 싶냐고. 근데 막상 뽑아놓으면 근무평가도 제대로 못받으면서 챙겨먹을건 다챙겨먹고, 성과는 없으면서 비용만 더나가는데 위에서 좋아할 리가 없잖아요. 스펙만 높은 애들 사실 별로에요. 어차피 그런거 실무엔 쓸모도 별로 없고 지원자가 하도 많으니 좀 걸러내려고 있는거지 그게 무슨 자격증이라도 되나.
    고스펙보단 적당히 눈치도 보고 적당히 말도 잘 하면서 분위기파악 하고 그러면서도 자기생각도 어느정도는 있고 여러모로 조직에 맞춰나갈 수 있는 사람이 유리해요. 대기업일수록 더그래. 그리고 이런거 때문에 면접 탈락하는 경우도 많고. 덮어놓고 여자라고 짜르는 경우 요샌 별로 없어요. 그럴만 하니까 하지.
  • 붉은노을 2016/06/09 00:57 #

    ㅇㅇ// 기업의 여성기피를 여자입장에서 말할땐 절대 인정 안하시더니, 기업의 효용 관점에서 이야기하니까... 하... 이제야 인정하시네요ㅋ 님도 인정하셨죠, 기업에서 여자를 꺼린다는거. 기업인사담당자셨다니 아주 잘 아셨을텐데 왜 이제야 인정을 하시는지. 제가 하고싶은말이 그거예요. 저역시 댓글에서도 말했듯이 여자를 안뽑는건 기업입장에서 합리겠죠. 그리고 여자 구직자측면에서는, 그게 성별적 장벽이라고요. 알겠어요?구직자입장이랑 기업입장이랑 같아요? 그래서 남자가 최고의 스펙이라고들 한다구요ㅋ 걔들이 '여자 차별하는 기업문화 다 바뀌어야해!' 라고 하고 징징거리고 있는게 아니라, 아 남자되고싶다!! 그런다고요ㅋㅋ 하... 뭐 여자가 불리하다라고 점은 정말 어떻게 해서든 인정 안하시겠죠.

    그런데 기업은 남자를 더 좋아해 라고 인정하시면서, 역시 취업땐 남자가 최고의 스펙이야.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 라고 하는 여자에게, 그건 네 노력이 부족해서야 하고 말하면 안되죠ㅋ
    이렇게 말해야죠, 기업의 효용적인 이유로 여자를 쓰는걸 싫어하니까, 투정부릴 시간에 그냥 공무원 시험 공부나해! 라구요.

    제가 그런 기업의 여성기피를 때려부수자고 했나요? 그저, 여자들도 남자들이랑 똑같이 교육을 받고, 같은 노력을 했는데, 취업이라는 관문에서 벽에 부딪힌다는걸 말한거예요. 입사만 한다면 여자라는 선입견을 깨어주리라 하고 다짐해도, 그걸 보여 줄 기회가 없다구요.


    참, 근데 스펙 더 안좋은 남자가 스펙 좋은 여자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낸다는건 검증된 사실인가요? 전 사회생활 하면서 대학간판은 간판만큼의 값을 한다는걸 점점 자주 느끼고 있는데ㅋ
  • 붉은노을 2016/06/09 01:33 #

    ㅇㅇ// 차라리 님이, 제가 친구들 예를 들면서 이야기했을 때, 기업에 여자가 얼마나 도움이 되서, 여자 안뽑는건 당연한거 아니야? 라고 말씀하셨다면 이렇게 말이 길어질 일도 없었을겁니다.

    그런데 마치, 기업에서 그런 차별과 장벽일랑 아예 없는것인양, 여자들의 노력부족을 어디 차별과 장벽을 탓하느냐 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리고 이제는, 기업입장에선 차별이 합리적이고 당연한 일인것을, 왜 거기에 불만을 품냐고 하시네요.

    어쩌다 또다시 취업이야기가 다시나와서 한거였는데, 전 여자들의 힘듦을 남자탓을 하려는게 아니예요. 여자라서, 남자라서 겪는 불합리들이 다 있잖아요. 근데 그런걸 서로 인정을 안하는게 남녀갈등의 근원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 ㅇㅇ 2016/06/09 08:22 # 삭제

    뭘 이제서야 인정해요. 그건그냥 내 느낌이고 개인 생각일 뿐이지 토론하거나 할 때 꺼낼 얘기는 아니에요. 그래서 그런얘기 애초에 안할라고 했는데 하도 답답하게 구니 꺼낸 거지. 그리고 말했잖아요. 그런건 전혀 불합리한 게 아니라고. 구직자 측면에서 그게 성별적 장벽이라고 느끼던 뭘로 느끼던 그건 구직자가 알아서 해야 할 일이지 뭘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게 아니라고.

    그리고 계속 말해도 못알아듣는거같은데, 남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적응 잘하고 돈될 만한 사람을 좋아해요. 그리고 면접볼 때도 그런거 고려해서 보는거고. 이게 선입견으로 그런게 아니라 면접 보면서 나름 그런걸 잰다고. 님 하는 얘기들이 인사담당자들을 얼마나 무시하는 얘기인지 알고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그 면접 떨어진 애들이 성별만 남자로 바꿔놓고 면접 똑같이 봐봐야 어차피 떨어져요. 노력? 내가 지금 노력이 부족하다고 얘기했어요? 노력이 아니라고. 이건 그냥 사람 성향이고 마인드고 그냥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는거라고. 뭐 그런게 노력이라면 노력일 수는 있겠지. 근데 님이 생각하는 노력이랑은 달라요.

    위에 메리트 줘왔다고 하니까 뭔가 잘못 알아들은 모양인데, 그거 옛날 얘기 하는거에요. 옛날엔 좀 그런 성벽 장별같은거 있었지. 근데 요샌 그런회사 별로 없어요. 잘 생각해봐요. 님이 얘기하는 그 회사가 남녀비율 반반으로 정했다고 했죠? 지금 가정을 잘못하고 있다니까. 지원하는 사람들이 여자가 많을지 남자가 많을지 그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건데 너무 결과론적으로 님은 선후관계를 반대로 해석하고 있어요. 그럼 만약 내년에 그 회사가 갑자기 남자지원자 비율이 많아지면, 그럼 그 회사는 여자를 선호하는 회사가 되는거네?


  • ㅇㅇ 2016/06/09 08:32 # 삭제


    그리고 '기업문화 바뀌어야해!' 나 '남자되고싶다!'나 둘다 핵심 못잡고 징징댄다는 점에선 똑같아요. 성별만 바뀐다고 해서 애초에 떨어질 사람이 붙진 않아요. 성별보다 다른 이유가 있단 얘기지. '남자가 퍼포먼스 잘낸다'랑 '퍼포먼스 잘내는 사람들이 남자더라' 는 완전히 다른 얘기에요. 예를들어 성과금 준다고 성과 기준으로 사람들 쭉 뽑았는데 거기 남자들이 많으면 그게 남자 위주로 선별한 게 되는거에요? 말이 되는 소릴 해요.

    기업에 여자가 얼마나 도움이 되서, 여자 안뽑는건 당연한거 아니야? 라는건 개인 생각에 불과하지 토론이 될 얘기가 아니잖아요. 위에 말했죠? 난 남자로서 겪는 불합리함 같은거 걍 느낌일 뿐 실체가 아닐 확률이 높아서 아예 걸러버리고 얘기도 안한다고. 모든 인사담당자들이 다 나같은 생각 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런 개인생각이 면접에 별로 영향 미치지도 않아요. 면접볼 땐 훨씬 객관적으로 보니까. 무슨 성별 불합리니 뭐니 해봐야 씨알도 안먹힐 얘기죠.

  • ㅇㅇ 2016/06/09 12:23 # 삭제

    여자들이 근거없이 불평불만하는 게 아니라 그냥 붉은노을님이 그럼.
    원인과 결과를 반대로 생각하니 님 같은 오류가 나오는 거에요.

    기업이 효용 측면에서 사람 가려 뽑다보니 남자가 많아졌다 라는 건, 효용이 원인이고 남자 선호는 결과란 얘기에요.
    근데 기업이 남자를 좋아하고 여자에게 성별 장벽이 있다 이건 기업의 남자 선호가 원인이란 얘기고요.

    이건 아예 앞뒤가 다른 얘긴데, 님이 이걸 도통 인정을 안하고 두개를 같은걸로 생각하니까 말이 길어지는거임. 그리고 그렇게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실제 그게 면접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느냐는 건 완전히 다른 얘기죠. 기업에서 실제 일하는 사람들이 남자를 좋아하든 여자를 좋아하든 인사담당자가 거기에 맞춰서 성별 가려뽑진 않아요. 또 남자가 최고의 스펙이랄 것도 없어요. 하려고 들면 생각만 조금 바꾸고 좀만 달라지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걸 무슨 최고의 스펙씩이나 하는게 과장이 심한거죠. 말했잖아요. 떨어질 애들이 성별만 바뀌어봐야 못 붙는다니까.

    지적 성실성의 문제인데, 주장을 하든 반박을 하든 근거를 갖고 해야하는 건 어딜가나 당연한 거에요. 무슨 개인경험이나 내주변 얘기 같은건 사적인 자리에서나 하는 얘기지, 회의실에서 회의한다고 쳐봐요. 자료 챙겨서 하지 그럼 주변애들 보니 그렇대요~ 할까? 근거가 없으면 그래도 내가 겪었다고! 하면서 인정해달라고 우길 게 아니라 근거를 만들 생각을 해야죠. 신제품 출시하는데 이거 이렇게 만들었는데 잘팔릴거같아! 하는것도 시장조사 하고 선호도 조사해서 데이터 갖고 얘기하지,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좋다드라~ 하지 않잖아요.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나도 개인적인 얘기 안할려고 했던거지. 난 스스로 증명 못할 얘기 어디서 꺼내고싶지 않거든.
  • 붉은노을 2016/06/09 23:59 #

    ㅇㅇ// 제가 말한 그기업은 이제껏 앞으로도 쭉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직종이예요. 아니 저정도로 압도적으로 여자가 많이 지원하는 곳이면 일반적으로 그냥 여자 지원자풀이 많은곳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그걸 내년에는 남자가 더 많이 지원할 수도 있는건데 그러면 남자가 차별받는거거든? 이라는 식의 꼬투리는 좀...

    네, 저쪽필드는 압도적으로 여성풀이 많고,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쭉. 남자는 드문 케이스죠. 그렇다고 남자 간호사처럼, 실제업무상 필요한 성별적 특수성울 지닌 그런 업종은 더더욱 아니구요.
    채용에서, 가령 서류에서 여자 100, 남자 5 정도의 비율로 지원했다면, 여자 30 남자 2정도로 서류 및 필기시험에서 걸러지고, 최종에서 2명 2명이 뽑히는 식의 비율로 뽑혔다고 알고있어요.
    매년 남자는 무조건 절반을 뽑는다는 내부규율이 아주 확고하대서, 여자들과 다르게 남자지원자에게 있어서 필기시험은 경쟁이 아닌 자격증명정도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암튼, 이유까지 침절히 말해주던데, 왜 절반은 무조건 남자를 뽑냐면, 님이 말하던 그 기업의 논리예요. 여자는 언제 애낳고 그만둘지도 모르니까.

    그.런.데. 인사담당자가 성별로 가려뽑지 않는다구요? 님도 그렇게 단언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저희팀 경력직 면접에 실무면접 진행하던 팀장이, 그런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스펙도 커리어도 아주 좋은 사람이 지원했는데, 아쉽게도 여자라고. 그냥 여자로 한번 뽑아봐? 하고 너스레를 떨던데, 그 여자분은 면접도 못왔어요. 여자를 면접에서도 안부를거면, 지원자격란에 남자. 아니면 우대사항에 군필자 남성 이라고 적던지...
    근데 나라에서 그런 문구는 성차별적이라고 쓰질 못하는게 또 딜레마네요.
    .
    기업나에, 실질적으로, 내부적으로 성별적인 차별이 있다해도, 이런저런 이유로 차별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도 없으니 겉으로는 차별이 없는 듯이 보일뿐이겠죠.

    근데, 님은 어떤 업종의 인사담당자세요? 남녀비율이 어느정도 되는 회사인가요?
  • ㅇㅇ 2016/06/10 01:43 # 삭제

    그러니까 결국 그냥 그 회사 특수사례인 거잖아요. 계속 같은 얘기 하고 또하고 하는데, 특수사례가지고 그걸 일반적인 것마냥 얘기하니 말이 안되는 거라고요. 말 들어보니 대충 한 십년쯤 전 얘기같네. 예전엔 그런거 많았어요. 같은 학교라면 가급적이면 남자 뽑고, 근데 희안하게 남녀공학 말고 이대 숙대 같은 여대면 오히려 남자보다 점수 더주고. 근데 이미 철지난 얘기라니까.

    님이 얘기한 사례는 할당제 같은데, 그런 기업들 좀 있긴 있어요. 열군데 중 한두군데 정도 있을라나. 제조업이나 생산 쪽에선 남자 뽑는게 훨씬 낫기도 하고, 연구개발쪽은 아예 여자 지원자도 잘 없고..

    우리 업종요? 대기업이라 업종은 여기저기 걸쳐있죠. 계열사에 여초도 있고 남초도 있고 하긴 한데 지금 담당하는 쪽은 제조업종이요. 뭐 지금이야 이쪽 있지만 광고나 제약 쪽도 있어봤고 it 쪽도 있어봤고 여기저기 다니긴 했어요. 지금 이쪽은 업종으로는 남자 선호한다고 맨날 일등먹는 곳이에요. 그래도 무슨 무조건 여자면 떨어뜨리고 남자면 붙이고 이런거 안해요. 걍 적당히 쓰기 좋고 일 잘할거같은 사람 뽑지. 근데 막상 뽑아놓고 보니 그런데 그걸 어쩌라고? 계속 똑같은 말이잖아요. 님 특수사례 이런걸로 갖다대봐야 답안나오는 얘기고, 그런걸로 여자들이 떨어진다면 남자들도 많이 떨어져요. 요새는 남자들도 결혼하고 애본다고 시간뺏기는 경우 많아서 남자들도 결혼했는지, 애는 있는지 뭐 그런거 물어보기도 하고 그래요. 근데 남자든 여자든 그런걸로 붙을 사람을 떨어뜨리진 않아요. 떨어진 사람들은 어차피 떨어질 사람들이었지.
    저기 it업종 같은데는 남초인데도 오히려 여자들 모셔가요. 하도 여자가 없어서 그런가 사람들이 막 여직원 뽑아달라고 청원도 올라오고 그러는데, 애초에 풀이 적어서 잘 못뽑아요.

    그리고 그게 왜 꼬투리에요? 압도적으로 여자가 많이 지원한다고 앞으로 계속 그러리란 보장은 없죠. 반대로 압도적으로 남자가 많이 지원한다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리란 보장도 없는거고.

    결정적으로 님 말대로면 그 기업 말고, 남자 지원률이 훨씬 많은 쪽에서 남녀비율 반반으로 뽑으면 이건 남자 차별인가? 이런 기업도 꽤 많은데 ㅋㅋㅋㅋ
  • 붉은노을 2016/06/11 12:57 #

    ㅇㅇ//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8&aid=0002240444&sid1=00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277&aid=0002612821&sid1=00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6425218&sid1=001

    조금만 검색해도 이런 뉴스를 보실 수 있으세요. 거의 매해 이런기사가 나오네여. 뭐, 님이 좋아하시는 연구결과가 아니니 또 정확도와 신빙성 운운하시긴 하겠지만.
  • 붉은노을 2016/06/11 13:27 #

    ㅇㅇ// 네, 전 특별히 업무적인 특수성으로 성별 비율을 특정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남녀 비율을 정해놓는건 성별차별이라고 생각해요.
  • ㅇㅇ 2016/06/11 14:01 #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은 진짜 너무 결과론으로 해석한다니까요. 됐고 그냥 하나만 물어볼께요. 우리나라에 이공계 차별이 있다고 생각해요?
  • 붉은노을 2016/06/11 14:28 #

    ㅇㅇ// 이공계 차별이라뇨? 이공계를 홀대한다는건가요? 참 요즘세상에 생소한 단어이자 생소한 개념이네요ㅋ 잘 모르겠는데 한번 말씀해보실래요?

    그리고 결과론적이라고 하시는데... 님은 대체 어떻게 해석하길래 저걸 남녀 채용에 성별적인 차별은 없다 라고 해석이 될 수 있는거죠?
  • ㅇㅇ 2016/06/11 20:48 # 삭제


    이공계 차별이 아니라 이공계 우대라고 해야하나. 우리나라는 제조업 국가에요. 대부분의 산업이 제조업이나 공업, 정보통신 같은 쪽에 있어서 인문계보다 이공계를 많이 뽑을 수밖에 없어요. 연구개발 아니라도 영업이나 관련 서비스를 할 때도 아무래도 기술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을 뽑다보니 상대적으로 상경계나 인문계 쪽은 취업이 힘들다고 느낄 수 있죠. 처음들어요? 주변에 문사철 애들중에 앓는 소리 하는 애들은 많지 않나?

    전반적으로 님 하는 얘기가 인문계 애들 하는 얘기랑 되게 비슷해요. 문사철은 취급도 안해준다는둥 전공 차별이라는둥. 꼭 공대 아니라도 얼마든지 잘해낼 수 있는데 기회도 안준다는둥. 아! 나도 공대갈걸! 한다는둥. 나도 상경계 출신이라서 한땐 그런 생각 많이했죠. 근데 왜 님은 똑같은 논리에 의해 결과가 나오는 걸 한쪽은 성차별이라고 우기고 한쪽은 요즘 세상에 그런거 생소하다고 할까요? ㅋㅋㅋ 님이 가져온 바로 그 사람인에서도 그런 조사 많이 할텐데? 기업 대다수가 이공계 출신 선호한다! 뭐 이런거. 이거도 매년 나올걸? 이봐요 ㅋㅋㅋ 난 님이 기사로 가져오는 그 설문조사들을 직접 받고 답하는 사람중 하나에요. 하긴 저기서 나오는 설문지들을 님이 본적이 있어야 뭘 알아듣지..

    이런얘기 하면 꼭 전공은 맘대로 선택할 수 있지 않냐는 소리 하는데, 사람이 무슨 로봇도 아니고 안되는거 억지로 하려들면 뭐가 되나? 다들 적성이 따로 있는데 문과 체질인 애 억지로 공대 갖다놔봐야 소용없거든요.

    애초에 자기한테 맞는 강점을 어필하고 그에 맞는 직업을 찾을 생각을 해야지 안맞는 쪽에 가서 자기 안받아준다고 차별이라고 우기는거라고 이게.
  • 붉은노을 2016/06/12 05:09 #

    ㅇㅇ//비슷하긴 뭘 비슷해요ㅋㅋㅋ난 또 뭔소린가 했네ㅋㅋ
    이공계 우대가 아니라 대부분 제조업인 우리느라에서 이공계가 취업깡패인거 맞구요.
    저는 그런걸 인문계에대한 차별이라는 생각같은거 안하거든요?
    애초에 이공계와 인문계는 선택 가능한 영역이고요. 이공계갔다면 취업깡패였을텐데... 하는 인문계생은 있어도, 그걸 인문계는 왜 홀대하냐! 위대한 리벌럴아츠 부들부들!! 하는 인문대생이 있을까요? 이건 선택의 문제고, 실제로 취업 공고에는 지원자격이 아예 공대출신, 혹은 공대출신 우대 이렇게 명시되어있어요.

    그럼, 남녀차별은 어떨까요?성별은 내가 선택한 것도 아니고, 이공계 인문계가 나뉜것처럼 남여가 서로 다른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지금껏 같이 노력하고 경쟁해왔는데. 그리고 비슷한 자격조건으로 기업에 같이 입사지원을 했는데, 동등한 선상에서 평가받지 못하는거예요.
    기업에서, 남녀 둘을 성별 때문에 똑같이 평가하지 않아요. 이유가 효율성이건, 기업문화건 뭐건 기업이 입사지원한 '지원자' 입장에서는 성별적인 차별대우를 받는거라구요.
    그래서, '남자가 최고의 스펙이구나...(내가 남자였다면 적어도 성별로 disadvantage는 안받았겠지?) 라고 하는거라구요ㅋㅋ

    님말은, 기업이 차별이 할만하니까 차별하는거니까 이건 딱히 차별은 아님! 이라는 말같은데ㅋㅋ
    아니 어쨌든 애초에 기업이 차별하는게 차별이 아니면 뭐예요ㅋㅋ 저렇게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친절하게 이야기 하는데, 저쯤되면 여자들이,
    남자가 최고의 스펙이다, 남자 부럽... 이런 말 할만 하지않나요?
    뭐, 그냥 님은 여자가 남자에 비해 차별받는다는 개념 자체를 인정하기가 싫으신 것 같아요.
    어쨌거나 기업이 여자를 꺼린다-> 이렇게 결론이 도출되는건데, 또 결과론적이 뭐니 다시 앞으로 가서, 자꾸 기업이 여자를 싫어하는게 이유가 뭐고 그게 당연한거고 뭐고... 네 결론적으로 차별이 있다고요ㅋㅋ 이거 인정하기가 그렇게 어려워요? 기업이 뭐 정당하기 차별 한다면 하는거고, 차별이 존재하고있고, 그리고 여자들이 차별당하는 성이라구요. 이런 결론이 도출되요. 이렇게 하면 님은 또 저 앞으로 가서 그래서 기업이 여자를 싫어할 수 밖에 없는게 어쩌구 저쩌구...

    제가 계속 했던말 반복하고 또하고 하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 기업문화에서, 남자좋아하고 하는거 안다고. 그래서 여자애들이 취업할 때 남자가 부럽다고 하는거라고요ㅋㅋ 아니, 제가 여자차별하는, 남성중심의 기업 아웃! 이라던가, 차별 철폐하자 라고 외쳤나요? 사실이 그러하고 그러하다. 라고 말한건데?
    그래서 님말은, 결과적으로 남녀차별이 없다는거예요 뭐예요? 하고싶은 말이 뭔데요?
  • ㅇㅇ 2016/06/12 10:45 # 삭제

    ㅋㅋㅋㅋㅋ 그런 말 하는 인문대생 많음. 그리고 딱 님하고 똑같이 말함. 그리고 성별은 님이 선택한 거 아니듯이 그네들도 자기의 적성은 자기가 선택한 거 아니라고 외침.

    님 무슨 유토피아 생각해요? 공상론자임? ㅋㅋㅋㅋ 저번에 그랬죠? 차별이란 단어는 부당하다는 걸 내포하는데 이건 부당하지 않다고. 마찬가지에요. 이공계를 많이 뽑긴 하지만 딱히 취업깡패도 아니야. 다만 우리나라에서 이공계가 필요한 쪽이 더 많을 뿐이지. 마찬가지에요. 남자가 필요한 곳이 좀더 많아요. 근데 이게 무슨 깡패 씩이나 되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니란 말이지.

    "남여가 서로 다른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지금껏 같이 노력하고 경쟁해왔는데. 그리고 비슷한 자격조건으로 기업에 같이 입사지원을 했는데"라고 했는데, 그러니까 님은 애초에 전제 자체가 "학교에서 배운거" = "취업을 위한거" 라는 식의 전제가 깔려있다고. 애초에 "비슷한 자격조건"이란 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니까? 그런 식으로 따지면 전국민을 모두 똑같은 일 시키고 똑같은 월급 주고 이래야함.

    님은 그냥 남녀차이 자체를 인정하기 싫은거같아요. 애초에 남자 여자가 완전히 똑같다! 라고 생각함? 인문계 이공계가 전공이 다르듯이 남자와 여자도 그냥 다른 존재에요. 근데 인문계 차별같은 생각은 안하면서 성별 차별 생각은 하는지 모르겠네.인문계는 왜 홀대하냐! 이런 애들이 왜없음 ㅋㅋㅋ 아예 공고에서부터 차별한다고 차별 심각하다고 기사도 매년 나요.

    남자 부러워할 이유가 없어요. 님이 "이공계와 인문계가 선택 가능"이라고 하듯이, 님이 남자를 부러워하한다는 이유들도 충분히 선택해서 가져갈 수 있는 영역이에요. 그리고 면접 볼 때 그런 영역들을 본다고.
  • 붉은노을 2016/06/13 06:21 #

    ㅇㅇ// ㅋㅋㅋ아이고 그걸 님만 아는줄 아시나ㅋㅋ 그니까 차이를 인정 안했으면, 내 친구들이 '남자로 태어날걸... 남자가 입사할때 최고스펙..' 이라는 말을 했겠어요? 남녀 뭐가 다르냐 똑같이 대우해달라!! 이랬겠지?
    전 아까부터 결론을 놓고 이야기 하는데 님은 자꾸 앞에 이유가 어쩌고 블라블라....

    차이지 차별이 아니다 라고 하시는데, 차이로 인해 차별이 생격난거죠. 그리고 그 차이라는게, 애초에 무엇을 기준으로 해온것인지도 생각해봐야죠. 애초에 기준이 뭐였기에, 그렇게 차이가 생기는걸까 하구요.
    남자들이 부르짖는 불합리함도 따지고보면 차이에서 기인하는것도 많아요. 그걸 차이일 뿐 하며 차별과 선을 긋는다면, 아무런 진보가 없지않나요? 그 차이는 왜 생기게 된걸까, 좁혀나갈 순 없나 그렇게 생각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저는 생각하네요.
  • ㅇㅇ 2016/06/13 15:26 # 삭제


    그걸 아는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차이를 인정했으면 남자로 태어날걸 같은 소리 할 이유가 없지.
    남자로 태어날걸 하는얘기가 인문대 간 사람이 공대갈걸 하는거랑 똑같은 수준이라고요. 아니 오히려 그보다 못하지. 스펙 중에서 아주 떨어지는 것들 중 하나니까.. "같은 조건이라면 남자 뽑는다"는 말은 뒤집으면 "다른 조건들이 다르면 성별은 별 상관없다"라는 말이에요. 다른 조건들이 더 중요한거지 성별이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아요.

    천성이 인문계로 타고난 사람을 공대 천성으로 갈아엎을 수는 없어요. 천성은 선택의 문제도 아니에요. 그래도 공대적 소양은 가질 수 있죠. 마찬가지로 성별을 바꿀 수는 없어도 남자들이 취업에서 득보는 이유들을 얼마든지 자기걸로 소화할 수는 있다고요. 님이야말로 그 차이가 어디서 나오는지 생각해봐야죠. 그 차이가 성별 자체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남자들이 그렇게 길러지고 그렇게 자라와서 그래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말했잖아요? 난 남자라고 불합리하다고 뭘 부르짖거나 할 맘 전혀 없다고.
    되게 착각하는건데 차이로 인해 차별이 생겨난 게 아니라 차이를 차별로 왜곡하는 거에요.

    진보? 차이를 불합리하다고 몰아붙이고 좁히려고만 들면 그야말로 발전이 없는거에요. 차이를 인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야지. 사회도 그냥 다 좁히고 맞추기만 하는게 아니라 사람마다 각자 차이가 있으니 그에 맞는 다양한 길들을 제시할 수 있어야하고. 자꾸 좁히려고만 드는게 바로 공산주의죠.
  • 붉은노을 2016/06/13 20:08 #

    ㅇㅇ// 저기요ㅋㅋ 빗대서 이야기하자면, 흙수저가 살기 힘들어서 금수저 부럽... 다음생애에는 금수저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라고하는게 이게 차이를 인정 안하는게 되나요? 차이를 인정 안했으면 유전무죄 유전무죄 외치는거 아닌가요?
    그 차이라는게, 그렇게 남자들이 선호되게끔 차이가 생기게끔 문화와 기준과 규정을 만들어놓게 여자들 스스로가 아닌데 , 그럼 그 차이가 부럽다... 남자들 부럽다... 이렇게 말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구요ㅋㅋ
    자꾸 이과 문과 이야기 끌고들어와서 논점을 흐리시는데ㅋㅋ 저도 상경계 출신이고 이과애들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취업하는거 보고 부러웠어요. (같은 학교면 이과애들이 취업 훨씬 잘됨) 근데 걔들은 공부가 더 힘들기도 했고 어차피 내 경쟁상대들도 아니고, 우리나라 산업구조상 뭐 기업에선 공대생들을 더 필요로하니까. 가끔 내가 이과를 갔더라면 취업은 훨씬 잘 했을텐데 하는 생각은해요. 우리나라 산업구조가 너무 제조업 중공업 건설위주라. 아쉬운거지. 이게 대부분 일반적인 문과생들의 생각이예요ㅋ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남자를 좋아하니까, 여자들은, 비록 남자들이랑 같은 공부를 하고 같은 경쟁상대로 쭉 살아왔지만 기업문화가, 옛날부터 남자중심이어왔던 그 문화가 남자이 좋다는데. 아, 내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취업은 더 잘했을텐데 하고 생각하는건, 이건요? 이것도 차이를 인정하는게 아니에요?

    저만해도요ㅋㅋ 고등학교때 특수대를 지원했어요ㅋ 남자랑 여자랑 9:1로 뽑고, 그래서 여자 지원자 커트라인이 훨씬 높아요. 저는 떨어지긴 했는데, 수능점수가 남자합격자중이 중상위권이었어요ㅋ 그때 든 생각이 뭐였는 줄 알아요?
    '아... 남자 부럽다... 내가 남자였으면 이점수로 쉽게 붙는건데...'
    제가 차이를 인정 안했나요? 인정했어요. 여자가 적게뽑히는거에 불만을 가진것도 아니구요, 다만 내가 여자가 아닌 남자로 태어났다면. 내가 하고싶었던 이렇게 떨어지진 않았을텐데... 하고 한탄한거라구요ㅋ

    그리고, 조건이 같으면 남자를 뽑는다를, 단순히 조건이 다르다면 성별은 상관이 없는거다, 그러니 딱히 성별적인 차이는 아니다 라고, 님은 그냥 단순히 역으로만 말해놓고 참인양 말하는데 그건 대우명제가 아니죠ㅋ
    대우명제는, 여자가 뽑히려면, 조건이 달라야(좋아야) 한다겠죠. 조건이 다른경우 남자여자 차별이 없다라는 말이 아니라구요 이해가요? 일단 여자가 뽑히려면 조건이 더 좋아야한다는거예요. 실제로 그 기사에서 남자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대상들 중 40프로이상은 스펙이 떨어져도 남자라서 합격시킨 경우가 있다고 하고, 30프로의 사람들은 스펙이 좋아도 '여자라서' 떨어뜨렸다고 하네요.
    이쯤되면 여자들이 남자들 부러워하는게 이해되지 않아요?
  • ㅇㅇ 2016/06/13 20:46 # 삭제

    그러니까 똑같은 얘기에요. 그게 논점을 흐리는 게 아니라 그게 정확함. 왜 남자를 선호하느냐. 이거 자체가 우리나라 산업구조가 제조업 중공업 건설위주고 이런 쪽에 남자가 더 적합하니까 그렇게 된거고, 이런 차이가 생기게끔 문화와 기준과 규정을 만들어놓은 건 그냥 산업구조지 남자도 여자도 아님. 애초에 남자=금수저 라고 정해놓은 것 자체가 오류라니까? 공대생 뽑는데 와서 문과생 안뽑아준다고 문과생 흙수저라고 하는 거랑 똑같은 얘기에요. 면접볼 때 남자를 선호하는 게 섹스로 구별짓는 게 아니라 젠더로 구별짓는건데, 남자로 태어났어도 그 사고방식 그 태도 그대로라면 여자로 면접보는거랑 똑같다니까? 말을 계속 못알아듣는 모양인데 제조업 중공업 건설업 이런데 말고 저기 서비스업이나 사무직이나 이런 쪽에 여자 더 많이 뽑는데도 많아요. 애초에 지원자격에 성별 여자로 한정짓는 데도 많음. 취업공고에 공대 우대한다고 써놓는거랑 똑같이요.

    그리고 님이 차이를 인정하는 거면 애초에 내가 인문계 차별 얘기했을 때 그것도 있다고 했어야지. 님이 생각하는 차별이 그런 의미면 인문계/이공계 얘기 했을 때 그것도 인정하면 앞뒤가 맞아요. 근데 그건 차별이 아니라며? 그건 차별이 아닌데 성별만 차별이라며? 이봐요. 난 지금 님 이중잣대를 얘기하는 거라고.

    님이야말로 역이랑 대우를 헷갈리는 모양인데, 여자가 뽑히려면 조건이 좋아야 한다의 대우명제는 조건이 나쁘면 여자가 안뽑힌다죠. 그리고 조건이 나쁘면 여자가 안뽑히는 게 왜 부당하냐는거지. 그리고 남자를 뽑는다의 반대가 여자를 뽑는다가 아니에요. 남자를 뽑는다의 반대는 남자를 안뽑는다지, 남자를 안뽑는다고 그 자리에 여자가 들어가진 않아요.

    예전에 님 글쓸때 덧글달던 누가 얘기 잘했더만. 사회가 남자 중심인 게 아니라 남자가 사회에 좀더 잘 적응했다고. 우리나라가 남자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산업들 위주로 발달한 게 가장 근본 원인인데 그럼 이게 왜 이럴까? 당연하지. 산업 자체를 남자들이 세운 거니까. 그럼 개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사회가 원하는 거에 맞춰서 자신을 다듬는 거고(이건 남자들이 여태 해온 거기도 하고), 만약 사회적인 진보를 얘기한다면 여자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산업들을 스스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진보가 이루어져야지, 기존 산업에 여자를 억지로 밀어넣는 방향으로 가면 이상한거지. 남자라고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데 성별 어드밴티지를 주는 게 아니에요. 같은 공부를 하고 같은 경쟁상대로 쭉 살아온 거 같아도 애초에 행동거지나 마인드 자체가 다르다고.
  • ㅇㅇ 2016/06/14 01:19 # 삭제

    아참. 좀 앞으로 돌아가서
    2015년도에 경기도교육원에서 나온 "중고등학생의 맹목적 극단주의 성향에 대한 연구 - 일베 현상을 중심으로" 라는 보고서에 보면, 웹사이트 게시글 분석하고 관련 전문가나 중고등학생 들을 대상으로 심층조사와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공부를 잘할수록, 또 집안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일베 용어 같은거에 익숙한 걸로 나오고, 또 학생들 말고 그냥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일베 현상에 대해 설문조사했을 때, 상위층들은 적극 찬성하는 경우가 많고, 중하위층으로 내려갈수록 다소 우려된다거나 적극적 대책이 필요하다 등으로 나가요.

    http://m.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41
    그리고 요건 서울대 사회학과 김학준씨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 기사인데, 여기 나오는 김학준씨 연구 보면 일베 애들이 님 말하는것처럼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사회에 대한 열패감 이런거에서 그러는게 아님. 게시물 다 수집하고 일베 애들 면접하고 해서 조사한건데, 오히려 얘들은 기득권 의식을 가지고, 스스로를 1등 시민으로 보고 나머지를 2등 시민으로 규정한 채 배타주의에 빠져있어요. 그러니까 '하등한 것들'에게 가해지는 냉소 같은건데, 그러니까 옛날에는 대학만 잘나오면 완전히 삶이 달라지고 그랬잖아요. 님 말대로 성별 차별도 심했고. 근데 요샌 그런 게 잘 안 통하니까, 명문대도 아닌 애들이, 여자들이, 막 치고 올라오더란 말이야. 그리고 그걸 혐오하는 애들이 일베 애들이에요. 님 지레짐작처럼 막 사회적 루저들이 열패감에 피해의식으로 번지는 게 아니라..
  • 지나가던과객 2016/06/06 18:46 # 삭제 답글

    남자들 입장에서야 저런 여자들이 기분 나쁘기는 하지만, 애 낳고 키워서 대학까지 졸업시키는데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저런 여자들의 행동이 어찌보면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죠.

  • 조용한 북극의눈물 2016/06/08 06:09 #

    부디 저분과 예쁜사랑하세요 ^^
  • Let It Be 2016/06/06 19:26 # 답글

    같이가정꾸려갈생각안하고 돈생각만하다니 남자들이 잘찼네요
  • ㅇㅁ 2016/06/07 03:34 # 삭제 답글

    먼저 누가 찬건 모르겠지만 아마 여자는 200번이나 한거보면
    건수는 차고 넘치기에 괜찮아 보여도 조금만 이상에서 벗어나면 바로 갈아탔을거. 아는 지인이 진짜 많이했는데도 100번이었다 서른까지 ㅋ아니면 사귀어도 오래 못가는 사람일거

    사실 집안을 봐야 한다. 가 훌륭한 팁인건 사실이지만
    200번이나 했는데 직종불문 온리집안만봐라 저거 하나 깨달았다는건 사실 여자가 보기에도 여자가 노답임
  • ㅇㅇ 2016/06/07 17:12 # 삭제 답글

    사실 집안 중요하다는건 200명이 아니라 남자 한번 안만나봐도 대충 세상 돌아가는 거 보면 충분히 아는 사실임. 이게 무슨 훌륭한 팁인가요 걍 개나소나 다아는 일반상식이지.
    근데 200명이나 만나봤으면 뭔가 좀 경험 없이는 모를법한 얘기를 들려줘야 하는데 한다는 얘기가 누구나 다 할수있는 집안봐라 라는거면, 저건 그냥 발전이 없고 머리가 나쁜거임.
  • 혐오의 의미가 그렇 2016/06/08 14:14 # 삭제 답글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요. 기업에서 사람을 뽑으려고해요. 자신들이 원하는 스펙이있고, 그 스펙에 부합하는 사람들을 서류로 추려내요.
    근데 딱 뽑으려고보니, 여자들은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 중간에 일 그만두는 경우가 생겨요. 그게 아니면 산후휴가를 쓸테니 공백기동안 대체인력도 뽑아야하고... 기업측에서는 그냥 공백없이 꾸준히 일할 수 있는 남자가 편해요. 해외영업의 경우는, 해외오지에라도 장기간 파견해야 하는 사람을 구하는데 그런 위험한 데에 여자들 보냈다가 머리아플게 뻔해요. 군대 다녀와서 말 잘듣고 빠릿빠릿한 남자를 뽑는게 다 나아요. 이게 기업들 입장이예요. 그럼 누굴 뽑겠나요? 답정너일 수 밖에 없는 질문이긴 한데 너무 당연한거예요ㅋㅋㅋ 기업에서 사람 뽑을 때 남녀차별이 없다구요? 그냥, 딱 생각해봐도 기업이 여자보단 남자 뽑을 것 같지 않아요?--->
    답을 적으셨으면서 핀대는 다른데 가시군요.쉽게 말하면 이용가치가 차이나는 부분인데 이걸 여성혐오에 갖다 붙이시다니 놀랍네요.상담직에 여자를 많이 뽑는 것은 남성혐오인가 봅니다.
  • 붉은노을 2016/06/08 16:20 #

    제가 그걸 여혐이라고 했나요? 님이야 말로 아무렇게나 갖다붙이시네요. 댓글 흐름 찬찬히 살펴보시죠.
    님말대로 전 그냥 일반 기업에 취업할때 여자들이 겪는 일을 님말대로 기업입장의 이용가치의 측면에서 말한건데요? 그래서 누구든 도출해낼 수 있는, '기업은 남자를 선호한다, 그리고 여성을 기피한다.' 라는 결론을, 어떤분께서 계속 부정하시길래 단 내용이구요.
    기업이 여자를 안뽑는게 여혐이라는게 아니라, 저분처럼 기업이 여자를 기피한다는 것조차 인정하지 않고, 도리어 여자들은 자신들이 부족해서 떨어진걸 남자탓으로 돌리려 한다 라는 그 논리가 기가막히고, 그게 여혐이라면 여혐이겠네요.

    저 주제가 나온게, 누가 댓글로 '여자들은 남혐은 부정하면서, 여자들만 피해자인척 하는게 꼴사납다' 라고 하셔서, 제가 일전에 취업시장에서 여성들의 불리한 점에 대한 글을 블로그에 적은 적이 있는데, 그땐 오히려 남자분들이 '더이상 이 사회에는 여성에 대한 차별따위 없다, 남자에 대한 역차별이 더 문제다' 라는 식으로 오히려 남자들만 피해자인 척 하는게 꼴사나웠다고 응수하며 나온 이야기인데, 그 상대방분은 인정을 안하시네요. 기업이 효용의 측면에서 남자를 선호하고, 따라서 남자들을 주로 뽑는다는걸.
  • 붉은노을 2016/06/08 16:12 #

    그리고 제가 기업의 그런 상황을, 여자에게 유리한쪽으로 뮤조건 뜯어고치자 라는 식으로 말했나요? 이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개선되려면 사회가 전반적으로 진보해야합니다. 저도 회사에서 산휴휴가 대체직 뽑고, 이런거 힘든거 다 봐와서, 이해가되요. 기업에서 남자를 선호하는게. 기업 입장에서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취업시장에서 그장벽에 막힌 여자들은 힘들어요. 그래서 나온말이, '남자가 최고의 스펙이다'라는 자조적인 말인데, 이것 조차 본인노력의 부족을 남자한테 돌리는 걸로 치부되버리면. 좀 가혹하지 않나요? 왜 그것마저 인정하지 않는거죠? 왜 여자들을 늘 그저 근거없는 불평불만만 하는 존재로 만드려고 하는건가요?
  • ㅎㅎㅎ 2016/06/08 17:18 # 삭제

    선호 기피라는 말을 참 쉽게 사용하시네요.이왕 쓰셨으니 차용해서 쓰면요.제품을 사더라도 두가지 이상의 상품을 비교하지요.그중에서 하나를 선택했다고 해서 선택된걸 선호하고 선택되지 못한걸 기피한다고 하나요(기피라는 말은 꺼려서 싫어한다는 의미입니다) 그걸 또 성별의 장벽이라고 하는 것은 참.대단한 인식입니다.
    여혐이 없다구요? 이런 일들, 제 주위의 거의 모든 여자애들이 취업하며 겪은일들, 불합리함을 모두 데이터 들고와봐, 하며 무시하는건 여혐아니구요-->
    차별이 아니다.선택의 차이다 라고 말하며 데이터를 들고와봐 하면 여혐인가요?
    댓글 흐름이 그렇게 읽히지 않으르 수 있게 쓰셨어요.뭐 인정치 않을거니 제 난독증이라 해두지요.건필하세요
  • 붉은노을 2016/06/08 18:04 #

    뭔가, 말장난 같네요ㅋ 선호라는 용어에 비해 기피라는 단어가 aggressive하다구요? 남자입장에선 선택되는거고, 여자입장에선 기피되는거지 뭐겠어요ㅋ 오히려 그 '선호'라는 말 이면에 엄청난 폭력성이 있을 수도 있죠. 남아'선호'사상으로 많은 여아들이 낙태씩이나 되지않았나요? 뭐 남아선호사상으로 여혐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를 하자는게 아니예요. 이건 기피라는 단어 선정에 대해 지적하셔서, 저도 적절한 예를 들어 반박한겁니다.
    어쨌든, 그런 기업의 남성선호가 여자입장에서는 성별적 장벽이 아니라면 뭐죠... 기업이 여자를 꺼리고 남자를 좋아하긴 하는데, 그게 그렇다고 여자에게 성별적 장벽이 있는건 아니야. 라는건 대체 뭐죠 정말. 술은 마셨지만 음주는 하지 않았다... 라는 명언이 떠오르네요.

    여자인 제가 아무리 뭐라하든, 제말에 반박하시는 분들의 생각속에 여자들은 차별과 장벽없는 아주 행복한 세상에 사는 것 같으니, 저도 이제 그만하죠.
  • ㅁㅁ 2016/06/08 20:08 # 삭제

    여자들 종특이 원래 그래요 님이 이해하세요. 여자들은 내 주위 내 케이스가 세상의 전부죠.

    항상 근거나 통계보단 감정과 (선택적인)공감, 자신의 경험을 더 중시합니다. 그래서 헛된 망상에 빠지기도 쉽고 여자만 위험한, 여자를 죽이는 한국사회 같은 선동에도 잘빠지죠.
  • ㅁㅁ 2016/06/08 20:10 # 삭제

    어느 한 통계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뉴스에 나오는 99%도 아닌 100%의 통계가 남성이 여성보다 결혼비용이 많다고 하는데, 굳이 그런 기사에서도 버럭버럭 나는! 내 주위사람은! 반반 심지어 여자가 더 많이했거등?! 을 외치는 분들입니다. 이해하려는 노력은 불필요하고 그냥 닥치고 공감하던가 아님 말던가 둘 중 하나입니다 여자를 대하는 법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1521113
7963
8275117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366

애니메이션 편성표 - 애니시아